그야말로 일촉즉발까지 갔던 아니 수십여명이 경찰에 연행되는 상황까지 갔음에도 우리는 경찰벽을 뚫지 못하고 말았다. 비폭력을 내걸었다고 하여도 막바지에서 지도부의 회군 선언에 일부의 사람들은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경찰들과의 대치에서 옷이 찢어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신발이나 지갑 핸드폰 등 소지품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속출하였다. 신발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현장에 있던 신발을 신었던지라 짝짝이 신발을 신는 광경까지 나왔다. 필자도 들고 다니던 겉옷을 잃어버렸고, 카메라 삼각대도 파손되어 바꿔야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은 신의 한수였다. 요즈음 신의 한수는 자유한국당 장외집회를 비롯하여 지난번 대검찰청 앞 등 많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신의 한수의 두각은 바로 신혜식의 뚜렷한 두각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탄기국때만 하여도 소규모로 한 쪽에서 자기들끼리 집회를 열었엇는데. 지금은 유투버 구독자수가 90만을 넘어서 백만에 이르고 있을 만큼 급성장한 것 같다.
아무튼 필자는 집회가 채 끝나기도 전 오후 10시 20분경에 취재를 마무리하고 지하철에 몸을 싣고 돌아오니 12시가 넘은 시간이였다.
그리고 대구본부에서 오신 640여분 박사모 회원님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신혜식, 조원진, 변희재 등은 이 사태가 끝나면 결산 좀 해야 할 겁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어제 열기 대단하였읍니다. 저도 피곤했고 여러분도 수고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