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가 얼마나 불행했든 과거에 누가 자신에게 나쁜짓을 했든 결국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자기연민을 벗어나는 것도 트라우마를 벗어나는 것도 현재의 자신이 알아서 해야하는 일인데 그간 혼자서 다 끝난 과거를 얼마나 곱씹고 괴로워했을지 말하는 거에서부터 느껴져서 너무 안타까웠음 그 오랜 과거를 30살까지 정말로 끊임없이... 지금 멀쩡히 사회생활 하고 계시는게 신기할 정도로 저분은 너무 힘들었을듯 스님이 정말로 좋은말 해주신 것 같은데 앞으로는 괴롭지 않으셨으면
첫댓글 역시 법륜스님...ㄷㄷ
진짜 너무 좋은 말씀이시다
오~~~나 이 양반 안좋아했는데, 이 게시물은 눈물 쫌 나는걸!!!!
도대체 본인도 의대 못갔으면서 자식은 왜 의대 갈수있다 생각하는지.
저분 답변보면 진짜 스님이 어찌 부부와 남녀간의 일도 통찰력있게 다 알고있는지 능력있으시더라구요..
크으으으
아 진짜 좋네요ㅜㅜ
너무 좋은 말씀이다ㅜㅜ
뭔가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위로받고 갑니다.. 어릴때부터 나를 쥐어잡던 엄마.. 부모라는 존재가 하던 말같지 않은 말들에 대해 벗어나고자 그렇게 노력하고 있어도 참 잘안되던데.. 완벽하진 않지만 겹겹히 둘러싸고 있던 그 무엇의 한겹이 풀어져버린 기분이네요 ㅠㅠㅠ
과거가 얼마나 불행했든 과거에 누가 자신에게 나쁜짓을 했든 결국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자기연민을 벗어나는 것도 트라우마를 벗어나는 것도 현재의 자신이 알아서 해야하는 일인데
그간 혼자서 다 끝난 과거를 얼마나 곱씹고 괴로워했을지 말하는 거에서부터 느껴져서 너무 안타까웠음
그 오랜 과거를 30살까지 정말로 끊임없이... 지금 멀쩡히 사회생활 하고 계시는게 신기할 정도로 저분은 너무 힘들었을듯
스님이 정말로 좋은말 해주신 것 같은데 앞으로는 괴롭지 않으셨으면
정말오늘 너무 스트레스받는 하루였는데 너무 좋은말을 들은거같아서 그나마 위안이되네요
아...저도 정말 위로 받고 갑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