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다된 노처녀인데 결혼을 늦게하려니 애기를 못가질까봐 겁이나요
결혼할사람은 있는데 남친이 결혼을 두고 바람피다 걸렸어요 앞으로 안그런다지만 믿음이 깨진상태로 결혼을 하려니 불안하기도 한데 다른사람 소개로 2명을 만나봤는데 너무 맘에 안들어서 한번보구 말고 한명은 사진만 보구 말았어요...
비혼주의는 아니라서 결혼을 꼭 하고싶은데 저는 아직 간간히 20대로 보는경향이 있지만 제가 나이가 많다보니 남자들이 다 아저씨같고 외모가 너무 아니라서 물론 이런거 따질 나이는 아니지만,,,그래도 맘이 가야 결혼할꺼아닌가요...
그나마 맘가는사람 만났는데 이런일이 생겨서 헤어지려니 앞으로 결혼못하고 더 나이들어서 애놓기 힘들까봐 겁이나고 좋아하는맘이 있긴한데 결혼하고 애부터 놓고 봐야하나...고민이네요
비혼주의면 가차없이 헤어지면 되는데 ...
이만큼 좋아하는사람 만나기도 힘들꺼같네요 ...
자기짝을 만나기가 이리 힘드네요 현재 제인생에 애기놓는게 1순위인데 자꾸 나이는 들어가니 겁이나네요 ..아무남자의 애기를 갖고싶지도않고 그나마 좋아하는 사람의 아이를 갖고싶은데..
그냥 덥고 가는게 맞을까요? 아님 헤어지고 또 내짝이 나타날때까지 몇년을 시간을 기다리는게 나을까요...그럼 마흔중반은 되겠네요 ..에효 그때는 애라도 가질수있을지...
난자냉동 알아봤는데 복수가 찰수도있고 부작용도 있대서 겁이나고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ㅠ
결혼하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https://m.pann.nate.com/talk/345814336?currMenu=today&stndDt=20190315
첫댓글 그냥 결혼은 꼭 해야하는거니까 하려는 느낌..결혼 후가 본인이 기대했던거랑 너무 달라서 백퍼 후회하고 바람은 한 번이 어렵지 두 번 부터는 쉬움
만약에 결혼하면 결혼하고나서 바람핀다에 모가지 건다
미혼도 정자은행 통해서 임신가능하게 법 바뀌어야해 그래야 맘에도 없는 결혼을 안하지 결혼은 하기 싫은데 내 유전자를 받은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아
결혼이 다가 아닌데,,,,
나도 한남과의 결혼 극혐이고 안할건데 날 닮은 애는 낳고싶음.. 한남 닮은거 말고 나 닮은 애!! 낳으면 진짜 잘 기를 자신 있거든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애가 건강하게 태어나야 하는거고 애초에 남자 없으면 불가능이니까 양남이랑 결혼하는거 아니면 걍 평생 상상으로 남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