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제 5화 : 서른 즈음, 그녀들이 화해하는 법-06-1
(대부분 대사는 자막으로 나오고, 나레이션이 많아서 따로 글로 쓰겠고,
그 외 중간중간 들어가는 사담은 () 괄호안에 넣겠음)
정인은 성찬과 심하게 다퉜다.
(저번화에서 사소한일로 싸우던 정인커플)
결국, 남자는 정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인터뷰하면서 우는 정인 ㅠㅠㅠㅠ...)
(한편 엄마한테 화를 내는 송이)
그날 밤, 집 안 공기는 무겁기만 했다.
어느날 갑자기 연락두절된 옛남자를 수진은 같은 건물에서 마주쳤다.
나를 차버린 그 남자에도 차인 나에게도 화가나는 수진.
이 화나고 답답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수있을지..
서른즈음, 누군가와 어른답게 화해할수 있을까?
(저번화에 정인커플이 싸우던 모습)
사소한 싸움이 커졌다.
(결국 두사람은 시간을 갖기로함..)
(ㅠㅠㅠㅠ성찬을 많이 좋아했기에 더 속상한 정인이 ... 맴찢..)
(공원에 간 정인. 주변에 온통 커플들 뿐임..)
내일이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벌써 5일째
주말, 이 공원에서 한 사람만 빼고 모두 행복한것 같다.
헤어지자고 말한 남자의 연락을 기다리는것만큼 바보같은 일이 또 있을까?
하지만 여자는 바보처럼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좋아하는 야구를 봐도 별 흥미가 없는 정인..)
뭘 해도 어떤걸 봐도 머릿속엔 그사람.
(야구를 봐도 성찬의 생각뿐인 정인이..)
여자의 마음은 그대로인데 남자는 저만큼 떠나가버린건 아닌지..
그런데 성찬에게서 연락이 왔다.
남자는 그동안 무슨생각을 했을까?
왜 이제야 연락했을까? 궁금했지만 여자는 먼저 묻지않았다.
헤어져있었던 일주일의 이야기가 침묵속에 오갔다.
많이 보고싶었지만 일단 굳은 표정으로 위장하는 여자
(자신의 잘못을 말하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성찬)
(절대로 홧김에라도 헤어지자는 말은 하면안됨..)
(잘하겠다는 성찬)
(마지못해 알았다고 하는 정인)
(사실 속마음은 먼저 미안하다 해줘서 기분이 풀린 정인ㅋㅋ)
(???배고프다는 정인에게 집에가서 먹으라는 성찬)
(알고보니 장난친거ㅋㅋㅋㅋ)
(성찬이가 참치 얘기하자마자 정인이 웃으면서 알았어 이럼ㅋㅋㅋㅋ
바로 기분풀린 정인이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참치에 웃어보이는 정인에 귀엽다는듯 웃는 성찬ㅋㅋㅋ
정인이는 자기 진지하다며 웃지말라함ㅋㅋㅋㅋ)
이렇게 정인은 청춘의 또 한고비를 넘겼다.
스물 여덟, 빛이 안들어오는 이 비좁은 원룸처럼
여자의 젊은날도 암울할때가 많았다.
화려한 꿈을 꿀때도 있었지만 그 꿈을 이루는 사람은 TV속에나 있는것같다.
이 평범한 일상을 빛나게 해주는 사람.
(결혼하고싶은 여자와 결혼은 아직이라는 생각을 갖고있는 남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인은 성찬은 많이 좋아하고있움..)
썸데이. 먼 훗날까진 모르겠다.
불안하고 흔들리는 젊은날, 그래도 여자는 사랑하고 있다.
정인이 이야기가 이번에 좀 길어서 다음에 계속 이어서함..
첫댓글 와 이거 존나추억이당.. 그동안 뇌리에 남았던건 변호사가 소맥7잔먹고 다시 회사가서 일하는 장면밖에 없었는데 이거보니까 다 기억나네
저변호사분 토요일에 신동엽 김상중 프로그램 나오신분이넼ㅋ
재밌게 잘보구있어 !!!
ㅜㅜ 짱귀여워 너무 재밌당
정인님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 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