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 target='_blank'><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class='txc-image '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42883556<br />여성시대 송창하<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39d552b6598a8ad89eecfb68e4dea8412ef0a36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시어머니가 얼마 전에 말기암 판정을 받았어요<br />길어야 6개월인 거 같고 이번 겨울 중에 돌아가실 거 같아요<br />지금 시아버지가 병간호중이시고<br />병원에선 해줄게 없다고 해서 퇴원한 상태예요<br />집이 가까워서 모시진 않고 남편이 가끔 거기서 자고 하면서 출퇴근하거나<br />늦게까지 있다 집에 들어오기도 하는 상황이예요<br />이틀 전에 문제가 생겼는데 이것때문에 지금 제가 시어머니댁 방문 안하고<br />지금 남편 사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너무 마음이 복잡해서 씁니다<br /> <br />저희 애가 6살이고 얘가 저한테 재롱을 잘 피워요<br />제 몸 위를 건너뛰어다니면서 퐁당퐁당이나 동요를 부르다가<br />동요가 끝나면 제 품에 쏙 안기는 것을 좋아해요<br />첨에는 어른 몸 위로 건너다니는 거 아니라고 주의 주다가<br />그게 너무 귀여워서 말리진 않았어요<br />그랬더니 계속 그러는데 3달 전쯤에 (암인 거 몰랐던 상황) 시어머니한테도 그랬다가<br />배 위로 발을 헛디뎌서 시어머니 배 위로 넘어졌어요<br />그래서 시어머니 모시고 응급실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문제가 된 건 아니고<br />잠깐 몸이 놀란 거 였어요<br />아무튼 애한테 저한테만 해라, 다른 사람들한테 하지 마라 주의를 많이 줬고<br />애 아빠도 애한테 많이 화냈어요<br />그런데 이틀 전에 애가 모르고 또 누워있는 시어머니 위로<br />건너다니면서 동요를 부르는 거예요<br />제 딴에는 시어머니한테 이쁨 받고 싶어서 그러는 거 같았는데<br />남편이 그거 보고 하지마라, 주의를 한 번 줬는데<br />애는 그걸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또 계속 하니까<br />남편이 눈이 돌아간 거예요<br />애 멱살 잡고 방에 들어가서 머리통을 후려친 거예요<br />저는 따라가서 남편 말리고...<br />남편이 울면서 때리더라구요 애도 놀래서 울고...<br />처음으로 남편 그러는 모습 처음 봤네요<br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 <br /> <br />지금 이 상황이고 애는 아빠를 너무 무서워하고 있고,<br />저도 남편한테 많이 화가 난 상태예요<br />남편은 지금 집에 안들어오고 그 집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br />연락도 안하고 있구요<br />저는 애가 이쁨 받고 싶어서 그런거고 6살에 뭘 알겠냐는 생각이예요<br />그리고 할머니가 좀 아프신 것만 알고 있지 암인 것도 몰라요<br />그런데 그렇게 개패듯이 패는 거 보니까 너무 정떨어지고 제 남편이라지만<br />사람같지도 않고 너무 무서워요<br />사과하기 전까지 집 들어오지말라고 제가 남편한테 소리질렀더니<br />너는 니 엄마가 아파봐야 알겠냐고 하는데<br />시어머니가 아프신 게 저나 제 아이 탓도 아니고<br />시어머니 아픈 거를 자기 애한테 풀고 있는 거잖아요<br />지금 서로 말이 안통해서 답답해서 씁니다 조언 부탁드려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028252423f16d9e5ff16dc8d90f4478b6a6f982f'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캡쳐는 없지만 한남 흉자 몰려와서 맘충이라고 난리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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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여시 내맘이랑 똑같다
애새끼 개패고싶다 나같아도 팼어
6살이면 말 알아듣지않어? 하지말라고 이유말해주면 애도 알것같은데 그동안 제대로 훈육 안하고 이뻐하기만한듯.. 남편은 그만큼 제대로 양육 안했을거같고 ..암튼 애편은 못들겠다
나같아도 눈 돌아가...
애를 왜 패..????? 말로 안되면 팬다??? 진짜 이해가 안 가네 애가 무슨 죄라고? 애초에 애가 그렇게까지 정신 못 차리고 사람 위에서 장난치는 건 다 부모가 교육을 잘못 시켜 그러는건데? 나였어도 팬다 이런 댓글 많네 진짜 이상하네
노인분들 넘어지셔도 위독해지는데....아 이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