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면 치질의 아이를 낳는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치핵은 진행 정도에 따라 1~4기로 나뉜다. 치핵 1기는 항문에서 피가 가끔 날 때고, 2기는 변을 볼 때만 혹이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정도다. 이럴 때에는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5분 정도 담그는 좌욕을 하거나 약물치료와 좌약 등을 삽입하는 것 정도로 증상에 대처할 수 있다. 3기부터는 항문 밖으로 나온 혹을 억지로 집어넣어야 항문 안으로 들어간다. 4기는 아예 혹이 들어가지 않는 단계다. 치핵이 3~4기로 진행되면 수술이 효과적이다.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은 어쩌다 찢어져 피가 나온다 하더라도 규칙적인 식사와 섬유질과 수분 섭취를 늘리고, 따뜻한 온수 좌욕에 더해 좌약 등의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1~2주 내에 증상이 대부분 사라진다. 그러나 이런 대증요법에도 별로 호전되지 않거나, 좀 좋아졌다가도 이내 증상이 반복된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1. 차가운 장소나 딱딱한 의자는 피하기
2. 변기에 5분 이상 앉아 있지 않기
3.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
4. 욕조에 40도의 따뜻한 물로 편안한 자세로 5~10분 담그기
5. 배변 후 비데나 샤워기로 씻어내고 말리기
6.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물 많이 마시기
7.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하기
8. 장시간 앉아서 근무할 때 일어서서 휴식시간 갖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