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엄마잘못이다 VS 딸잘못이다

[소중한주말]

출처 : 여성시대 오늘부터나는

본 게시물은

블랙미러 시즌4 2화 내용이고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여기 주인공이 있음

미혼상태로 딸을 낳아

(엄마와 딸위주 에피소드라 

친부같은거 아예 언급X)

딸은 무럭무럭 자랐어

주인공은 아빠(딸한테 할아버지)랑 딸이랑

행복하게 살고있음

어느날 공원에 산책을 나왔는데

아이는 고양이랑 놀다가

공원을 벗어나벌임

정말 잠깐 다른 엄마와 대화한건데

딸이 그 사이에 없어진거야

존나 패닉

겨우겨우 딸을 다시 찾고는

트라우마급 기억으로 남아

그래서 대책을 세우기로함

어떤 회사에서 하는 임상실험에

참여하기로함

일단 아이가 한눈팔수있도록

만화를 틀어주고

간단하게 뇌에 뭘 이식함

일단 이식되면 저런 패드같은걸로

아이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고

건강상태도 상세히 알 수 있고

시야공유까지됨

아이가 엄마를 쳐다보면

엄마가 패드를 통해 볼수있는거

그리고 한가지 기능이 더있는데

만약 스트레스를 주는 장면이 나온다 싶으면

엄마가 패드로 시야제한을 할 수 있음

버튼하나로 모자이크처리됨

그럼 아이가 실제로 보는건

이렇게 보이는거임

게다가 소리도 잘 안들려

한마디로 완벽 차단

그러다가 일이 생기는데

주인공이 일나간 사이에

아버지가 쓰러지신거임

딸이 그걸 보는데

스트레스 유발 장면이라

할아버지도 뿌옇게 보임

전화 가져오라는 할아버지 목소리도 안들림....

그래도 일이 잘 해결돼서

할아버지도 병원에 실려가고

해프닝으로 넘어가게됨

그리고 몇년뒤

딸이 이렇게 컸음

할아버지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

돌아가심ㅜㅜ

할아버지 무덤가에 왔는데

아버지 묘앞에서 슬퍼하는

엄마 얼굴조차 블러처리가 됨

아무것도 느낄수없는 아이는

급기야 자해를 하게되고

피가 나는 자기 손가락조차 안보이게 차단됨

이제서야 심각성을 깨달은 주인공은

상담사에게 찾아가고

시야제한을 해제하라함

(임상실험하던 회사는 그 사이에 

이미 망해버렸음...)

딸을 위해 패드를 다락방에 집어넣고

다시는 안쓰기로 마음먹어

그리고 시간이 더 지나고

이제 딸은 10대 청소년이 됐음

시야제한도 없고 평범하게 잘 자랐어ㅋㅋ

그리고 학교에는 썸남도 있음

썸남이 호수에 놀러가자해서

친구랑 영화본다 뻥치고

썸남이랑 놀러감ㅇㅇ

호수에서 늦게까지 시간을 보내는 딸

귀가가 늦어지는 것같아

딸에게 전화하는데 안받음

그래서 친구네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영화안본다는거임

개멘붕...

걱정+불안해진 주인공은

다급하게 패드를 다시 꺼냄

그리고 켜자마자 본것은....

딸이 썸남이랑 ㅅㅅ하는순간...

딸은 집에 늦게 돌아오고

엄마는 차마 패드를 다시 꺼냈다고 말을 못함

친구네 간다고 거짓말한것도 모르는척하고 넘어감

근데 남자시키는 그냥 양아치도 아니고

마약 배달원이었음

학교에 끌고오는 벤에 마약싣고 다님...

호기심에 마약해보자는 딸

남친은 흔쾌히 마약을 꺼내줌

그리고 그게 주인공한테 알람이 가...

절망하는 주인공ㅜㅜㅜ

이제 한시도 패드를 손에서

떨어뜨릴수 없음...

그러다가 딸 건강상태에 대해 알람을 받는데

임신을 한거임...

결국 주인공은 딸몰래

아침스무디에 응급피임약을 몰래넣어

그리고 그걸 먹고 등교한 딸은

수업시간에 속이 너무 안좋음

결국 뛰쳐나가서 한바탕 토하고

보건실로 가는데

보건실 선생님이

응급피임약 부작용이라며

토해도 임신중단된거 맞으니

안심하라고 말해줌

????

임신한적도 약을 먹은적도 없는데

딸은 너무 황당함

조퇴하고 집에 와서

휴지통을 뒤져보는데

약봉투가 나옴....

엄마방을 뒤지다가 패드도 찾아낸 딸은

이제껏 엄마가 다 보고있었다는 걸

알아버리고

집을 아예 나가벌임.....

보는 내내 두 입장 다 이해가서

너무 갑갑하달까...ㅋㅋㅋㅋㅋ

진짜 생각이 많아지더라ㅎㅎㅎㅎ

여시들이랑 얘기해보고 싶어서 가져옴!

물론 중간중간에 더많은 내용이 있는데

용량때문에 잘라냈어ㅜㅜ

블랙미러 시리즈 다 존잼이니까 꼭 봐주라

끝

문제시 여자가 그럴수있지머!

[명박]

일단 세상모든 좆남들의 잘못이고
엄마와 딸로 범위를 줄이자면 엄마의 잘못이겠지
딸인생을 본인이 컨트롤하려고한거니까

[세상이미쳐돌아가는구나]

마약에 임신까지 .. ㅠ엄마 입장이해가
결국은 xy탓

[달밤의꽃]

잘못은 딸이 했다만 엄마가 대처도 제대로 못했네

[배달음식안먹기]

이눔자식 어디 마약을해!

[복슝아통조림]

몰래 약타는거부터가 에바야...

[새로운닉네잉]

학생이 마약에 임신에...
대체 어떤 대처를 해야 잘하는거지?

[황시목한여진]

33 그냥 막 냅둘 순 없잖아....

[무섭다다음카카오]

난 이거 엄마 잘못... 우리엄마도 나한테 집착이 심해서 보는 내내 우리엄마 같았어

[젠더는해롭다]

아아악 ㅠㅠㅠㅠ
너무 비극적이다

[징짱짱]

그냥 패드를 부쉈으면 되잔아

[어글리인사이드]

그냥 애는 안낳는게 답이라는 생각만 듬...

[다람지뽀롱]

엥 엄마가 대잘못

[이부키]

엄마잘못... 사생활어디..? 딸인생은 인생도 아닌가 개입도 어느정도지.....망해도 지인생

[담자아아앙]

엄마 잘못.. 마음은 알겠지만 개입해서 차단한거부터가 비극의 시작이라고 봄.. 안좋은 일도 겪으면서 자라야 사리분별이 되고 해쳐나갈 능력도 스스로 기르지.. 똥인지 된장인지 모자이크 처리 해두고 안알려줬는데 나중에서야 구분해라 하면 어떻게하겠어

[흩어지라노사회적거리두기]

아니 학생이 마약에 임신에... 정도가 넘 심함...그리고 무엇보다 그 남자새끼가 제일 나쁨 ㅋ

[두달남은2020]

22 마약까지... 두눈뜨고 못볼듯

[앞으로옆으로]

3 처음엔 통제였지만... 임신하고 마약하는거 막은건 당연한거지...

[닥코약기]

ㅅㅂ 넘 어렵다.. 보는내내 이건 엄마가좀;; 아 이건 딸이좀;; 이걸 반복함 ㅋㅋㅋㅋㅋㅋ하.. 근데 딸이 너무 심한거같애... 정도껏해야 엄마가 넘어갔을템데.. 근데 어릴때부터 저거땜에 정신병와ㅛ을거같긴함......진작 부수ㅓ버리지 ㅠㅠ

[밝게즐겁게]

엄마 너무하긴한데 근데 아니 ㅅㅅ까지 넘어가줬잖아ㅜㅜ 마약에 임신인데 이걸 어케 냅둬ㅜㅜ

[이곳에묻히다]

엄마잘못이지 어떡함 어찌됐건 타인인데

[한남멸살 쌉네글자]

엄마잘못..ㅋ ㅋㅋ

[아메바커리]

임신에 마약은 가만못드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