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2월이 28일까지만 있는 이유

[신 신지 말고 맨발로 뛰쳐 가자]

짝수인 8월이 31일까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2월이 28일까지인 이유는요? 한번쯤 궁금했지만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그 비밀이 지난 28일 tvN '문제적 남자'에서 공개됐습니다.

기워전 300년 경 마야인들은 신들의 날짜를 통해 행과 불행을 점치려고 1년을 260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원전 753년 로마인들은 겨울은 땅이 쉬기 때문에 시간도 정지한다고 생각했다는데요. 그래서 1년을 304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60일 이상 정제돼 있는 시간을 채워 넣은 건 로마의 왕 '누마 폼필리우스'였습니다. 304일을 355일로 개정했다는데요.

누마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의 달 뿐이었던 달력에 11번째, 12번째 달을 넣어 달력을 새로 개혁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1월 2월이 탄생했습니다. 당시엔 2월이 마지막 달이었다는데요.

그럼에도 1년의 일수가 명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구의 공전주기는 365.2422이다보니 어떤 해는 355일, 어떤 해는 382일로 해마다 1년의 일수는 달라졌다는데요.

때문에 농사짓는 시기도 달라져 흉년이 들기도 했답니다. 추수감사절이 여름에 찾아오기도 했다는데요.

사람들의 불편함이 극에 다다랐을 때, 로마의 가장 뛰어난 정치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나타났습니다.

카이사르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달력을 또다시 개혁했다는데요.

지구의 공전주기를 바탕으로 365일의 1년을 만들고 홀수인 달은 31일, 짝수인 달은 30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소수점 자리(2422...)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마지막달이었던 2월을 30일을 지우고 29일로 만들었는데요.

또 4년마다 윤년을 정해 2월을 30일로 하여 날수를 맞추는 지혜도 발휘했습니다.

카이사르의 노력은 시민들의 존경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카이사르가 태어난 7월을 율리우스 카이사르(Gaius julius caesar)의 이름을 따 율리우스로 계층한 것이 오늘날 7월(July)에 이르게 됐다는데요.

그런데 현재의 달력에는 왜 2월이 28일까지만 있는걸까요? 그 비밀을 알기 위해선 고대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했습니다.

고대 로마 황제였던 아우구스투스. 그는 카이사르의 양자이자 일찍부터 후계자로 정해졌다는데요.

황제가 된 아우구스투스는 카이사르의 업적으로 만든 7월의 보며 자신의 달이 없는게 황제의 권위를 떨어트린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렇게 자신이 태어난 8월을 자신의 달로 만들었다는데요.

당시 카이사르의 달은 31일의 큰 달이었는데 아우구스투스는 30일까지밖에 없는 게 불만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당시 마지막 달이었던 2월에서 하루를 빼와 8월 맨 끝에 붙였고 그렇게 2월은 28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형사출신백수김호랭]

아니 저쉑 유치한 심보가 담겨서 그랬단 말임? 줜내 과학적인 달력에 머선짓을 한거노 아구야;;

[짤짤이쫌쫌따리]

나 궁금한데 알려줄 여시!

여시 어딘가에서 이집트인들이 나일강 범람 하는거 365일 주기라 360일을 12달 30일씩으로 나누고 남운 5일 축제라고 했는데 얘네랑 맞물리나요? 한참 전이야? 마야가 원조 맞아?

[샤발라야]

그것이.....2월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