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죽음 문턱까지 갔다와봤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물에 빠져서 거의 익사로 죽을 뻔 했거든? 신기한게 처음엔 고통스러워서 발버둥치고 그랬는데 나중가선 본문 3번처럼 긍정적이고 따스한? 포근한 느낌과 감정이 들면서 몸이 갑자기 추욱 처지고 발버둥도 안 치게 되더라. 그렇게 자연스럽게 걍 받아들이면서 정신 나갈 때 쯤 누군가 나 발견하고 구해줘서 뒤늦게야 물먹은 고통 그런게 느껴졌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신기..죽기직전까지 가니까 진짜 걍 몸이 편안해지고 아무 생각도 안들고 포근한 느낌이 들었음. 그러고 사후세계 경험한 사람들이 말하는거 보니까 난 사후세계 있는거같아. 3번 느낌 나도 겪어봤으니까. 나머진 안 겪어봤는데 한 번 겪어보고싶네 신기하다. 언젠가 죽는 날 올 때 저거 다 겪겠지 싶네
울아빠 스님으로 출가 하시기 전에 관광버스 운전하다가(다행히 빈 버스) 순간 졸음운전 하셨는데 희한하게 그날 따라 고속도로에 차가 한 대도 없었다고 하심..(사고 CCTV돌려서 알게된거) 울아빠 거의 엎드린 상태셨는데 핸들도 신기하게 움직이지 않고 직진으로 쭉 가다가 앞에 공사한다고 옆 차선으로 이동하라고 세워 놓는 판넬에 세게 부딪혔는데 그 순간에 아빠가 않아있던 의자 시트가 뒤로 쫘악 당겨져서 아빠는 하나도 안 다치심.. 차 창문 다 깨지고 박살 났는데도 시트가 뒤로 가서 하나도 안 다치심ㅇㅇ.. 스님되시고 나서 그일 말씀하시는데 증조할머니께서 아빠한테 와 계신다면서 스님으로 되지 않았다면 수명이 짧았을 거 라면서 그러시는데... 그런거 보면 있는거 같기도해.. 울아빠는 인생 사시면서 총 7번의 죽을 위기가 찾아오셨다고 함.. 그중하나가 저 일. 경찰들도 cctv 보면서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라면서 신기해들 하셨다고..
나 어릴때 사고나서 주마등 두 번 본적 있는데 그 어린나이에도 이게 내 삶이였고 나는 죽는구나?하는 생각들더라. 근데 그때는 죽을 운명이 아니였는지 주마등이 진짜 빠른속도로 촤라라락 지나가고 탁 끊겼어. 그러고 눈 떠보니까 부모님 지인이 나 사고난거 보고 달려와서 괜찮냐고 계속 깨우고 있었어.... 꽤 오래 기절해있었던듯!
첫댓글 오 흥미돋
어떤 사람은 심장 멈췄다가 다시 뛰었는데 그냥 티비 스위치 꺼졌다 켜진 것 마냥 시야가 까매졌다가 다시 보였대... 나는... 그냥 죽으면 끝인 거 같아..
3번에 완전한 평화평온사랑아름다움을 느끼고 근심걱정두려움이 없다는데 하늘나라간 우리아빠가 지금 그런 곳에서 편히 쉬고계셨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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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와,, 여시 예체능하다 뻗었을땐 왜 죽을뻔했던거였어??
@정한 아 그럼 과로사할뻔했던거였네?? 여시 가족들이 여시를 많이 아껴주시나보다ㅠㅠ 항상 행복하게 살아 여시야
나도 무슨 연구자료봤는데 죽기직전에 엄청 좋은 호르몬들이 대량 나온다고하더라. 아픔도 잘 안느껴진다고ㅠㅠ!!!! 뭔가 그 호르몬땜에 평화로움 따스함 행복 이런감정들이 막 흘러나오고 청력도 조금 살아있다고 들었어
나도 죽음 문턱까지 갔다와봤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물에 빠져서 거의 익사로 죽을 뻔 했거든? 신기한게 처음엔 고통스러워서 발버둥치고 그랬는데 나중가선 본문 3번처럼 긍정적이고 따스한? 포근한 느낌과 감정이 들면서 몸이 갑자기 추욱 처지고 발버둥도 안 치게 되더라. 그렇게 자연스럽게 걍 받아들이면서 정신 나갈 때 쯤 누군가 나 발견하고 구해줘서 뒤늦게야 물먹은 고통 그런게 느껴졌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신기..죽기직전까지 가니까 진짜 걍 몸이 편안해지고 아무 생각도 안들고 포근한 느낌이 들었음. 그러고 사후세계 경험한 사람들이 말하는거 보니까 난 사후세계 있는거같아. 3번 느낌 나도 겪어봤으니까. 나머진 안 겪어봤는데 한 번 겪어보고싶네 신기하다. 언젠가 죽는 날 올 때 저거 다 겪겠지 싶네
나는 꿈에서 사후세계 비슷한거 가봤어
점보러갔는데 무속인분이 ‘너 저승문앞까지 다녀왔네’ 라고 말하심 (나 꿈 얘기 한적 없는데)
그냥 잠들면 모르는것처럼 죽어도 끝일듯.
아무것도 없어.
내가 기절을 해봤는데ㅋㅋ 진짜 불꺼지듯 딱 눈앞이 깜깜해지고 눈떠보니 누워있었음...
죽으면 이런거겠다 싶더라고
나도....! 이럴것같아. 나두 기절했을때 소리도 갑자기 딱 차단되고 깜깜해지더니 정신 차려질때 되니까 바닥...
울아빠 스님으로 출가 하시기 전에 관광버스 운전하다가(다행히 빈 버스) 순간 졸음운전 하셨는데 희한하게 그날 따라 고속도로에 차가 한 대도 없었다고 하심..(사고 CCTV돌려서 알게된거) 울아빠 거의 엎드린 상태셨는데 핸들도 신기하게 움직이지 않고 직진으로 쭉 가다가 앞에 공사한다고 옆 차선으로 이동하라고 세워 놓는 판넬에 세게 부딪혔는데 그 순간에 아빠가 않아있던 의자 시트가 뒤로 쫘악 당겨져서 아빠는 하나도 안 다치심.. 차 창문 다 깨지고 박살 났는데도 시트가 뒤로 가서 하나도 안 다치심ㅇㅇ..
스님되시고 나서 그일 말씀하시는데 증조할머니께서 아빠한테 와 계신다면서 스님으로 되지 않았다면 수명이 짧았을 거 라면서 그러시는데... 그런거 보면 있는거 같기도해.. 울아빠는 인생 사시면서 총 7번의 죽을 위기가 찾아오셨다고 함.. 그중하나가 저 일. 경찰들도 cctv 보면서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라면서 신기해들 하셨다고..
나 어릴때 사고나서 주마등 두 번 본적 있는데 그 어린나이에도 이게 내 삶이였고 나는 죽는구나?하는 생각들더라. 근데 그때는 죽을 운명이 아니였는지 주마등이 진짜 빠른속도로 촤라라락 지나가고 탁 끊겼어. 그러고 눈 떠보니까 부모님 지인이 나 사고난거 보고 달려와서 괜찮냐고 계속 깨우고 있었어.... 꽤 오래 기절해있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