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도예석
너 는 내 맘 모 르 지
Ah Choo ? !
<14>
효원이 백퍼 태양이 집에 갔을 거라면서
효상이한테 강태양이 집 주소 알아내라 함
"뭐예요? 남의 주스를 왜 뺏어요?"
-남의 주스?! 얼굴이 참~ 두꺼우시네?
아침부터 남의 주스를 두 병이나 까잡수시고.
"이게 왜 그쪽 거예요?!
뭐 주스에 이름이라도 써놨어요?"
어 써놨네
"난.. 못 봤는데..."
-너 오늘 들어온 신입이지?
"그런데요?"
-아주 첫날부터 남의 음식에 손이나 대고..
이거 내가 일을 한 번 크게 벌려 봐?! 경찰 불러?
"아 그쪽 건 줄 모르고 마셨어요! 난 관리인이 마시라고 냉장고에 넣어둔 건 줄 알았단 말이에요!!
호텔처럼 나중에 계산하는 건줄 알았다구요."
ㅋㅋㅋㅋㅋ호텔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도라이가 다 있냐
도라이라니
남주 등장
다 꼰지르는 중
"고의로 한 것도 아니고 몰라서 실수한 건데
함부로 욕 하시는 건 아니죠."
하........
"아니.. 고시원이 호텔입니까?
냉장고에 있는 거 함부로 꺼내 먹으면 어떡합니까?"
-모를 수도 있죠 뭐!
"주방에 주의사항 잔뜩 써서 붙여 놨는데
그걸 실수하면 어떡합니까?"
"여긴 팀장님이 있을 곳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얼른 짐 싸서 집으로 돌아가요."
-말했잖아요.
석 달 치 고시원비 미리 다 내서 갈 수가 없다고요.
"그 돈 내가 줄테니까 집으로 가요."
-강태양씨~
"하...."
"여기가 확실해?"
-네. 맞습니다, 사모님.
"김기사도 나랑 같이 들어가서
이 기지배를 끌어 내오자고. 놓치면 절대 안 돼."
"기지배 잡히기만 해 봐.."
"야, 민효원!"
-엄마가 여길 어떻게 알고 왔어?!
"어떻게 알긴! 눈치로 살아 온 반평생이야.
네까짓 거 하나 어딨는지 모를까봐?!!"
"문 열어 얼른?"
-(절레절레)
"너 정말 이딴 식으로 나올 거야?!
김 기사 뭐해!"
헠헠
귀신 같은 타이밍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안녕하세요."
-내가 지금 안녕하게 됐어!?
-빨랑 문 열어. 경찰 부르기 전에!!
절대 열지 말라고 빌지만
강태양은 정의 빼면 시체임
문 잡고 열어 주는데
헐
탈주각 놓칠 수 없는 효원이
"김 기사!! 저 기지배 당장 잡아 와!!!"
헠헠
"무슨 일이야.."
"네가 우리 효원이 집 나오라고 바람 넣었지?"
-아닙니다! 그런 적 없습니다.
"나쁜 자식.. 너 여기 꼼짝 말고 있어."
진짜 모전여전ㅋㅋㅋㅋ
(근데 이 그림도 나쁘지 않은 듯 큼큼....)
"고쳤나?"
-네. 완벽히 붙였습니다.
"괜찮으세요?"
-뭐.. 됐네...
"다행이네요."
"태어나서 이렇게 높은 굽은 처음 봅니다.
무릎 관절에 안 좋을텐데 괜찮으세요?"
-쓰읍!
"어 잠깐만요!"
?
-남의 커피 가지고 뭐 하는 거야?
"너무 뜨거울까봐 얼음 좀 넣어달라고 했어요."
총각.... 퐉스짓이 습관이네
-뭐.. 적당하네.
"다행이네요."
-우리 딸한테도 이런 식으로 접근했지?
"네?"
-이렇게 살~살 비위 맞춰 주면서 순진한 우리 딸 꼬셔 놓은 거 아니냐고.
"오해십니다.
저는 절대 팀장님께 딴 맘 먹은 적 없습니다."
-그럼 우리 딸 혼자 저런단 말이야?
"..저는 팀장님한테 이성으로선 관심이 없습니다."
-정말 우리 효원이한테 집 나오라고 꼬드긴 적 없어?
"저도 아침에 고시원에서 팀장님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전혀 몰랐던 일이라 그거야?
"네. 정말입니다. 믿어 주세요."
-정신 나간 기지배..
"제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오늘 안으로 팀장님 집으로 보낼 테니까 걱정 마시고 댁으로 돌아가세요."
-진심이야?
"네. 진심입니다."
-만에 하나 내 딸 머리털에 새끼 손가락이라도 대면
그땐 강태양씨 죽고 나 죽는 거야.
"그럴 일 절대 없습니다."
-그럼 강태양씨만 믿고 난 집으로 돌아갈게요.
"내려요."
-3-
"얼른요."
히히
"문..."
손 안 빼고 반대 손 잡음ㅋㅋㅋㅋ
-나 집에 들어가기 싫은데..
"사모님이랑 약속했어요.
거짓말쟁이 만들기 싫으면 들어가요 얼른."
-그럼 약속 하나만 해 줘요.
"뭔데요?"
-내 전화 씹지 않기!
내가 전화하면 언제 어디서든 꼭 받아줘요.
"하..."
"..알았어요!"
"전화 잘 받을 테니까 들어가요 얼른."
-그리고 또 하나 있어요!
앞으로 팀장님이라고 부르지 말고
'효원씨~'하고 불러 줘요.
"..아 자기 집 가는데 무슨 요구 조건이 이렇게 많아요."
-이제 회사 동료도 아닌데 팀장님이라고 부르는 거 이상하잖아요.
"..그건 좀 곤란한데...
제가 웬만큼 친하지 않고선 성 빼고 이름 부르는 거 잘 못 하거든요."
효또삐
"..알았어요 알았어!"
-지금 당장 불러 봐요!
"아이.. 나중에 할게요."
-아아 지금 당장 불러 봐요~~
얼른요~
"..알았어요."
-잠깐 저기 좀 봐요.
"..효원씨."
효원이 디비짐
-강태양씨가 내 이름 불러주니까
막 내 이름에서 꽃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ㅎ.. 늦었으니까 얼른 들어가요."
-이따가 통화해요.
[이놈의 기지배.. 빨랑 안 들어와!?]
-창피하게 욕하고 난리야...
-조심히 가요 여보~
아츄😘
또 혼자 빡친 효상
존나 시비 틈
보리!!
보리!!!!!
쌀!!!!!!!!!!
ㅋ
"한때 직장 상사였으니까 오늘은 봐 드릴게요.
다음부터 까불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엄마한테 혼나는 중
"난 엄마처럼 결혼하지 않을 거야!"
-뭐야?
"난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할 거라고!"
"돈이랑 소중한 내 인생 절대 바꾸지 않을 거라고!!"
-그게 엄마한테 할 소리야?
-나쁜 기지배!
-돈이 어쩌고 어째?!
첫댓글 보리보리 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 어쩌다 현우도 좋아하게 됐는지 궁금허네.. 꽤 길게 효원이가 들이댔구나
보리보리쌀ㅋㅋㅋㅋㅋㅋ진짜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
아츄커플 넘 귀야워 ㅠ
아 효원이 진짜 왤케 귀여워... 돌겟네... 글고 스토리 자체가 넘 재밌어
진짜 이거 쪄주는 여시도 어쩜 이렇게 잘 짤라서 쪄주는지ㅠㅠ 나 요즘 이 드라마 보고 있는거 같은 느낌들잖앜ㅋㅋㅋ 너무너무 재밌어!!!!
모전여전ㅋㅋㅋㅋㅋㅋ효원이 엄마도 점점 태양이한테 스며드는거 웃김ㅋㅋㅋㅋㅋ너무재밌다 여샤 고마워!!
보맄ㅋㅋㅋㅋㅋㅋㅋㅋ보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 여시 센스 터졐ㅋㅋㅋㅋㅋㅋㅋ
보리 보리 쌀 ㅋㅋㅋㅋ 너무 웃겨 ㅋㅋㅋㅋ 모전여전도 귀엽고 ㅋㅋㅋㅋㅋ 여시얌 잘 보고잇어!!
효원아 ㅜㅜㅜ 너무 귀엽다 ㅜㅜㅜ
보리 보리 쌀 ㅋㅋㅋㅋㅋㅋ 재밌다 재밌어 잘 보구 가요 여시 고마워 💜
보리보맄ㅋㅋㅋㅋ쌀!!!!!!!
앟ㅎㅎㅎㅎ너무 재밌어ㅜㅜ 효원이 너무 귀여워ㅜㅜㅜㅜㅜㅜ 고마워 여시❤️🔥
보리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효원이 진짜 넘 러블리하다 나 광대가 너무 올라갔어
보리보리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이드라마 안봤는데 존나 귀엽다… 입 찢어지내….
ㅋㅋㅋㅋㅋㅋㅋㅋ보리보리쌀뭐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챠써 01부터 다 달리고 왔다 ㅜㅜ 여샤 글 왤케 잘써 너무 재밌어 도라버려
ㅋㅋㅋㅋㅋㅋ진짜 아츄 너무 사랑스럽다 ㅠㅠ 여샤 나 이 글만 기다려오어어~! 항상 고마워
이세영 존나 사랑스러워
이거 본방 봤었는데 다시 보니깐 더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
보리보리쌀ㅋㅋㅋㅋㅋ
보리쌀ㅋㅋㅋㅋㅋㅋㅋㅋ 효원이 완전 사랑스러워!!!!
효또삐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서 도라버려ㅠㅠㅠㅠㅠㅠ광대가 진정이 안되누ㅋㅋㅋ
보리쌀 미쳤나고 ㅋㅋㅋㅋㅋㅋ
효또삐 ㅌ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네
너무 사랑스러워…
개재밌어....
보리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쌀보리 돌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리보리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리쌀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퐉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커플 맛집이네 ㅎㅎ
하 사족 미치겠다..
보리보리쌀 진짜 미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또삐 쌀보리 개웃겨 진짜ㅠㅠㅠㅠㅠㅠㅠ 샨스쟁이 여시bbb
보리보리쌀 뭐냐곸ㅋㅋㅋㅋㅋㅋ아개웃겨진짴ㅋㅋㅋㅋㅋ
보리보리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리쌀 개웃기다진짜
보리보리쌀이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