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을 꿈꾸는 것만으로도 만족이 되는 사람도 있지만, 꿈에 머무르기만 하는 것이 괴로울 정도라면 결국에는 거기에 도달해야만 해결 되는 것 같아.
내 개인적으로, 도달하기전에 입 밖으로 말했을 때에 사람들이 헛소리라고 할 걸 알기에(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과묵하게 입을 닫는 것 조차도 그 사람이 거기에 닿아야지 만족할거라는 증거 같아. 이뤄내고 나서 말해야 정말로 진짜가 되는거니까. 거기에 동반되는 쓸쓸함과 외로움은 원래 자신의 길을 찾아 걸어가는 사람이 얻을 수 밖에 없는 고독이라고 생각해. 이상을 좇는 사람은 원래 고독한 법이라고 생각하거든.
뭐라도 하게 되잖아. 나는 꼭 도달 못해도 도달하기 위해 노력했던 내 자신이 기특하고 성장한 모습이 만족스러워 이상 없이 사는 것보다는 해보고 나야 후회가 없오 그리고 내가 스스로 알더라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햇다면 목표를 못 이루어도 훌훌 털고 일어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그 자괴감과 후회가 있어
도달해도 해결 안되는거 같아 그 위로 이상이 또 생겨… 엄청 자기발전적이긴 한데 스스로가 힘드니까 잘 컨트롤해야하는듯 난 그냥 내가 이렇게 생겨먹은 사람인걸 인정하고 가끔 술마시고 긴장 풀면서 스트레스 풀어 그리고 어쨌건 그 전보다는 능력치면에서는 더 나은 삶을 살게되는것 같아
와… 내가 극비효율파구나 한심할때가 많았는데 .. 눈이 저멀리 있으니 이 개고생을 하지 싶고.. 언젠가 나를 돌아보는데 저항이란 말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고 ㅋㅋ 이상을 놓지 못해서 버티는ㅠㅠ 근데 그게 힘들고.. 돌아보면 짠하기도 해.. 그 이상이란게 나만 위한것들이 아니라서 허무할때도 많고.. ‘현실적’인 면모를 가지려고 노력중이야 댓글들 보니까 맘이 좀 낫다 ㅠㅠ
첫댓글 나다 나.. enfj 그냥 평생 괴로울거같음
내칭구도 엔프제인데 진짜 본문 같은 이유들로 고통받음..
헐 나돈데…enfj 난 이거땜에 사는게 넘 괴로워서 심리상담도 받았어
나도 늘 이 생각함…
이상을 꿈꾸는 것만으로도 만족이 되는 사람도 있지만, 꿈에 머무르기만 하는 것이 괴로울 정도라면 결국에는 거기에 도달해야만 해결 되는 것 같아.
내 개인적으로, 도달하기전에 입 밖으로 말했을 때에 사람들이 헛소리라고 할 걸 알기에(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과묵하게 입을 닫는 것 조차도 그 사람이 거기에 닿아야지 만족할거라는 증거 같아. 이뤄내고 나서 말해야 정말로 진짜가 되는거니까. 거기에 동반되는 쓸쓸함과 외로움은 원래 자신의 길을 찾아 걸어가는 사람이 얻을 수 밖에 없는 고독이라고 생각해. 이상을 좇는 사람은 원래 고독한 법이라고 생각하거든.
이상까지의 결과물이 안 나온다면 목표 설정을 자잘하게 끊어놓으면 그나마 성취감 있지 않을까.. 근데 또 결국 도달하지 못하는 괴로움은 결국 있을 거 같긴 해 어렵구만
나도이래 ㅋㅋ 타협 존나 안됨
날이갈수록 괴로워지는거 같아 포기는 끝이라고 생각할정도로
나 이런 편이라 계속 힘들어해야하는 건지 막막함 여시들의 다양한 의견이 궁금하다
나 이래ㅜ 이상이 높아서 노력하는만큼 나 스스로도 성장을 하지만 그 성장하는 시간에 내 이상은 더 높아져있어서 영원히 닿지 못할거같다는 생각뿐이야 그냥 욕심만 부리고있는거같고
나도 그래. 도달안되면 나혼자 답답하고 실망스러워서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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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너무공감 힘든거 티내긴 싫어서 이악물고 놀러다님…
나ㅎㅎ 맨날 괴로워해
나다 나. 능력 없는 몸뚱이에 높은 이상은 진짜 저주여 저주
나도ㅎㅎ..근데 목표달성하면 또 더 위를 보게되더라 항상 미래만 사는 느낌..현재는 잘 안돌아보게돼ㅠ
이루고 나야 해결이 되더라
뭐라도 하게 되잖아. 나는 꼭 도달 못해도 도달하기 위해 노력했던 내 자신이 기특하고 성장한 모습이 만족스러워
이상 없이 사는 것보다는 해보고 나야 후회가 없오
그리고 내가 스스로 알더라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햇다면 목표를 못 이루어도 훌훌 털고 일어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그 자괴감과 후회가 있어
완전나다 처음엔 내이상을 이루는 상상만으로도 만족이됏는데 점차 현실로이루어져야 만족이되더라고...끝내 이루게되면 또다른게 생김...고독한인생이다ㅜ난 평생결혼못할거같아
도달해도 해결 안되는거 같아 그 위로 이상이 또 생겨… 엄청 자기발전적이긴 한데 스스로가 힘드니까 잘 컨트롤해야하는듯 난 그냥 내가 이렇게 생겨먹은 사람인걸 인정하고 가끔 술마시고 긴장 풀면서 스트레스 풀어 그리고 어쨌건 그 전보다는 능력치면에서는 더 나은 삶을 살게되는것 같아
나도.. 자꾸 뭔가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것에 욕심이 생겨...
나도 그랬는데 .. 괴로움을 달래는건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냥 열심히 하는 거더라
어느정도...? 계획을 10년 20년 이렇게 세우고 하나씩 올라가니까 좋던데 왜 괴로워하는 지 모르겠어
나두..
이상을 추구하되 과정을 즐기는 쪽으로 바껴야함..
와… 내가 극비효율파구나 한심할때가 많았는데 .. 눈이 저멀리 있으니 이 개고생을 하지 싶고.. 언젠가 나를 돌아보는데 저항이란 말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고 ㅋㅋ 이상을 놓지 못해서 버티는ㅠㅠ 근데 그게 힘들고.. 돌아보면 짠하기도 해.. 그 이상이란게 나만 위한것들이 아니라서 허무할때도 많고.. ‘현실적’인 면모를 가지려고 노력중이야
댓글들 보니까 맘이 좀 낫다 ㅠㅠ
나 enfj...
근데 그래서 20대에 연봉 1억 찍고 아파트도 한채 사고 이룬것고 많아서
근데 너무너무 성장하고싶고 성취하고 싶은것들이 많아서 다른것들은 좀 뒷전이 될때가 많아...
이상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그 과정 자체에서 재미를 찾지 못하면 항상 괴로움.. 그래서 이제는 추구하는 이상 따로 놓고 나는 별개로 그냥 노력하는 한 개인으로서 지내면서 노력+1 할 때마다 '오 발전한 나 자신~ 이상을 쫓는 멋진 인간~' 이러고 있음
나도 그래,,, 남들은 잘만 타협하고 사는데 나는 왜 그게 안될까. 고통스러워서 미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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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 책 어려워 ???
나네
나야..나 이거때문에 20대 내내 힘들었는데 결국 이루고 나니까 평온해지더라
나도 일주일내내 이상태여서 방안에서 울고 하다가 결국 내가 너무 루저같아서 지금 너무 괴로운데… 나도 enfj 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28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