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현수야 잘사니
수아
"바닷가에서 죽어가던 고래를 봤을 때가 생각난다.
내가 정말 물고기라면 너는 나와 같이 바다의 아이일 테니.
나는 네게 삼켜지는 순간까지도 너를 동정하고야 만다."
의현
"이 땅의 사람들, 풀 한 포기, 흙 한 줌까지도 사랑합니다."
해수
"백정이 되라면 되고, 작부가 되라면 되겠습니다.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보다 쉬운 일이지요.
대한독립 만세."
연경
"열 번이라도죽고. 백 번이라도죽겠습니다. 허나, 아즉도끝나지 않았어요."
윤화
"나는 당신과 같지않아. 버릴수도. 가질수도 없다.
버리지 못하는 것은 역적이기 때문이오. 가지지 못하는 것은 계집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망국의 계집만큼은 될 수가 없다."
첫댓글 하쉬부랄 너무좋아
이거 원작이 만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