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남친은 모르겠고 아빠는 바뀌긴 하더라.. 자식이라 그런가몰라도 내가 하도 지랄지랄하니까 요새 맨날 집에서 페미니즘 관련 책 읽음.. 한 30분 읽고 ‘이래서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된다’를 염불외는중… 근데 이거는 어쩌면 입장이 딸자식 둔 부모라 먹힌거 같고 2030 한남들은 힘들지도…
근데 페미 얘기도 안하고 만나면 뭐... 를 말할 수 있어? 그니까 예를 들어서 여혐 범죄 이런 거 얘기하게되면 당연히 논제는 페미쪽으로 흐르지않나...? 애시당초 여시 본인이 전혀 페미니즘에 관심도 없었고 얘기할 생각도 없었다면 괜찮을거같은데 자기가 페미니스트인걸 자각한 상태에서 만나는 남친이랑 페미 얘기를 아예 안하고 연애하는 거 자체는 좀 힘들 거 같은디 당연히 연애 결혼 하지말라곤 할 수 없지만 이왕 한다면 당연히 저 정도의 가치관은 비슷해야 고통을 덜 받을 거 같다는 생각..
나는 연애 포기못하고 페미니즘 대화 안되는 남자도 참을 수 없어서 계속 계속 얘기함 그러다보니 페미니즘 얘기하다가 맨날 헤어짐 당연히 여성들만큼 이해를 못해도 계속 토론하고 먼저 관심 가지고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 만나려고해 그게 웅앵웅인지 아닌지도 늘 생각하면서 대화함 그래봤자 한남이라 소용없지라고 하면 할말없지만 의미없는 일이라고는 생각안함
첫댓글 남친은 모르겠고 아빠는 바뀌긴 하더라.. 자식이라 그런가몰라도 내가 하도 지랄지랄하니까 요새 맨날 집에서 페미니즘 관련 책 읽음.. 한 30분 읽고 ‘이래서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된다’를 염불외는중… 근데 이거는 어쩌면 입장이 딸자식 둔 부모라 먹힌거 같고 2030 한남들은 힘들지도…
근데 페미 얘기도 안하고 만나면 뭐... 를 말할 수 있어? 그니까 예를 들어서 여혐 범죄 이런 거 얘기하게되면 당연히 논제는 페미쪽으로 흐르지않나...? 애시당초 여시 본인이 전혀 페미니즘에 관심도 없었고 얘기할 생각도 없었다면 괜찮을거같은데 자기가 페미니스트인걸 자각한 상태에서 만나는 남친이랑 페미 얘기를 아예 안하고 연애하는 거 자체는 좀 힘들 거 같은디
당연히 연애 결혼 하지말라곤 할 수 없지만 이왕 한다면 당연히 저 정도의 가치관은 비슷해야 고통을 덜 받을 거 같다는 생각..
남친한테 얘기하는 게 당연 페미니즘에 좋지 결국 사회를 바꾸려면 이 과정이 매우 필요한데... 여자들끼리 모여서 얘기하고 행동하는 것도 필요하고 남자들하고 얘기하는 여자들도 필요함 모든 분야에서 페미니즘을 얘기해야한다고 봐
못알아들어서 안하는 게 아니라 눈치보여서 못하는거지ㅋㅋㅋㅋㅋㅋ 못하는 거면서 이유가 있어서 안하는척...
못하는거자나 페미얘기도 못하고 성병검사받자는 얘기도 못하고 콘돔끼자는 소리도 못하고..
평생 그렇게 흐린눈 하면서 사는거지 뭐 ㅋㅋ 정신승리,,
안물어봐도 내가 화제 꼭 올림 . 결국 세상밖에서 여혐하는 것들은 지들같은애들 모이지않는한 정상인들 눈에 이상하게비치더라고
이건 진짜 못하는게 맞음…. 못한다고 욕하는건 아니고 웬만한 여자들은 못할듯
남자 못잃으면 어쩔수없는듯...페미중에도 분명 남친잇고 결혼하는 사람 많겟지만 나는 이제 같이 이런 얘기도 못하고 공감 못하는걸 보고잇는데 너무 답답해
얘기해야지. 그래야 변해. 나랑 가까운 사람이 나한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데, 그걸 포기하는게 더 힘들다고 생각. 나는 대판 싸우자 이거보다는 화두 꼭 짚고 넘어감.
눈치라도 보게 해야함 계속 얘기해야지 하다보면 계속 함께 할 사람인지 아닌지 가닥나오니까
ㅋㅋㅋㅋ어차피 안바뀌어 걍 남자만날거면 페미 얘기 안하고 사상이 어떤지를 보고 고쳐쓸수잇는지 없는지를 판단해서 만나는거임 대놓고 나페미고 어쩌고저쩌고 이러면 여못잃들은 걍 맞춰주는척 하겟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선 여친이 페미라는데 결혼해도 되나요? 이런글 씀ㅋㅋㅋㅋ 여자들이 생각하는것보다 남자들 존나 여우같고 지손해보는짓 절대안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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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들 여우짓 존나잘함
알아듣는척하는 애들이 차라리 낫지않나? 남자놈이 눈치보게 만드는게 맞지 어차피 말려도 결혼할애들은 할거니께..
나는 연애 포기못하고 페미니즘 대화 안되는 남자도 참을 수 없어서 계속 계속 얘기함 그러다보니 페미니즘 얘기하다가 맨날 헤어짐 당연히 여성들만큼 이해를 못해도 계속 토론하고 먼저 관심 가지고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 만나려고해 그게 웅앵웅인지 아닌지도 늘 생각하면서 대화함 그래봤자 한남이라 소용없지라고 하면 할말없지만 의미없는 일이라고는 생각안함
못하는거잖아 ㅋㅋ
남자들이 페미 싫어도 흐린눈, 아닌척 하고 만나야지 왜 여자들이 안티페미 남친 흐린눈, 아닌척하며 만남..??? 넹넹 자기 말이 다 맞아요 이래놓고 뒤에서 욕할 남자들일지언정 눈치라도 보게 만드는게 맞다고 생각함
애초에 싸울까봐 복잡해질까봐 현타올까봐 페미얘기 못꺼내는걸 페미라고 할 수있어...?
그래도 해야 눈치봐
페미얘기할 때 눈치라도 보는 남자를 만나야지 굳이 고르자면...
원하는 말 못하는건 걍.. 서열에서 밀린거라고 봄 남자는 서열 동물이라 그 뒤는 뭐...
해야지.... 못하는 사람이 더더욱 비혼 비연애 지향해야함 진심.... 뭐 페미한다 말한다고 갑자기 연인관계에서 남자가 손해보는거 단 하나도 없는데 그거조차 말못하면 연애하고 결혼할때 대체 뭘 요구할수있단말임
토론 연습한다고 생각해 ㅋㅋ 상대방과 논쟁할라고 페미니즘 계속 관심가지고 공부도 되고..이런거 싫어서 지랄발광하는 한남은 한남의 액기스라 걸러도 지고.. 얼마나 좋노
해야지 왜 안해
걍하는게나아 돌려서라도
눈치라도 보게끔해 다음세대 여성들을 위해서라도
당연히 해야지;
페미니즘 얘기도 안통하는 놈이랑 어케 사귐 ㅋㅌㅋㅋ
이런 얘기도 못나누는 사람이랑 어떻게 만나?
연애 안하는게 최선이지만
연애를 굳이 한다면 얘기하는게 천만배는 나음
당연히 해야지;;; 애초에 어떤 주제로든지 말안통하고 사상안맞는 놈이랑 어케 사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