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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바나나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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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거 나같다ㅋㅋㅋ 주변사람들은 내가 우울증있다 그러면 안 믿어ㅋㅋ
나 심할때는 약도 먹었는데
나야나 겉으로 진짜 티 안나 우울증이라고 얘기하면 다 놀램
약먹는거 빼놓고 진짜 내 표정이랑 내 일상생활 보는듯..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운동 할때만 살아있다는 기분들어
그러면서 운동 끝나고 집에 오는길엔 항상
차라리 이렇게 몸이 힘든게 낫지 정신적으로 힘든게 너무 힘드네 이런생각 하고
맞아.. 운동하고 걸을 때만 우울증에서 조금 벗어나는 듯한 기분이 들어.. 그 외로는 항상 우울증에 젖어있음.. 겨우 운동하면서 생명줄 붙잡고 있는 듯..
나도 존나 심한 우울증인데 사람들이 잘 안믿어줌....ㅋ
나 임
ㅠㅠ..
나 퇴사하면서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그만둔다했더니 전혀 우울증인줄 몰랐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