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좀가자
아.. 시간내서 산책 시키는 게 힘든가? ㅇㅅㅇ
ㄴㄴ
그게 아니라...
주위에서 흔히 보는..
의젓하게 주인따라 정면을 보며 걷는 강아지의 모습은....
태초부터 선녀 강아지거나...
견주의 눈물나는 노력의 결실입니다....
유튭에 강아지 산책을 치면
많은 금쪽이들을 볼 수가 있듯이...
안 간다고 버팅기고...
줄 잡아당기는 아이...
온갖 사람한테 오지랖 부리는 아이..
몇걸음 걷다가 걷기 싫어서
안아달라는 아이..
존나 지그재그로 분신술 쓰는 아이
뭐가 떨어져있으면 바로 입에 넣는 아이...
특히 얘네는....
담배꽁초같은 게 있으면 큰일나서
더욱 더 땅바닥을 보고 걸어야 되는데
그럼 ㄹㅇ 멀미남..
실제로 내 혈육은 산책시키고 와서 지가 토함(tmi)
나이를 먹거나 하면 자연스레 나아지는 강쥐들도 있는데
돈 주고 훈련사를 불러도
지조를 지키는 울집 강쥐같은^^ 아이들도 있더라고.....
참고로 저는 오직 강쥐 산책만으로 5kg가 빠져
보통체중->저체중이 되었읍니다..
사실
왜 땅을 보고 걸으시냐고 누가 물어봐서 쓴 글인데..
마무리 어케하지..
예..
암튼 그렇습니다..
우리집 할배는 어릴땐 그뤃게 밖에서 똥오줌도 안싸고 깔끔떠는척 하고 막 여기저기 참견 다니더니 할배되고 나서는 기둥마다 지려야허고...남들이쳐다봐도 다른 강쥐들이 인사해도 쌩하고 도도하게 혼자 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완전 반대의 성격이 되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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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쥐 왜케 귀엽지ㅜㅋㅋㅋㅋ
줄 당김과 강아지 극도로 싫어해서 저 멀리 강아지만 보여도 두발로 서서 으르렁 거리고 짖어댐 ㅠ 산책할때 주변에 강아지가 있나없나 다녀야하고 온갖 신경 곤두서서 다님...
더러운거 싫어함 / 낯가림 / 풀숲 싫어함 / 내가주는것만 먹음
이 조합 덕에 맨날 평화롭게 산책 가능
단점은 걷는걸 썩 좋아하진 않아서 내가 종종 안아줘야해
친구들 강아지랑 산책 많이 해봤는데 강아지 산책 환상 마니 깨짐....
여기저기 냄새맡느라고 안가는 강쥐, 다른 강쥐 마주치면 짖는 강쥐, 지그재그로 걸어서 나 줄로 감아버리는 강쥐.......많더라고 주인만 보고 가는 개들 신기혀
우리 강아지가 레전드임…
사회화 훈련 미친듯이 시켜보고 매일 세번씩 산책다녀도 항상 노답산책임…
평소에 아빠가 너무 끼고 살아서 그런거같음
유치원 보냈는데 유치원에서도 가족들이 너무 예뻐해서 강아지들이랑 안 놀고 사람이랑만 놀려고 하는것 같다고 집에서 분리 교육 좀 해야됨다고 하대…? 근데 그 말 듣고 아빠가 유치원 관둠ㅎ_ㅎ 강아지들이랑 있으면 애 스트레스 받는다고..^^..그래서 개선이 안돼…레알 아침점심저녁 항상 노답산책임
울 개 진짜 노답산책,,, 줄당기는건 기본 온갖 냄새 다 맡고 3보1마킹 하고 ,,젤 문제는 고양이똥 찾아서 주워먹어..길냥이들 똥 찾으러 산책나가는 수준
모부님들이 애들 버릇 다 버려놓음 아휴!
쉬밸 너무귀여워
울강쥐도... 노답.. 줄 당기고 냄새 다 맡고 마킹 존나 하고..강쥐만 보면 울어제낌..놀고 싶어서... 데려온지 2년 됐는데 조금 나아진 것 같지만 그대로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