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딸이라는 이유로 엄마에게 차별 받았던 김지민

[북쪽요새레기그만]

출처 : 여성시대 연두두

(다같이 저녁 먹는 중)

김지민: 성래(남동생)는 이런거 많이 먹었겠다 동해 오래 살아서

난 동해에 오래 살았어도 엄마가 하도 차별이 심해서 귀한 음식을 많이 못 먹었어

밥 먹다가 갑자기 서러움 폭발한 김지민

엄마: 야 너 웃긴다 난 별로 차별 안 했는데?

남동생: 나도 잘 모르겠던데?

김지민: 너 때문에 내가 차별을 받았기 때문에 너는 몰라


존나 공감ㅋㅋ남자는 지가 고추달렸단 이유로 온갖 차별의 혜택이란 혜택은 다 누리고 살았으니 본인이 차별을 어찌알겠어ㅋㅋ

엄마: 난 그런 차별을 안 했는데?

엄마: 너를 미워한게 아니라 아들을 좀 귀하게 생각했지 그냥

김지민: 저게 말이야 방구야ㅋㅋㅋ

김지민: 난 아직도 기억나는게 있어. 고등학교 수업 끝나고 왔는데

분명히 내가 불고기가 있는걸 봤거든

교복 벗으러 방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없는거야

"엄마 아까 불고기 있지 않았어?"
"어디? 불고기가 어딨었어?"

그런데 너 오니까 엄마가 찬장에서 숨겨놨던 불고기를 꺼내는거야

뜨끔한 어머니

난 주워온 앤가? 주워온 애치고는 너무 닮았는데...
나 그날 울었다니까

근데 언제부턴가 너한테 갈 고기가 다 나한테 오더라ㅋㅋ
언젠지 알아?

내가 돈벌어서 엄마 통장에 입금해줄때부터








60,70년대 얘기 아니구요 김지민 84년생입니다ㅋ

[무조건무조건이야아]

하

[노루루루룽]

와 진짜 개서럽다 차별당하고도 돈을 드렸네 난 못함...

[똔똔]

진짜 내가 다 서럽다...

[멋지다김여시]

차별받은 딸래미들은 엄마 짝사랑하는걸 빨리 그만둬야혀,,,,,엄마한테 인정 받으려고 뭘 자꾸 하다보면 그 엄마 그늘애서 절대 못벗어나. 독립적이지못해서 사회샹활이든 뭐든 결핍을 챠우려구잘못된 선택을 하게된다구

[wthk]

서럽다..ㅠ

[세탁기돌림]

고기나 생선반찬 찬장에 숨겼다가 남자만주는거 국룰이냐고ㅋㅋㅋㅈㄴ 찬장에서 반찬 나올때 냉장고인줄 기억나네

[다듣고있었어]

아직도 있는 문화...

[둥칫따]

똑같이 배아파서 낳았을텐데 왜 고추달린게 더 귀할까 왜? 왜..?? 같은 여자면서 왜 여자 차별해

[출입문을닫아주시기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 내얘기다 마지막부분이 특히

[철이와미애]

저렇게 차별받고 자랐는데
돈벌어서 엄마 집도 지어줬잖아..

[천 재 여 시]

아 저건 진짜 너무 서운하다

[삼척시청]

진짜 싫다

[족구파고구마,]

아진짜 아들이 대체 왜 귀한건데 ??? 결국 효도하는건 딸이 훨씬 많은데
저건 진짜 넘햇다

[블마]

아진짜 적당히 좀

[영어로꿈꾼다]

나도 엄마가 소고기남은거 없다해서 안먹었는데 남동생오니까 구워줌
아빠한테 말해서 아빠가 소고기 배터질만큼 사옴

[춘자]

짜증나

[돌리몰리]

아니 불고기 같이 먹으면 안되냐????

[오겹살냉면감자탕]

이래서 딸딸 하나봐..저래키워도 엄마위해 돈 따박따박주고 집도 지어주고 .....가성비봐..

[고마칵마]

내가 입에 뭐 집어넣는 꼴만 보면 첫마디가 남동생도 줬니? 남동생은 주고 먹는거야? 하면서 물어봄 근데 동생이 뭐 처먹을땐 나 챙겨줬냐고 절대 안물어봐

[댕구미]

나 이런글 볼땨마다 진짜 인간사 환멸남 하..,솓상해

[쟈근토끼]

오ㅏ…..진짜 너무 불쌍하고 빡친다 평생 상처일듯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