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면 층간소음 차 얻어탈때 매너 카페,식당 등에서 아기들 소음(->노키즈존) 기타 등등
옛날에 우리 어릴때 어른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서로 이해해주고 넘어갔던 것들을 우리세대는 어디까지 괜찮고 어디부터는 민폐인지 기준 정하려고 민폐갈리하고 그 기준이 처음 논란됐을땐 누구나 납득하는 선이었다면 점점 빡세지고 그걸 평균으로 만들려고 하는것같음
달주는 초등교사인데 사회성 떨어지는 애들중에 남이 나한테 피해준건 하나하나 다 기억하면서 내가 남들한테 피해주는건 전혀 캐치 못하고 나만 양보하고 참아주고 피해본다고 하는 애들이 있음..
이런애들 보면 딱 요즘 커뮤인들+흔히말하는 mz세대 특징이 겹쳐보임
저런 사람들 말 들어보면 논리로는 다 맞음 당연히 남들 피해주면 안되는거고 조심해야 하는거고 내가 피해봤으니까 화낼만 한거고 욕할만 한거고 ㅋㅋ
근데 그럼 너는..? 너는 남들 피해 안줬을거 같니..? 이렇게 물어보면 다들 저는 안그래요 저는 항상 조심해서 피해준적 없는데요? 이럼 근데 제3자가 봤을땐 전혀 아니거든ㅠ 그냥 주위 애들이 그 애보다 사회성이 높고 너그러워서 넘어가준거임 근데 그러니까 자기는 피해줬다는 사실조차 인지 못하고 자기 피해에는 눈에 불켜고 득달같이 달려드는거지
여러명 어울리고 사는데 서로 불편할 일이 아예 안생길 수는 없음
윗집이 n시 이후에 뭔가를 해서 소음으로 짜증이 났다고? 근데 나는 나도 모르게 발망치로 아랫집에 층간소음 주는 중일 수도 있음. 나는 층간소음에 예민해서 아무 피해 안주려고 다 지키기 때문에 그럴 일이 없다고..? 과연..?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놓치고 있는 포인트들이 있을 수도 있고, 층간소음에선 완벽하더라도 뭐 다른사람 차 얻어탈때 유리에 지문 찍고 어쩌고 해서 운전자 기분을 상하게 했을 수도 있지.. 그렇다고 피해본 그 운전자는 완벽하겠어? 그 운전자도 또 다른데서는 피해를 줬을 수도 있겠지
그니까 무슨말이냐면 사람들이 어울려서 살려면 서로서로 조금씩 불편하게 하는 일이 생길 수 밖에 없음 그걸 어느정도는 참고 넘기는게 바로 ‘너그러움’인데 그 태도가 아예 없어지는 것 같다는 말임ㅠ
그렇다고 무조건 다 참아주고 넘어가야한다는 말은 아님
누군가한테 이 고민을 얘기했을때 100이면 100 다들 아 그사람이 이상하네 잘못했네 할만한 게 아니고 근데 그런것까지 신경쓰나..? 참을수있는거 아닌가..? 라는 사람들도 절반정도는 되는 사안이라면 스스로도 좀 돌아보고 이해해주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는 말임 ㅠ
암튼 나도 인지못하는 사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이해와 관용으로 나는 피해를 줬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조차 못한 것일 수 있겠구나 라는 것을 좀 알고ㅠ 본인도 그 너그러움을 발휘하려고 했으면 좋겠는..달글..
글고 무엇보다 과하게 예민하면 본인만 괴로움~~!!!
첫댓글공감돼... 나는 인터넷때문인 것 같음 인터넷에서 별 걸 다 욕하다보니까 현실에서도 그러는거지...ㅎㅎ 우리나라 사람들 인터넷 너무 달고 살고 기자들은 조회수땜에 별 그지같은 논란도 다 기사화 시키려고 해서 문제야 ㅠㅠ 인터넷에서 민폐갈리 평가질만 안해도 훨 나아질 듯 ㅠㅠ
진짜 피곤해ㅜㅜ 좀 너그러워지면 좋겠음.. 참교육 정의구현 감성도 이젠 지쳐 다정하고 너그러운게 결코 나약한게 아닌데 그걸 낮게 보는 분위기가 만연하다보니까 그런 사람들조차 개인주의로 돌아서는것같아 과하게 남한테 엄격해질수록 남의행동 하나하나에 본인만 괴로운건데 다들 마음의 여유를 찾았음 좋겠다
첫댓글 공감돼... 나는 인터넷때문인 것 같음 인터넷에서 별 걸 다 욕하다보니까 현실에서도 그러는거지...ㅎㅎ 우리나라 사람들 인터넷 너무 달고 살고 기자들은 조회수땜에 별 그지같은 논란도 다 기사화 시키려고 해서 문제야 ㅠㅠ 인터넷에서 민폐갈리 평가질만 안해도 훨 나아질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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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건들면 죽여버린다 다들 이상태임
뭐 사는게 팍팍해서라는데 그냥 핑계같음
참교육 사이다 질려
맞어.. 나는 그 반말에 엄~~~청 예민한거 보면 특히 좀 신기해.. 초면에 반말 << 진짜 큰일나는것처럼 그러는데 예전에는 그런거에 훨씬 유했고 그게 또 뭐라고 그러나 싶고..
맞아 공감해..근데 3n살인 나도 어쩔때보면 점점 저렇게 변해가는 것 같기도 함ㅜㅠㅜ커뮤를 안해야하는데..
본인이 피해주는건 없다 생각하고 무조건 참교육하면서 여유로운 이미지는 동경하는게 웃김 죠죠충 찐따감성을 부끄러워하지도 않음
학교 도덕시간에 관용이 중요하다고 배웠는데 ㅜㅜ 관용 없는 사회가 되었네
진짜 피곤해ㅜㅜ 좀 너그러워지면 좋겠음.. 참교육 정의구현 감성도 이젠 지쳐 다정하고 너그러운게 결코 나약한게 아닌데 그걸 낮게 보는 분위기가 만연하다보니까 그런 사람들조차 개인주의로 돌아서는것같아 과하게 남한테 엄격해질수록 남의행동 하나하나에 본인만 괴로운건데 다들 마음의 여유를 찾았음 좋겠다
마자 다 뾰족뾰족 날서있다보니까 최대한 집안에만 있고싶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