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잃은 후 새 아빠와 함께 화노도로 이사 온 ‘수린’. 자신만의 공상에 빠져 홀로 지내는 수린에게 ‘성민’이 먼저 다가온다. 둘만의 암호로, 둘만의 공간에서, 둘만 아는 추억을 쌓아가는 그들. 어느 날, 공사장 발파 현장을 구경하기 위해 친구들과 산으로 가고 그곳에서 모두가 실종된 채, 유일하게 수린만 돌아온다. 그리고 며칠 뒤, 자신이 성민이라는 남자가 수린 앞에 나타난다. ‘멈춰진 시간’에 갇혀 어른이 되었다는 성민. 수린만이 성민을 믿어주는 가운데 경찰과 마을 사람들은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성민은 쫓기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데… “너만, 나를 믿어주면 돼” 세상은 몰랐던 특별한 이야기
첫댓글 여운장난아냐 이거 ㅠㅠ
진짜 추천!!!!
이 영화 진짜 최곤데 결말이 고통스러워서 보고나면 여운이 너무 오래 가ㅠㅠ
잊고 지내다 이런 글 보면 생각나서 또 고통스러움ㅠㅠ
222 나 이거보고 뭔가 마음이 너무 공허해졌음 ㅠㅠㅠㅠㅠ
뭐라고 난 이거 개노잼이었는데..!
친구는 노잼이랬는데 난 마음에 들고 여운이 남아서 한 번 더 보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