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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커플 정순덕 x 심정우
중매를 성공시키기 위해 만났다가 인생 두번째 사랑을 하며 드덕들 원앤온리병 치유시켜주고 있는 커플
순덕은 과부될걸 알고도 사랑해서 결혼한 병약한 남편을 잃었고
정우는 영의정이 되겠단 꿈을 포기할수 있을 정도로 좋아한 공주자가를 혼례식날에 잃었음
서로의 옛 사랑을 마음에 묻고 새로운 설렘을 가지게 되지만
정우는 재혼이 금지된 의빈, 순덕은 빌런 좌상집안의 과부 며느리라서 애절한 맛도 뿌려주고 있다
맹삼순 x 정순구
주인공들이 중매서줘야하는 맹가네 세자매 중 막내 삼순이
남장하고 19금 로설 쓰고 다니다가 그게 살인사건이랑 억울하게 얽혀서 종사관한테 쫓기는데
그게 바로 여주 순덕이의 친오빠 순구ㅋㅋㅋㅋㅋㅋㅋㅋ
금사빠에 사랑스러운 삼순이랑 호로록 감겨서 지도 모르게 삼순이 편 존나 들어주는 순구
삽질 좀 하다가 최근에 청혼하면서
귀엽게 꽁냥거리고 있음
조예진 x 윤부겸
여주 순덕이의 시누이... 좌상집안 금지옥엽 외동딸 예진이
어린시절부터 소꿉친구인 가난한 집안의 농사짓는 선비 부겸을 좋아하는데
자기 처지를 둘 다 너무 잘 알아서
예진은 집에서 정해주는 급 맞는 혼사에 순응하고, 부겸은 예진에게 혼담 넣을 엄두도 안 내고 서로 혼인 잘 하라고 덕담해주면서 속 시꺼멓게 타들어가는 중
아마 곧 좌상집안이 빌런이라 망하면서 예진이 탈출루트가 부겸이와의 혼인일 것으로 추정
맹두리 x 이시열
맹가네 세자매 중 둘째ㅇㅇ 바느질 손재주가 좋아서 그걸로 밥벌이하는 야무진 쌈닭 두리와
순하고 사과가 빠른 성균관 대사성집 장손 시열
처음에 오해로 아웅다웅 얽혔다가 귀엽게 썸타고 있음ㅋㅋㅋㅋㅋ
둘 다 흥 나도 혼인하거든? 이러면서 꼬박꼬박 만나서 데이트할정도로 아직 사랑에 대해서 어린애 같은 커플인데
혼담은 시열-예진 / 부겸-두리 이렇게 얽히고 있어서 노선정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한ㅋㅋㅋ
여주댁 x 추노꾼
여주 순덕이 신분을 빌린 찐 '여주댁'
8년 전 남편을 잃고 임신한 상태로 순덕이 목숨을 구해줘서 지금 딸 낳고 살고 있는데
꾸준히 살인혐의가 있는 여주댁을 쫓는 추노꾼이 있었음
BUT 사실 여주댁이 8년 전 평양에서 억울하게 살인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걸
당시 종사관이었던 추노꾼이 자기 관직 걸고 몰래 풀어주고 살아있길 바라며 찾아다닌거였고ㅠ
양반이 남의 아내였던 중인 여인을 좋아해서 자기 관직도 버리고 8년을 떠도는 미친 사랑ㅎ....
맹하나 x 세자
이쪽은 연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럽라로 진행된다기보다
어리고 영특한 14세 세자를 구해주는 똑부러진 10살 연상 하나의 우정.... 같은 느낌
물론 하나 존나 세자빈감이긴 해서 조선시대 꼬마신랑 재질로 진행될듯
백성을 생각하는 총명한 세자가 하나와의 대화를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고 소중한 벗으로 여기고 있음
+ 거기에 주인공들이 맹가네 자매들이랑 이어주려고 했던 두 선비들도
요리하기를 좋아하는 선비는 약초를 캐던 여인과
가문의 이름이 아니라 나 자신을 봐줬으면 좋겠다던 선비는 위험에서 자기를 구해준 여인과 눈이 맞음
주인공들의 첫사랑까지 럽라 무한제공인데
하나같이 설정들이 맛도리ㅎ라서 헤테로로맨스 환장하는 오리는 허겁지겁 퍼먹는 중
무맥락 혐오 X
갑분싸댓 X
첫댓글 여주댁추노꾼 맛도리
이 드마라는 한복도 넘 예뻐 ㅠㅠ
여주추노 모랴 시볼ㅠㅠㅠㅠㅠ
이거 넘 재밌고 연출도 좋음
인기가 좀 덜한 이유는........메인커플이 케미가 없음 ㅜㅜ 각각은 연기도 잘하고 재밌어 서브커플들이 더 설렘 ㅜㅜ
눈호강하네 왤케 예쁘지
아니 나 진짜 한복은 예쁜데 별루당... 이 커플만 이뤄지면 안 봐야지~ 하다가 다음 서브커플이 맛도리 각이라 그것만 보고 안 보려고 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서브커플 여러개를 주잖아... 골라먹으려고 했는데 다 맛있잖아....
ㅁㅈ 이집 진짜 뷔페라고
연기는 괜찮습니까~~~~?
삼순이네 커플이
최애여
진삼 럽라 베라 수준 골라 먹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연어 중인데 이 드라마 서브커플 나오기 전이 제일 고비고 재미 없음ㅜㅜㅠ
진짜 존잼......... 다들 귀여워
예진부겸 냠냠
이거 진짜 한복이 본중에 제일 예뻐.. 한복 주름 구경하고 색감 구경하고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