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한승원 작가님 프린세스 연재재개(?)기념 스토리 소개

[쿠킹포킹]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토미 쉘비

프린세스는 한승원 작가님 만환데, 1995년에 시작해서 31권까지 연재되고 작가님 건강 문제로 연중된 상태였음..

네이버에서 지금까지 연재분 다시 나오고 뒷이야기도 그리신다니 포풍눈물..ㅠㅠ

내가 이 만화 결말을 보고 죽을 수 있는 희망이 생기다니ㅠㅠ

프린세스를 잘 모르는 언니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큰 스토리만 소개해볼게

정말 멋진 작품이기도 하고 

요즘 국내 만화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작이기도 해ㅠ

네이버에서 무료로 연재되는 만큼 더 많은 여시들이 관심 가지고 봐줬으면 좋겠다

약스포!

프린세스는 원래는 한 나라였지만 분열된 가상의 왕국 라미라, 아나토리아, 스가르드 

세 나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야.

장장 3대에 걸친 대서사시!

이야기의 시작 배경은 

일년 내내 따뜻하고 군사력은 약하지만 

자원이 풍부해 부유한 나라 라미라.

이 아저씨가 우유부단한 라미라 국왕 표르도바 2세

이 아저씨가 사랑한 여자가 있었는데,

바로 에이레네 로디트.

에이레네와 국왕은 서로 사랑했지만

정치적인 문제로 결국 국왕은

코..?카..?코르시카였나..?..어쩌구 하는 나라의 파라 공주와 결혼하고 공주가 왕비가 되지.

빡친 에이레네는 궁에서 나가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고 살아.

하지만 여전히 국왕을 못 잊음.

시간이 조금 흘러

왕비는 왕의 아들을 낳았지만 

몸이 너무 약해 자기가 곧 죽을 거라는 걸 알았어.

자기가 죽고 난 후에 아들을 보살펴 줄 사람이 필요하게 되자

궁 밖에서 살고 있던 에이레네를 찾아가 궁으로 돌아와 달라고 함.

에이레네는 결국 어린 딸을 데리고 왕과 왕자가 있는 궁으로 돌아가

파라 왕비가 죽은 후에도 왕자의 유모로서 살게 됨.

여기까지가 라미라의 1세대 이야기야

라미라의 왕궁에는 

여전히 우유부단한 왕과

왕자의 유모로 돌아온 에이레네

왕과 파라왕비의 어린 아들, 왕자 비욘

에이레네의 딸 비이(비앙카스타)

가 함께 살게 됨.

궁에서 뭣모르고 왕자 비욘의 소꿉친구로 자란 비이는

비욘을 느므느므 좋아함

비욘도 비이를 짱좋아함

에이레네는 이미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출신이 다른 사랑의 결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딸이 자신과 똑같은 꼴이 되지 않도록 둘을 떨어트려놈

그래도 둘은 말 안 듣고 만남.

심지어 비욘은 비이를 내 왕자비로 삼을거임! 이라고 함

게다가

그 때는 한창 왕자비를 어떻게 할지 논의가 벌어지고 있던 시기였음.

병약하고 우유부단한 국왕아찌는

간사한 콧수염아저씨 바르데르 총리의 

딸 에스힐드를 왕자비로 삼아주려고 함

바르데르 총리는 자기 딸이 왕자비가 될 판에

왕자가 비이를 좋아하는 걸 알아서 에스힐드가 나중에 파라왕비처럼 될까봐

비이를 어떻게 할거냐고 왕한테 징징댐

그 얘기를 몰래 들은 에이레네는

딸 비이를 바사라는 시녀한테 맡겨서

궁 밖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데려가 몰래 살아달라고 함

자기한테도 행선지 알리지 말라고 하는 독한 아줌마..

엄마ㅠㅠㅠㅠㅠㅠ어어엉ㅇ어어엉유ㅠㅠㅠㅠ

한편 

땅은 크지만 일년 내내 겨울처럼 춥고 봄은 짧은 척박한 나라 아나토리아.

현재는 토르 성이라고 불리는 영지에

부털머리의 루텐 토르네 가족이 살고 있었음.

루텐은 아나토리아 왕의 이복동생인데

능력이 뛰어나서 왕에게 항상 경계당하고 있었음

이 아저씨한테는 자식이 셋 있음.

루텐의 첫째아들 냉미남 스카데이 토르

잠깐 일이 있어서 라미라에 놀러갔음

머리스탈 안닮아서 천만다행.

그리고 둘째 딸 헤젤.

이 둘이 

아나토리아 최고 귀족이었던 모니카 가문의 마지막 공녀

올라비아 모니카와 루텐 토르의 자식들(내막은 어찌되었든^^;)

올라비아는 헤젤을 낳고 얼마 안 돼서 죽음.

그리고 

루텐의 셋째 테오도라.

(미안 어릴때가 이것밖에 없어ㅠㅠ)

테오도라는 올라비아 소생이 아니고

천한 시녀 출신 정부 이사벨 딸임.

그런데

루텐한테는 정부가 한 명 더 있었으니;;

바로 그레텐 마님.

사실 이 아줌마는 올라비아랑 루텐이 결혼도 하기 전부터 루텐의 정부였음.

올라비아랑 결혼 한 다음에도 올라비아가 죽고 나서도 계속 정부..

한 번 결혼했던 미망인인데

돈이 베리베리 많아서 루텐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줌.

그런데 그렇게 오랜 시간 루텐의 정부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없엉..ㅠㅠ

루텐은 차가운 도시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이사벨의 딸 테오도라만은 겁나 이뻐함

그러던 중 

라미라 왕자 비욘의 왕자비에 대한 소식이 들리고

루텐은 테오도라를 왕자비로 만들기로 함

사실 그것 때문에 스카데이가 라미라에 간 거였음

애니웨이

내 딸이 라미라 왕자비가 될 지도 모르는데 나랑 결혼 해줄거죵??

음...ㅇㅇ!

헐????

아싸!^-^

미안한데 난 이사벨이랑 결혼할 거니까 성에서 나가죠..

헐야시발? 

너한테 지금까지 돈 대준게 누군데! 

이 성도 내 돈으로 산거자나

몰라 나가

우리 아빠지만 이건 정말 헐;;;

빡친 그레텔은 

칼을 들고

루텐을 푹! 찔러 쥬겨버림

헐...

미안한데 니 아빠 더는 못참아 주겠음.

평생 사랑한 사람이니 내가 데리고 같이 죽겠음.

대신 이 성은 헤젤 너 주고

내 나머지 모든 재산은 너네 오빠 스카데이에게 줄게 안녕.

하고 그레텐부인도 자살함

헤젤은 그레텐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레텐 부인이 자살하게 놔둠.

그리고 라미라에 가있던 오빠 스카데이를 다시 부름

자기도 루텐이랑 결혼해서 공작부인 되고

딸은 라미라 왕자비가 될 줄 알고 설레발치던 이사벨은

좆됨ㅋ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라미라의 우유부단한 왕은 지병으로 죽고

비욘 카칸 표르도바 3세 즉위

하지만 여전히 비이를 못잊었음

비욘이 아직도 못잊은 비이는

시녀 바사와 함께 숲속에서 지내며 컸음

비이도 맨날 비욘 생각만 하며 살았음

그리고 바르데르 총리의 딸 에스힐드 바르데르가

비욘과 약혼을 하고 왕자비가 되기로 되어있음

사실 비욘이 비이를 못잊어서 결혼 안하고 약혼한거

에이레네가 그렇게 애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잔망스런 딸년 비이는 결국 몰래 궁으로 돌아와

비욘을 만나서

둘이 몰래 비공식적으로 결혼까지 함

비욘을 사랑하지는 않았지만 총명하고 자존심 셌던 에스힐드는

그 사실을 알고 빡침

에스힐드네 아빠 총리 바르데르도 존나빡침

한편 겨울의 나라 아나토리아에서는

냉미남 스카데이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아나토리아의 왕이 됨

헤젤도 하이가 공작과 결혼해서 딸도 낳음

다시 라미라로 돌아와서

비이는 결국 임신함

근데 사실 왕비 자리에 앉는 사람은 무슨 신분 이상이어야 한다는 룰이 있었음

이건 라미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나토리아, 라미라, 스가르드 이 세 나라가 서로 정한 규칙임.

그래서 다른 두 나라의 승인이 없이는 비이는 왕비가 될 수 없음

비욘은 그래도 비이와 결혼할 것을 공표함

에스힐드는 빡치고 빡이 침.

그래서 비이를 미워했지만 어차저차 해결되고

사실 에스힐드는

바르데르 가문 버금가는 충신 가문, 바이다 가의 첫째아들 

라이언(레오) 바이다와 

어렸을 때부터 서로 사랑하던 사이.

레오는 비욘과 비이와 소꿉친구이기도 했고, 비욘의 친구이자 신하였음

그래서 에스힐드를 좋아함에도 에스힐드가 왕자비가 될 몸이기 때문에 마음을 숨김

왕자비 자리에 대한 미련을 내려놓은 에스힐드는

서로 마음을 확인함

비욘이 멋대로 딸을 찬밥 만든 것에 빡친 바르데르 총리지만

사실 전 왕이 자기보다 바이다 가문을 더 총애한다고 옛날부터 빡쳐있었음.

결국 반란을 결심하고

이 바르데르 총리와 몰래 손을 잡고 있었던 게

어머나 아나토리아의 왕 스카데이 토르였음

에스힐드는 사실 전쟁놀이 하면서 큰 여장부였음

어렸을 때 부터 몰래 레오한테 검술도 배워서 한검술 함

에스힐드는 아버지가 나라를 팔아먹으려 한다는 걸 알게 되고

자기 아버지인지라 반역인 걸 알면서도 비욘에게 알릴 수는 없었음

자기 힘으로 막아보려 하지만 힘이 모자랐음ㅠ

비욘은 신분이 낮은 비이와의 결혼을 허락받고자

아나토리아와 스가르드 양국에 허락을 받으려 사절을 보내고

그 사절을 받은 스카데이는

비이를 왕비자리에 앉히려면 너랑 파혼한 에스힐드를 내 차비로 보내셈ㅇㅇ

헐.. 내가 에스힐드한테 그동안 한 짓이 있는데 그건 좀ㅠㅠ

반역의 빌미가 생겼다!!아자아!!

ㅇㅇ 

라미라 국왕이 내말 안듣고 허락도 없이 결혼했네?

도와줌ㅋ 오키기달ㅋ

이렇게 해서 라미라에 큰 전쟁이 일어나고

비이 비욘 에스힐드 레오 스카데이를 중심으로 2세대의 이야기가 펼쳐짐.

사실 내가 제일 애정하는건 아나토리아고 아나토리아 이야기도 정말 방대하지만

너무 길어져서 그냥 뺐음

그리고 3세대

비욘과 비이의 딸 프레이야(프리) 표르도바

스카데이의 아들 시벨 토르 

바이다 가문의 막내 히로이크 바이다

얘네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3세대.

31권까지 나왔지만 3세대들은 이제 겨우 평균 10대 중반..

프린세스의 제목인 프린세스를 굳이 따지자면 비이의 딸 프리라고 볼 수 있음.

그렇게 치면 이제 겨우 프롤로그 끝나고 프리가 활약할 시기^^;

내가 쓴 내용은 정말 스토리의 빙산의 일각이니까

우리 같이 네이버로 달리자ㅠㅠ 

진짜 슬프고 아련하고 멋진 에피소드들이 많이 있음

뒷이야기도 연재해 주신다니 이 얼마나 감지덕지ㅠㅠ

새벽에 올려서 누가 봐주려나 모르겠네

그래도 쓰는데 두시간이나 걸렸으니 댓글 달아주고 가여

[존조 john cho]

이거 존잼ㅋㅋㅋㅋ 이때쯤 여작가들이 쓴 여성판타지 만화 존잼이야

[너는모르자나알록달록한세상]

스카데이 라라딸랑구이름 뭐더라??? 라라가 애기낳다가..? 그랫지???

[홀리데인]

ㅜㅜ 만화카페가서 봐야지

[고슴도치만만세]

와...... 엄청 옛날에 봤는데 이거 작화가 넘 아름다워서 기억난다 다시봐야지

[개골개꼴]

오랜만에 스카데이 라라 커플 봐야겠다 맛도리인데

[존조 john cho]

아 이김에 스타라라 커플찾아보는데 블로그글이 넘 웃겨 ㅠㅠㅠ

[존조 john cho]

옛날그림체도 졸은데 요즘처럼 떼깔좋은 그림체로 함 디시 보거싶다 ㅋㅋㅋ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여주 죽는것까지 봄.지고지순 여주 지키던 서브남이 여주죽고 그아픔으로 머리하해졌나 아닌가 하여튼 그 어린딸 보호하면서 어딘가로가고 남주는 여주 죽은줄 모르고 죽지않길바라며 만나러가던것까지 만화잡지 이슈에서
당시 여기까지 나오고 작가님 딸같은 여주 죽고 온몸 아프다고 휴재한거 기억함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지금보면 찐 전통 로판이네

[freeyourself]

바이다 가문 ㅠ

[모여봐요 동물의숲]

앗 2세대까지 봤는데 3세대 나왔규나 ㅠㅠ 봐야지ㅠㅠㅠ 내가 젤 좋아하는 만호ㅓㅠㅠㅠ

[이사영]

이거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만화방가서 빌려다가 봤잖아 근데 내용 하나도 기억안남.. 작가님 팬카페도 가입했었는데

[Viva la vida]

진짜 제발 완결내주세요 작가님ㅠㅠ 나 초딩때부터 봤는데....전권 다 가지고 있는데...완결 보고싶어..

[솜씻너구리]

비이비욘커플 ㄹㅇ 민폐오짐 스카라라 커플이 존잼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