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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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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해외여행에서 별 거 아닌데 기억에 남았던 거 푸는 달글
Glossier 추천 0 조회 2,632 24.04.01 20:18 댓글 4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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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1 20:20

    첫댓글 사진찍고 있었는데 누가오더니 나찍은거 보여주면서 메일주소 알려달라한거ㅋㅋ사진기가좋드라고👍🏻

  • 24.04.01 20:21

    숙소에 아침 먹는 곳에서 시리얼 고르고 있었는데 창문 밖에 엄청 커다란 사슴이랑 눈마주친거 아직도 종종 기억나 ㅋㅋ

  • 24.04.01 20:21

    난 대만에서 고양이마을을 갔는데 평화로운 시골마을에 관광객도 없이 나랑 친구만있었거든? 여기저기 눈 돌리면 다 초록빛이고 귀여운 고양이들이 자고있고 내가 이런곳에 언제또 올수있을까 싶더라

  • 24.04.01 20:21

    그냥 길에있는 스티커사진기? 포토부스 들어가서 찍고 나온거

  • 대만 치진섬가서 자전거타고 돌아다녔는데 사람도 거의 없고 날도 존나 따수워서 걍 최고였음.......

  • 고양이가 그냥 아무눈치도안보고 가게들어와서 낮잠자고 쇼파에 자리잡고 앉아있고 이런거,,

  • 24.04.01 20:25

    대만 시먼딩에서 그때당시 으르렁 대유행이어서 우리끼리 길에서 개 추잡하게 나 으르렁 으르렁대~ 하면서 춤추고잇엇는데 구거 보고 한남들이
    한국분들이세요? 저희랑 노실래요? 했던거 ㅅㅂ ㅋㅋㅋ 아직도 못잊어
    길에서 엑소노래부르면서 춤추던애들한테 그러고싶나

  • 24.04.01 20:26

    체코에서 버스에서 캐리어 내려주던 사람들
    베네치아랑 런던에서 겁나 잘생긴 남자

  • 24.04.01 20:24

    길을가는데 엄청 큰 나무에 분홍색 예쁜꽃이 가득펴있는거야 그래서 미쳤다 미쳤다~ 하면서 사진찍을라하는데 여자애들이 우르르 그쪽으로 가길래 오 나무밑에서 사진찍는건가 했더니 웬... 옆에 더러운벽에 그려진 아저씨 졸라맨그림이랑 사진찍고 가는거임
    왜... 저 꽃이랑은 안찍어..... 어리둥절했다 진짜

  • 24.04.01 20:25

    나 사진 찍을 때 옆에 갑자기 껴서 같이 찍은 현지 외국인들 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라면 절대 안그럴텐데 재밌는 경험이었어

  • 24.04.01 20:25

    대만 지우펀에서 발다쳐서 피났는데
    나와서 버스타러 올라가는길 물고기잔 파는 아주머니가 무릎꿇고 내맨발 약발라주고 치료해줌 ㅠㅠㅠ 다끝나고 놀랐냐면서 안아주심.... 평생잊지못할 따수함...💖 물고기잔만 보면 생각남 ㅋㅋ

  • 24.04.01 20:26

    친구랑 베네치아 갔을때 해질 무렵 숙소 앞 운하에 앉아서 맥주 한캔씩 들고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우리 10년 뒤에 다시 같이 유럽오자 했던 시간 ㅎㅎ

  • 24.04.01 20:28

    나트랑 시내 맥도날드 앞에서 개큰 바퀴벌레 본거...진짜 미쳤음 내가 본 ㅂㅏ퀴중에 제일 컸어 나트랑 하면 그거 밖에 생각 안나

  • 24.04.01 20:31

    일정 다 끝내고 초저녁에 룸메랑 둘이마실 술이랑 주전부리 사러 집앞에 나갔을때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산책하다가 고양이만나서 한참놀고 돌아와서 영화보고 술좀마시다 폭죽 터지는날이라 테라스에서 한참보고 놀다 다음날 낮까지 퍼질러 자고일어나서 흔들의자에서 커피때렸던 포근함 아직도 잊지못해

  • 24.04.01 20:32

    도쿄에서.. 8년전에 아침에 다들 출근 하는 시간대에 여장한 아저씨 아직도 기억에 남아 .. 망사스타킹에 구두에 .. 어기적어기적 팔자걸음 ..

  • 스위스 가서 뭔산 내려오는데 무릎이너무 아파서 쉬려고 멈추고 뒤를 딱 돌앗는데 너무웅장한 산이 내눈앞에 서있는거야 그순간 벅차올라서 숨이잠깐 안쉬어졋어 눈물이날거같더라 왠진모르겟는데 그냥그랬어... 시간이없어서 빨리내려가야 해서 눈에담고싶은만큼 못담아서 그게 너무 아쉬워.다시가면 하루종일 보고있을수 있을거같아 또갈거야... 계속 생각나.

  • 24.04.01 20:39

    뭐있지..
    다낭에서 스테이크 먹거있는데 옆에 한국인아저씨가 자기 오늘 출국인데 큰돈밖에없다고 작은돈 주면 자기가 바로 계저ㅏ로 써ㅏ준대서 드리고 환율보다 많이 쳐서 보내주심ㅎㅎ

  • 24.04.01 20:39

    나는 대만가서 어떤 술집을 굽이굽이 골목따라 찾아갔는데 그때내가 주체적인 첫 해외여행이라 다 한국인픽만 갔는데 나름 검색해서 그나마 로컬잌 술집 찾아간거였는데 한국사람 하나도 없고 다른 한테이블에 대만 젊은이들이 맥주마시면서 보드게임같은거 하면서 웃고 놀던모습이 아직도 생각남 뭔가 낭만적이었어,,

  • 24.04.01 20:40

    꽃거지가 기타치면서 재롱부려서 한국아주머니들이 넘 환하게 웃으면서 돈 주셨어

  • 24.04.01 20:46

    홍수나서 호텔가는 길 다 잠겼을때 현지인 집에서 잔거...ㅎㅎ

  • 24.04.01 20:46

    모노프리에서 물건 찾아주던 친절한 점원.. 그날 일진 진짜 안좋았어서 더 기억에 남아

  • 24.04.01 20:47

    별건 아닌데 기내식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 먹으려다가 너무 꽝꽝얼어서 숟가락에 힘주고 아이스크림 뜨려고 했는데 숟가락이 진짜 비잉~날아가서 잡으려고 했는데 놓쳐가지고 뒷자리 아주머니 식판에 착지했음... 그 아주머니 표정이랑 옆에있던 승무원님 표정이 안잊혀짐....

  • 20대초반에 첫 해외여행이라서 일정 빡빡하게 잡았는데 여름에 돌아다니니까 너무 덥고 힘들고 밥집은 못찾겠어서 아무 햄버거가게들어갔는데 거기서 먹은 콜라를 못잊겠어 그냥 콜라였는데 너무 힘들었어서 기억에 남았나봐

  • 24.04.01 20:49

    나폴리 친구에서 잠깐 머무는데 친구는 일있어서 나가서 없고 나랑 친구 어머니랑 둘만 있었거든. 그때 직접 내려주신 모카포트 커피.. 그 집 베란다에 널어둔 빨래랑 빨래 너머 창으로 보이던 낡은 주택건물들.. 어머니랑 말도 안 통하는데 친구 기다리면서 둘이 퍼즐맞추고 어머니 뜨개질같은거 하시는거 구경하던거

  • 24.04.01 20:54

    혼자 해외여행 처음 러시아로 갔는데 날이 엄청 더웠거든 크렘린궁 옆에 정원에 앉아있는데 바람이 싹 불면서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랑 멀리서 성당 종치는 소리 들리던거.. 진짜 여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야

  • 24.04.01 20:59

    첫 유럽여행할 때 에펠탑이 내 눈앞에 나타났었을 때 .. 울컥했었어

  • 24.04.01 21:00

    포르투 철교를 하염없이 보고있을때
    분홍색 노을과 철교가 너무 잘어울렸음

  • 24.04.01 21:00

    하노이 막힌다고 갑자기 나를 오토바이로 연결해준 택시기사님...너무 놀래서 걍 탔는데 아직도 당황스러워요

  • 24.04.01 21:01

    섬으로 들어가려고 기다리던 항구에서 봤던 개쌉존잘 양남..

  • 24.04.01 21:08

    관광객이 아마 70-80퍼라해도 과언 아닌 곳이었는데
    혼자 가서 밤에 사진찍어달라 부탁했더니
    옆에있던 모르는 사람들이 다같이 휴대폰 후레쉬 비춰줌
    (그사람들도 다 관광객같았음 소매치기는 아녔음)
    갑자기 인류애상승..

  • 24.04.01 21:10

    1. 와 진심 비행기타러 기차? 타는곳 막혀서 멘붕;; 와중에 현지인한테 물으니 우연히 우버탄다고 공짜로 태워줌ㅜㅜ
    2. 기차에서 기차 환승 ;; 시간 이럴일ㅜㅜ 이러고있었는데 계단서 어떤 분이 짐 들어주는거 도와줘서 가까스로탐.. 다른 도시로 가는기차여서 기차값도기차값이었는데 무거웠는데 넘 고마웠음
    둘다천사같았어ㅜㅜㅜㅜ 👼 👼 👼 👼

  • 24.04.01 21:28

    런던 도착한날 밤에 런던아이 사진찍는데 지나가던 외국인들이 포즈 취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찍히고 간거

    베를린에서 길찾느라 두리번거리는데 자전거타고 가다 눈마주치고 웃으면서 윙크하던 존잘남...

    밤에 콜라에 소주섞어 마시면서 루브르와 에펠 야경을 보는데 첼로? 버스킹 음악소리...

  • 24.04.01 21:50

    미국 도착하고 비몽사몽으로 갔던 첫 코스가 베니스비치였음 거기서 한 노숙인이 길거리 피아노를 아주 멋지게 연주하고 있어서.. 이게 진짜 꿈인가 생시인가 몽롱하게 듣고있었어 그장면이 생각난다

  • 24.04.01 22:10

    상해 디즈니 호텔 직원 너무 친절했어서 기억에 남아.. 마지막날 저녁에 다른 호텔 넘어가는데 택시 불러주고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기면 연락 하라고 연락처도 쥐어줬었어.. 대딩때라 디즈니 호텔 비싸서 부담 이었는데도 간거였는데 서비스가 진짜 돈 값 한다 싶었음 나중에 상해 또 가게 되면 디즈니 호텔 무조건 다시 머물거야

  • 24.04.01 22:16

    옛날에 한창 사회생활하느라 바쁘고 중간에 끼여서 치일때 길게도 아니고 딱 3일 쉴 수 있어서 워홀하는 친구 보러 도쿄 다녀왔는데 첫 날 스카이트리에서 야경보는데 그냥 갑자기 눈물났었어 몸도 마음도 지쳐서 힘든 일상 보내다가 야경처럼 쓰잘데기없고 비효율적인... 그런 아무 의미없는, 장기적으로 봐도 나한테 득될게 없는 가치없는 일 하고있는게 여유구나싶어서 좋아서 눈물이 나더라

  • 24.04.01 22:23

    런던 길거리에서 엎드려서 구걸하고 있던 젊은 여자..

  • 24.04.01 22:34

    피렌체 저녁 산책하던 길에 길거리 연주 계단에 앉아서 보는 데 그 음악과 바람과 분위기 너무 좋았음..

    파리 처음 도착하자마자 지하철 표 잃어버리고 저녁이라 역무원도 없고.. 못 나가는데 지갑 주고 찍고 나오라고 도와주신 분.. 소매치기만 걱정하다가 겪은 친절에 너무 고마운 기억이라 여행 잘 했어

    대만 새해 맞춰서 가서 숙소 드럽게 비쌌지만 밤에 길바닥에 앉아서 많은 사람들이랑 카운트다운하면서 불꽃축제 본 거

  • 24.04.01 22:40

    런던에서 폭우오는데 나 혼자 다리 건너서 밥먹고 온거 뭔가 낭만 ㅋ

  • 24.04.01 23:00

    마드리드 공항갈때 기차였나..전철인가..
    거기도 우리나라 1호선처럼 승객들 무릎에 종이 나눠주면서 구걸하시는 분 있길래 친구랑 가만히 냅두고 종이보면서 1호선인줄 하면서 얘기하는데 옆에 계시던 현지 할머님 두분이 스페인어로 말씀하셔서 이해는 못햇지만 그거 들지말라고 하면서 얘기해주시던거ㅋㅋㅋㅋ갑자기 생각나네

  • 24.04.01 23:56

    난 대만에서 캐리어들고 존나 긴 계단 낑낑대면서 내려가는데 지나가는 행인준이 번쩍 들어서 옮겨주심.. 그거랑 코인사물함? 같은데에 넣어야 하는데 넣을줄 몰라서 버벅대니까 지나가는 여성분이 관리인 불러서 도와주셨던거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너무 행복했어 그거랑 도쿄갔을때 지갑 떨어뜨리고 경보해서 걷고 있는데 지나가던 중년 남자분이 내 바로 앞에서 대짜로 넘어지신거야 그래서 아…아유오케이? 이랬는데 내지갑주려고 급하게 오시다 넘어지셨던거 ㅠㅠ

  • 24.04.01 23:59

    여행지에서 감동받았던건 그랜드캐년.. 내가 자연을 좋아하긴 하는데 쌉t인 내가 눈물고일 정도로 너무 웅장했어 그리고 마드리드, 치앙마이에 내 인생맛집있는데 아 이맛에 내가 여행을 못끊지 생각한거 그당시에 2번씩 갔는데 거기 가려고 또 갈거야

  • 24.04.02 00:25

    되게 조용한 런던 저녁 주택가 가로등 밑에서 엄청 고상하게 싸우던 커플... 드라마 보는 줄 알았음

  • 24.04.02 01:25

    친구들이랑 파리갔을때 반나절 정도 각자 지냈는데 센강변 걸어다녔던게 기억에남는다... 햇빛따뜻하고 바람 딱 좋게 불고

  • 24.04.02 01:29

    현지인 수상가옥에서 리오맥주 짝으로 쌓아놓고 같이 마셨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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