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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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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여동생이 죽고 소비습관이 바뀌었어요
료료. 추천 0 조회 13,916 24.04.11 17:38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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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1 17:39

    첫댓글 ㅠㅠ아휴.. 슬프다

  • 24.04.11 17:40

    아휴 이게 친동생인데 어떻게 금방 묻어두겠어ㅜㅜ 마음이 쓰리다

  • 24.04.11 17:40

    에휴 참 인생에 정답은 없는것같아

  • 슬프다ㅠ 그냥 적당히 뭐든 즐기면서 해야돼 후회없이 저축도 부담안가는선에서 열심히모으고 에휴 행복했음좋겠다 다들

  • 24.04.11 17:41

    요조가 했던 말 생각난다
    지금의 행복 중요하지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으니까

  • 24.04.11 17:44

    답이없는거고 나도약간동생과였는데 너무미래만생각해도불행해서 적당히행복하게쓰고낭비도해.
    너무미래만보고 현재를아예버리는것도답은아닌거같아서

  • 24.04.11 17:46

    진짜… 나도 최근에 아는 지인 차 사고로 보냈는데 진짜 결혼한지 1년도 안되었던 사람인데 허망하더라..

  • 24.04.11 17:49

    비슷한 입장의 요조가 했던말 중에 늙어서 잘 살려고 오늘 먹고싶은 아이스아메리카노 왜 참아야 하냐고 난 이말이 이상하게 그렇게 와 닿더라고 그 후에 먹고 싶은거 하고싶은거 많이 하고 있어

  • 나도 가족 암 진단받고 저런 생각 커졌어 노후준비는 미국주식지수추종 etf 사는걸로만 퉁치고 나머지는 나를 위해 써
    악착같이 살다가 이제 쫌 나를 위해 살아볼까 하는 순간에 말기암이 찾아오더라 진짜 돈 부질없어

  • 24.04.11 17:52

    나도그래 요몇년 큰사건사고들 보고 주변에도 허망하게 간사람들도 있어서 그냥 언제갈지모르니 내가 원하는거하고 살자해서 올해퇴사햇어 그리고 내가하고싶은 일 하려고 다시 자격증공부시작하고 학원다니고 그러고산다.. 안정되지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 모르겟어 당장 오늘 내가 죽을수도있는데 십년뒤를 굳이 걱정할필요가 있을까..이러고산다 ㅋㅋㅋㅋ....

  • 24.04.11 17:53

    근데 진짜 맞더라... 허리띠 졸라서 사는것도 다 의미없더라 적당히만 살아 열심히 살지말고 그냥 살아... 주변에 친한 지인 20대때 암 걸리고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 보고나니 인생 덧없다싶었음 그렇게까지 돈을 모아야할까싶어 적당히 하면 돼

  • 24.04.11 17:59

    맞아 젊을때 누릴 거 못 누려가며 마냥 졸라매기만 하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

  • 스스로 아파보거나 주변에서 본 게 많으면 다들 이렇게 되더라고.. 최근에 또 들었어 가까웠던 사수의 갑작스러운 말기암소식.. 일 너무 열심히 하시더니….

  • 24.04.11 18:05

    울개비 평생 말그대로 일만하다가 암걸리니까 해외 못나가본걸 제일처음 후회하더라. 몇년전일이고 수술 진짜 잘됐는데도 후유증도 있고 체력이 확 딸려서 해외는 정말 가까운데 아니고서야 4시간짜리 동남아 정도도 힘들거 같아 이제.
    그리고 그 상황을 보니 아빤 돈이없는것도 아니면서 정말 인생을 너무 못즐겼다 싶더라고 .. 이후로 국내여행도 자주다니고 본인 행복을 위해서 돈도 좀 쓰고 변한 모습 보니 좋긴 한데 짠하기도 해

  • 24.04.11 18:08

    이글 보니까 조금 여유롭게 생각해도 될거같아서 안심된다 미래랑 지금 내 행복 5:5로 살래..

  • 24.04.11 18:12

    난 저 삶의 태도가 맞다고 생각해... 언젠가 죽는건 당연하고 그게 언제일지 아무도 모르니까... 꼭 돈 펑펑 쓰란건 아니고 그냥 오늘 하루 열심히는 살되 애쓰지는 말고.. 돈도 차곡차곡 모으되 너무 참지는 말고... 내가 살 수 있는건 언제나 오늘뿐이니따

  • 24.04.11 18:15

    좀 나아질때까진 쓰면서 지내도 될거같음...얼마나 충격적인 사건이냐고ㅠㅠ

  • 24.04.11 18:17

    언니가 저렇게 해주면 동생으로서 더 기쁠거라 생각함...좀 다른얘기지만 나는 내가 죽을생각으로 정말 인생 마무리 지으려고었었거든 그때이후로 오늘 하루 내 기분이 좋아야 그게최고란거 알앗어 미래만 위해서 오늘을 너무 버겁게 억지로 싫어하면서 살지마 남는거 하나도없어 죽으면0이야

  • 24.04.11 18:35

    두번째 베플 너무 좋다

  • 24.04.11 18:38

    내가 행복한 게 최고

  • 24.04.11 18:43

    나도 울아빠 보내고 인생이 허무해졌어
    물욕도 딱히 없어서 잘 안사던 옷을 다 사고 앉아있음

  • 우리 아빠 평생 일만 하고 고생하다가 이제 가족 모두가 돈 좀 잘 벌어서 여유생기고 우리끼리 여행다니려고 할 때 돌아가심 그래서 그 날 이후로 나랑 언니랑 엄마랑 매년 2번 이상은 국내여행이라도 꼭 가고.. 아빠 생일, 엄빠 결혼기념일, 기일 전후로 돈 개많이 씀 허전해서 그런가

  • 24.04.11 19:30

    나도 작년에 오빠보내고 쓰고다님ㅠㅠ

  • 24.04.11 19:31

    미래는 진짜 알 수 없더라.. 돈 모으는건 좋지만 적당히 그 나이때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하면서 살아야 후회 안 할거같아 죽고난 뒤에는 무쓸모니깐

  • 24.04.11 21:49

    여시에서도 핫플있었잖아…
    자기 간호산데 응급실에서 본게 많아서 너무 아등바등 살지 말라던…

  • 24.04.11 21:52

    나도 한번 크게 아파본 뒤로 내 수명이 언제까지인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노후대비라는 이유로 현재에 너무 많은 걸 자제하고 포기하고 미루지 않게 됨. 먹고싶은 거, 갖고싶은 거, 배우고싶은 것들도 엄청나게 무리하는 거 아니면 현실이랑 타협해서 함. 건강한 몸이 없으면 아무 의미없더라.

  • 24.04.12 07:27

    나도 병원에서 일해서 그런가 죽는게 참 허망해..그래서 하고 싶은거에는 돈 쓰는게 맞다고 봐

  • 24.04.12 12:33

    아빠 얘기 많으니깐 고민된다 술담배만 좋아해서 어느정도 놓고 살았는데 시간 맞춰서 해외 함 가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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