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그래 요몇년 큰사건사고들 보고 주변에도 허망하게 간사람들도 있어서 그냥 언제갈지모르니 내가 원하는거하고 살자해서 올해퇴사햇어 그리고 내가하고싶은 일 하려고 다시 자격증공부시작하고 학원다니고 그러고산다.. 안정되지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 모르겟어 당장 오늘 내가 죽을수도있는데 십년뒤를 굳이 걱정할필요가 있을까..이러고산다 ㅋㅋㅋㅋ....
울개비 평생 말그대로 일만하다가 암걸리니까 해외 못나가본걸 제일처음 후회하더라. 몇년전일이고 수술 진짜 잘됐는데도 후유증도 있고 체력이 확 딸려서 해외는 정말 가까운데 아니고서야 4시간짜리 동남아 정도도 힘들거 같아 이제. 그리고 그 상황을 보니 아빤 돈이없는것도 아니면서 정말 인생을 너무 못즐겼다 싶더라고 .. 이후로 국내여행도 자주다니고 본인 행복을 위해서 돈도 좀 쓰고 변한 모습 보니 좋긴 한데 짠하기도 해
언니가 저렇게 해주면 동생으로서 더 기쁠거라 생각함...좀 다른얘기지만 나는 내가 죽을생각으로 정말 인생 마무리 지으려고었었거든 그때이후로 오늘 하루 내 기분이 좋아야 그게최고란거 알앗어 미래만 위해서 오늘을 너무 버겁게 억지로 싫어하면서 살지마 남는거 하나도없어 죽으면0이야
우리 아빠 평생 일만 하고 고생하다가 이제 가족 모두가 돈 좀 잘 벌어서 여유생기고 우리끼리 여행다니려고 할 때 돌아가심 그래서 그 날 이후로 나랑 언니랑 엄마랑 매년 2번 이상은 국내여행이라도 꼭 가고.. 아빠 생일, 엄빠 결혼기념일, 기일 전후로 돈 개많이 씀 허전해서 그런가
나도 한번 크게 아파본 뒤로 내 수명이 언제까지인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노후대비라는 이유로 현재에 너무 많은 걸 자제하고 포기하고 미루지 않게 됨. 먹고싶은 거, 갖고싶은 거, 배우고싶은 것들도 엄청나게 무리하는 거 아니면 현실이랑 타협해서 함. 건강한 몸이 없으면 아무 의미없더라.
첫댓글 ㅠㅠ아휴.. 슬프다
아휴 이게 친동생인데 어떻게 금방 묻어두겠어ㅜㅜ 마음이 쓰리다
에휴 참 인생에 정답은 없는것같아
슬프다ㅠ 그냥 적당히 뭐든 즐기면서 해야돼 후회없이 저축도 부담안가는선에서 열심히모으고 에휴 행복했음좋겠다 다들
요조가 했던 말 생각난다
지금의 행복 중요하지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으니까
답이없는거고 나도약간동생과였는데 너무미래만생각해도불행해서 적당히행복하게쓰고낭비도해.
너무미래만보고 현재를아예버리는것도답은아닌거같아서
진짜… 나도 최근에 아는 지인 차 사고로 보냈는데 진짜 결혼한지 1년도 안되었던 사람인데 허망하더라..
비슷한 입장의 요조가 했던말 중에 늙어서 잘 살려고 오늘 먹고싶은 아이스아메리카노 왜 참아야 하냐고 난 이말이 이상하게 그렇게 와 닿더라고 그 후에 먹고 싶은거 하고싶은거 많이 하고 있어
나도 가족 암 진단받고 저런 생각 커졌어 노후준비는 미국주식지수추종 etf 사는걸로만 퉁치고 나머지는 나를 위해 써
악착같이 살다가 이제 쫌 나를 위해 살아볼까 하는 순간에 말기암이 찾아오더라 진짜 돈 부질없어
나도그래 요몇년 큰사건사고들 보고 주변에도 허망하게 간사람들도 있어서 그냥 언제갈지모르니 내가 원하는거하고 살자해서 올해퇴사햇어 그리고 내가하고싶은 일 하려고 다시 자격증공부시작하고 학원다니고 그러고산다.. 안정되지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 모르겟어 당장 오늘 내가 죽을수도있는데 십년뒤를 굳이 걱정할필요가 있을까..이러고산다 ㅋㅋㅋㅋ....
근데 진짜 맞더라... 허리띠 졸라서 사는것도 다 의미없더라 적당히만 살아 열심히 살지말고 그냥 살아... 주변에 친한 지인 20대때 암 걸리고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 보고나니 인생 덧없다싶었음 그렇게까지 돈을 모아야할까싶어 적당히 하면 돼
맞아 젊을때 누릴 거 못 누려가며 마냥 졸라매기만 하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
스스로 아파보거나 주변에서 본 게 많으면 다들 이렇게 되더라고.. 최근에 또 들었어 가까웠던 사수의 갑작스러운 말기암소식.. 일 너무 열심히 하시더니….
울개비 평생 말그대로 일만하다가 암걸리니까 해외 못나가본걸 제일처음 후회하더라. 몇년전일이고 수술 진짜 잘됐는데도 후유증도 있고 체력이 확 딸려서 해외는 정말 가까운데 아니고서야 4시간짜리 동남아 정도도 힘들거 같아 이제.
그리고 그 상황을 보니 아빤 돈이없는것도 아니면서 정말 인생을 너무 못즐겼다 싶더라고 .. 이후로 국내여행도 자주다니고 본인 행복을 위해서 돈도 좀 쓰고 변한 모습 보니 좋긴 한데 짠하기도 해
이글 보니까 조금 여유롭게 생각해도 될거같아서 안심된다 미래랑 지금 내 행복 5:5로 살래..
난 저 삶의 태도가 맞다고 생각해... 언젠가 죽는건 당연하고 그게 언제일지 아무도 모르니까... 꼭 돈 펑펑 쓰란건 아니고 그냥 오늘 하루 열심히는 살되 애쓰지는 말고.. 돈도 차곡차곡 모으되 너무 참지는 말고... 내가 살 수 있는건 언제나 오늘뿐이니따
좀 나아질때까진 쓰면서 지내도 될거같음...얼마나 충격적인 사건이냐고ㅠㅠ
언니가 저렇게 해주면 동생으로서 더 기쁠거라 생각함...좀 다른얘기지만 나는 내가 죽을생각으로 정말 인생 마무리 지으려고었었거든 그때이후로 오늘 하루 내 기분이 좋아야 그게최고란거 알앗어 미래만 위해서 오늘을 너무 버겁게 억지로 싫어하면서 살지마 남는거 하나도없어 죽으면0이야
두번째 베플 너무 좋다
내가 행복한 게 최고
나도 울아빠 보내고 인생이 허무해졌어
물욕도 딱히 없어서 잘 안사던 옷을 다 사고 앉아있음
우리 아빠 평생 일만 하고 고생하다가 이제 가족 모두가 돈 좀 잘 벌어서 여유생기고 우리끼리 여행다니려고 할 때 돌아가심 그래서 그 날 이후로 나랑 언니랑 엄마랑 매년 2번 이상은 국내여행이라도 꼭 가고.. 아빠 생일, 엄빠 결혼기념일, 기일 전후로 돈 개많이 씀 허전해서 그런가
나도 작년에 오빠보내고 쓰고다님ㅠㅠ
미래는 진짜 알 수 없더라.. 돈 모으는건 좋지만 적당히 그 나이때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하면서 살아야 후회 안 할거같아 죽고난 뒤에는 무쓸모니깐
여시에서도 핫플있었잖아…
자기 간호산데 응급실에서 본게 많아서 너무 아등바등 살지 말라던…
나도 한번 크게 아파본 뒤로 내 수명이 언제까지인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노후대비라는 이유로 현재에 너무 많은 걸 자제하고 포기하고 미루지 않게 됨. 먹고싶은 거, 갖고싶은 거, 배우고싶은 것들도 엄청나게 무리하는 거 아니면 현실이랑 타협해서 함. 건강한 몸이 없으면 아무 의미없더라.
나도 병원에서 일해서 그런가 죽는게 참 허망해..그래서 하고 싶은거에는 돈 쓰는게 맞다고 봐
아빠 얘기 많으니깐 고민된다 술담배만 좋아해서 어느정도 놓고 살았는데 시간 맞춰서 해외 함 가긴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