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제 9차 이사회…주요 업무 보고
2013년 상반기 뿌리산업 대외 주요회의 결과 발표
6대뿌리조합-IBK기업은행, 뿌리산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의 제 9차 정기 이사회가 개최됐다. 7월 8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주보원, 이하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된 제 9차 이사회에서는 뿌리산업에 관한 주요회의 결과와 추진사업 실적 등을 재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뿌리산업 대외 주요회의에 안건과 추진사업에 관한 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회의를 통해 발표되었던 선정 과제를 평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RFP 도출 위원회 1차 회의에서 선정된 5가지 과제 가운데 열처리라인의 자동 반송장치(서울질화㈜: 정부50% 업체50%), 소물부품의 열처리 세팅작업 자동화(㈜대성테크: 정부50% 업체50%)를 2차 회의에서 평가되었으며, 이번 이사회를 통해 나머지 지원사업 또한 원활히 이행할 것을 밝혔다.
2013년 상반기 뿌리산업 대외 주요회의로는 ①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정책간담회: 정부의 현 전력정책 문제점 제기, 전력요금 책정 시 정책적인 면도 감안되었던 이점 인식 공유 ②산업통상산업부 뿌리산업발전 3개 협의회 진행: 동반성장협의회, 인력양성협의회, 환경입지협의회 ③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회의(1·2차): 고주파 열처리장비의 연속자동화, 소물부품의 열처리 세팅작업 자동화, 자동반송입 시스템을 갖춘 고에너지효율 침단열처리장비, 열처리라인의 자동반송장치, 열처리용 퀜칭오일의 오염방지 및 수명향상을 위한 연속 자동 필터링 장치 등 5개 과제 도출 ④뿌리산업 조사통계용역사업을 위한 조합 T/F구성 회의 ⑤법무부, 뿌리산업분야 숙련기능인력 도입확대 회의: 숙련기능인력제도 개선방안 제시 등이 진행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상반기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①조합사무실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이전 ②중앙회, 상암동 중소기업DMC내 역사박물관 건립추진 ③중소기업청, 조합정관 변경승인 ④조합 임원변경등기 등 완료 ⑤2013년 신규 회원사 가입현황 등이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회원사로는 대한진공열처리(대표: 표문기), 서울질화센타(대표: 위문섭), 진양엔지니어링(대표: 도우진), 코세라(대표: 신현수), 중부NTN(대표: 원혜숙), 오름이엔씨(대표: 오영철) 이다.
이외에도 기타 안건으로 ①조합운영의 효율성증대를 위한 방안 검토: 지역별 책임제격인 지부장제로의 전환, 조합임원별 역할분담을 위한 세부 분과위구성 문제, 조합 회원사 증대방안 ②불가피한 수주경쟁 시 협정가격/회원사간 최소한의 가격한도 설정문제 등을 논의했다.
또한 중앙회 제 1차 뿌리산업특별위원회 개최 이후로 진행된 정부의 6대뿌리산업(금형·도금·용접·열처리·단조·주물)진흥정책방향 및 지원시스템을 강조했다. 지난 4월 8일 IBK기업은행(부행장: 김영규)이 뿌리산업에 대한 금융지원계획안을 피력했으며, 마침내 6월 25일 6대뿌리조합과 IBK기업은행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금년 7월부터 시행되는 ‘뿌리산업육성자금대출’ 상품 제안서를 발표했다. 뿌리산업 영위기업 중 중소기업청의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5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금리를 최대 2.0% 감면해줄 것을 밝혔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자금 지원 및 비금융 서비스 제공 등 뿌리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뿌리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조합 관계자는 “뿌리산업육성자금대출을 통해 자금난에 빠져있는 업체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는 업무보고 외에도 조합 관계자들의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다음 제 10차 이사회는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 문의: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Tel: 02-6348-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