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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글 독립의 영이란..
어노니머스 추천 0 조회 785 11.05.05 21:54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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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05 22:42

    첫댓글 바로 파시즘이죠. 그것도 싸구려 파시즘입니다.
    한국사회에서 빨갱이라고 하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미국비판하고 정권비판하면 빨갱이가 됩니다.
    월드컵때 다른나라 응원하면 맞아죽습니다.
    이명박정권은 워치타워에 더이상 배울 것이 없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최근에는 <북한소행>이라는 교리를 추가했더군요.

  • 11.05.05 22:40

    국가 정권의 권위는 어쩔수 없이 국민이라면 임기동안 받아들여야하는 것이지만,
    종교의 권위는 선택적인데 그것을 받아들여서 고생하는 것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종교의 권위는 그 종교를 선택하는 자들의 몫이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1.05.05 23:0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현 여권의 '북의 소행'...이거보다 증인의 '독립의 영'이 좀더 강력한 기술이라 봅니...전자는 사건설명에 그치지만..후자는 근본 마음까지를 통제할수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독재국가.국가파시즘은 뭐..그래도 정권교체의 한계라도 있으니까..ㅎㅎ.. 하지만 종교조직이 그걸 갖는다면 신을 빙자하는 한 계속되겠죠..

    사실 왠만한 종교조직들이 어느정도는 통제지향적 성향을 갖긴 하죠..그런데 여호와의 증인은 각별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 스스로 단순히 종교를 초월한 지상유일조직을 천명하면서 이를 그들의 [정치]에 반영하니까요.~

  • 11.05.05 23:02

    거짓말은 워치타워의 태생적 특성입니다.
    DNA가 그렇게 생긴 것이죠. 거짓말 계속하도록 내버려 두십시다.
    문제는 워치타워의 거짓말을 들어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없어야 하는 것이죠.
    탈증인을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생각해봅니다.
    오늘날의 워타치워가 있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여호와의증인들 때문입니다.

  • 작성자 11.05.06 00:18

    여호와의 증인들이 보기 바라며 토론방에 올렸는데 자유게시판에 왔군요~

  • 11.05.06 00:27

    현역증인분들의 일반적인 상태에서 좀 어려운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노니머스님의 글을 읽고 어느정도 생각이 균형있게 입력되기에는 자료실의 글들을 많이 읽고난 뒤 어느정도 생각이 열려야 가능할까 생각해봅니다.

  • 11.05.06 00:30

    인간의 독립적 사고의 주체인데, 증인들을 어릴때 부터 바로 이 본능을 억누르고 세뇌만 당하다 보니, 조직을 나온 뒤에는 계속 구토를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구토할 게 어느정도 남아있는지도 모르고 계신분도 많습니다.

  • 11.05.06 00:35

    또 심각한 용어중 하나는 <새 인간성 입는다>입니다.
    참 무서운 말입니다. 자신에게 들어오는 모든 정보를 철저히 한쪽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무시하는 인간성,
    의심이 드는 순간, 자아비판에 들어가는 인간성,
    남편이 흡연하면 장로에게 보고하는 인간성,
    자신은 거짓봉사 보고를 내면서 시간을 달성하지 못한 동료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새인간성....

  • 작성자 11.05.06 01:07

    내용을 좀 가다듬으면 토론방에 올릴수있을지요..

    그렇게 할수있다면 어떤부분을 수정해야할지 알려주실수도 있고요.
    앞으로 독립의 영..이 부분에 대한 글을 좀 더 쓰고자 하는데...이 글이 시작입니다..수정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 토론방용의 글을 새로이 작성하겠습니다.

  • 작성자 11.05.06 01:10

    제 글을 살펴보니 아마도...적나라한 희화화...이것이 문제라고 판단하신게 아닌가 싶군요...해당부분을 순화한 버전을 따로 만들겠습니다.

  • 11.05.06 11:31

    독립의 영을 경계하라는 경고로 쇄뇌된 분들은 일종의 가두리망에 갇혀사는 고기와 같다고 할 수 있죠
    통치체가 설명하는 지침밖으로 나가면 교만이고 사탄의 영에 오염된 위험인물로 낙인찍어 주는 대로 받아먹는 사육되는 물고기로 사는게 인생을 가장 행복하게 사는 유일한 길이라고 가르치죠 사고의 유연성 분별력 이런 지성은 통치체의 지침을 넘어서는 순간 아무 쓰잘 때없는 것으로 전락하는 거죠 이런 가두리에 갇혀서 그게 전부라고 관념의 노예로 살아가는 증인들만 불쌍한 뿐입니다 ㅠㅠ

  • 11.05.06 12:37

    글이 정말 시원시원합니다^^
    예전에 제가 썼던 '조지오웰이 1984와 워치타워의 빅브라더'에서도 제가 '독립의 영'이라는 표현을 '1984'에 있는 '독립정신'과 대조해서 짤막하게 언급한 적이 있네요.
    오늘 님의 더 자세하고, 명확한 글이 참 좋습니다.
    암튼 '1984'에는 파시즘권력의 유지방법이 제대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제가 읽어본 책 중 최고의 수작중 하나입니다.
    '조지 오웰'이라는 사람은 정말 천재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1.05.06 18:11

    좋게 읽어주셔서들 감사드립니다~
    그루빠님의 1984에 관련한 글은 물론 읽어봤죠...그 책을 읽은지 (하도 어릴때읽어서) 오래되어 떠올리지못하고 있었는데 그루빠님 글읽고 책을 빌려 다시 읽어보기까지 했어요..~

    그런데 이 글도 사실 증인들이 볼수있도록 하고 싶었는데요..저 독립의 영이란것의 정체는 사실은 자연스러운 추론과 자유의지일 뿐입니다..그러다보니 시도때도없이 마음에 떠올라 증인들 죄책감의 원인이 됩니다..

    증인들의 생각을 듣고 싶더군요..만유인력인지 하는 분이 올리는 증인 매뉴얼같은거 말고요..ㅡ ㅡ

    어쨋든 토론방용으로 나름 고안해서 이 독립의 영 시리즈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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