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지금 오후 4:35분.
여러분은 새벽의 한국에서 쿨쿨 자고 있겠군요 ^^
전 너무너무 힘들게 상파울로에 도착했습니다.
요렇게 비행기를 2번 갈아타고 타고 25시간의 비행과 3시간의 transit을 거쳐,
(헉헉, 정말 멀더군요 ㅠㅠ 평생 비행기 멀미가 뭐냐면서 친구들을 비웃었는데...
마지막 5시간동안은 오바이트가 쏠려서 ㅠㅠ 밥은 한끼도 못 먹구요 흑흑)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8414F55C65C061D)
요렇게 지금 아파트에 들어왔답니다.
여기는 Villagio Panamby라는 아파트 단지인데 25층정도 되는 아파트가 15개동이 모여있는 큰 아파트단지예요.
밖으로 내다보이는 풍경은 평화롭지만 ^^;; 대낮에도 노상강도가 빈번하여;;;;
오후 2시 이후로는 아파트 밖은 나가지 말라더군요. 허허...
아파트는 경비가 삼엄해서 이 안은 괜찮다고 하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8D45055C65BE71D)
아, 이 철조망은 감옥안에서 찍은 게 아니라 ^^;; 창문에 설치된 안전망이에요.
한국은 폭염이라면서요?
여긴 남반구랑 계절이 한국과 반대라 겨울인데....
겨울인데...
겨울이라던데...
.....
낮에는 반팔, 반바지 입고 ㅠㅠ 저녁에만 긴소매로 갈아 입습니다 흐흐흐
완전 더움.
과연 여름이라는 12월에는 얼마나 더울지 ㅠㅠㅠㅠ
이제 곧 기운내서 <러블리 팥쥐>도 다시 재개해야죠!
첫댓글 고생 많았어용
한국은 폭염때문에 넘 덥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