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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
크기 |
훈련성 |
활동력 |
친화도 |
털길이 |
털빠짐 |
말티즈 |
1 |
3 |
3 |
4 |
장모 |
1 |
요크셔테리어 |
1 |
1-2 |
3 |
2 |
장모 |
1 |
포메라니안 |
1 |
3 |
3 |
5 |
중모 |
5 |
치와와 |
1 |
2 |
2 |
2 |
단모 |
4 |
푸들 |
1-4 |
4-5 |
4 |
5 |
장모 |
1 |
시츄 |
1-2 |
3 |
2 |
5 |
장모 |
1 |
슈나우져 |
1~4 |
3 |
2 |
3 |
장모 |
1 |
코카스파니엘 |
3 |
3 |
4 |
5 |
단모,장모 |
3~4 |
보더콜리 |
4 |
5 |
5 |
5 |
중모 |
4 |
레트리버 |
4 |
5 |
1 |
5 |
단모,중모 |
4 |
입양 시 알아두면 좋을 특징을 간단히 표로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해 보세요. 너무나 다양한 특징들 때문에 아래 표에는 분류하지 못했지만, 혼혈견들도 순종견 못지않게 뛰어납니다. 대다수 혼혈견은 자연교배로 태어나기 때문에 우성형질을 많이 물려받습니다. 때문에 대체로 유전적 질환이 적고, 건강하고 영리하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개성 있고 사랑스런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넷째! 어떤 개를 입양할 것인지 정했다면 이제 어디서 입양할 지 생각해 봅시다.
지인을 통해 가정에서 태어난 강아지를 입양 할 수 있다면 행운입니다. 가정견은 건강관리가 잘 된 모견으로 부터 건강한 상태로 태어나서, 모견과 함께 가족 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새로운 가정에서도 보다 잘 적응합니다. 어린 강아지들은 면역력이 약해 금방 건강 상태의 변화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지인을 통한 입양이 어렵다면 입양 이후에도 믿고 의논할 수 있는 곳에서 입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오프라인 매장보다 비교적 적은 분양비 때문에 인터넷에서 입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돌보아진 가정견을 인터넷을 통해 분양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지로는 분양을 목적으로 다두 사육하여 가정견이라고 속여 분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가정견의 장점은 퇴색되면서, 실제 매장이 없기 때문에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없는 불이익이 발행 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례할 수 있습니다.
성견을 입양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각종 매체에서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하는 문구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강아지만 입양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유실견(보호자 없이 홀로 떠돌아 다니는 동물)도 그 대상으로 봐 달라는 캠페인입니다. 동물보호소를 방문해 보세요. 그곳에서 나와 꼭 맞는 단짝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건강한 아이를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털과 피부- 고르고 깨끗하며, 각질이나 딱지, 탈모, 단단한 응어리 등이 관찰되지 않고, 가려움증이 없어야 합니다. 만졌을 때 통증을 호소하지 않아야 합니다.
머리- 천문(두개골 천정 부분이 유합되지 않아 말랑말랑하게 만져지는 부분)이 닫혀 있어야 합니다. (치와와 같은 품종은 종 특이적으로 천문이 열려 있을 수 있습니다.)
눈- 흰눈동자와 눈꺼풀이 충혈되지 않고, 분비물이 없는 깨끗한 상태여야 합니다.
각막은 맑고 투명해야 하며, 내안각의 피부가 말려들어가거나 잘못 자란 털이 눈을 찌르지 않아야 합니다.
귀 - 핑크빛으로 매끄럽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약간의 연노랑 귀지 외에는 분비물이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많은 양의 귀지나 진한 갈색의 분비물이 나오거나, 귓속의 색이 진해지거나 점막이 붓고 표면이 매끄럽지 않다면 염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귀를 만지면 가려워 하면 뒷발로 긁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강 - 냄새가 나지 않고, 잇몸색은 핑크빛이어야 합니다. 개체 차이는 있지만, 분양 시기인 60일령 이상의 강아지는 유치인 견치(송곳니)와 전치(앞니)가 나 있고, 대형견의 경우 구치(어금니)가 자란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빨이 하나도 나지 않았다면 50일령 이하의 강아지일 확률이 높습니다. 성견의 경우 잇몸이 붉게 붓거나 냄새가 나고, 누렇게 치석이 끼여 있다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침을 지나치게 흘리지는 않는지, 상하악(윗턱과 아래턱)의 교합이 잘 맞는지도 확인 해 보세요.
호흡기- 콧구멍이 적당히 넓어야 하며, 코는 항상 촉촉해야 합니다. 누런 콧물이 나오거나 호흡음이 거칠거나 숨을 몰아쉬거나 기침을 한다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문과 생식기 - 분비물이 묻어 있지 않고 깨끗해야 합니다. 지저분하다면 설사를 하고 있거나 생식기에 염증이 있는 것입니다.
활동력 - 기운 없이 계속 자거나 잘 움직이지 않는 강아지 보다는 활동력이 좋은 아이가 건강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활동력이 좋은 아이는 능동적이어서 학습 속도가 빠릅니다.
보행 자세 - 소형견은 슬개골 탈구와 고관절 질환이 많은 편입니다. 걷는 자세가 이상하거나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 관절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어떤 상태가 바람직한지 알아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질병의 잠복기 상태에서는 임상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양 후 가급적 빨리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접종예정일과 건강관리에 방법에 대해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을 방문할 때에는 입양 전 건강사항이 기록 되어 있는 입양서류를 가지고 갑니다. 소비자피해보상규정에 따른 고지의무를 부과하여, 분양시 판매업자는 아래의 사항이 기재된 입양서류를 소비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입양서류를 받으시고, 기재 사항이 모두 기록되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 애완견 피해보상 규정 개정안*
1. 분양업자의 성명과 주소
2. 애완견의 출생일과 판매업자가 인수한 날
3. 혈통, 성, 색상과 판매 당시의 특징사항
4. 면역 및 기생충 접종기록
5. 수의사의 치료기록 및 약물투여 기록 등
6. 판매 당시의 건강상태
7. 구입금액과 구입날짜 등
되도록 이런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좋겠지만, 만일 입양한 동물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거나 폐사한 경우가 발생한다면 보상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피해보상기준 *
- 구입 후 15일 이내 폐사
판매시점에서부터 질병이 있었다고 보며, 동종의 애완견으로 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단, 소비자의 과실로 인한 것이면 보상하지 않는다.)
- 구입 후 15일 이내 질병 발생
판매업소의 책임하에 질병을 치료하여 소비자에게 인도하거나
치료가 불가능할때는 동종으로 교환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사람과 반려견 모두에게 바람직한 ‘입양’이 되었다면, 이젠 행복한 ‘동거’에 대해 알아 볼 차례입니다. 다음에는 그 첫시간으로 입양 후 주의사항과 새 식구를 돌보는 방법, 그리고 필요한 용품들과 사용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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