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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가구는
개별적인 종래 가구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18C 산업혁명 이후 산업발전으로 인한 생산방식이 바뀌면서 대량생산이 이루어지고 가구의 생산량과 스타일도 급격하게 다양화되는 경향을 맞이하게 되었다.
산업발전에 공예형태는 현대적인 실용적이고 세련된 가구가 출현되고 그 후 독일의 퀴크보너 팀(Quickornet Team)에 의하여 시도되었던 오픈 오피스의 단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타입의 시스템가구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가구는 공간관리와 분할을 가능케한다. 작업의 능률적이고 합리적 실현을 위하여 몇 개의 규격화된 단일가구들을 원하는 형태로 조합시킬 수 있고 분해 조립이 용이하며 임의의 공간에 배치가 자유스런 가변성있는 합리적인 가구 구성을 말한다.
따라서 시스템가구는 가구와 인간과의 관계, 가구와 건축구체와의 관계, 가구와 가구와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수를 산출한 후 이들 모듈화시킨 각 유닛이 모여 전체가구를 형성한다. 한 가구가 여러 개의 유닛으로 구성되며 각 유닛은 폭, 길이, 높이 치수가 규격화, 모듈화되어 제작된다.
또한 가구의 유닛 모듈은 설계, 재료, 생산, 조립작업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며 공간성격에 따라 변화 가능하게 연출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규격화된 표준 치수별로 모듈화된 각 단위 요소가 조합되어 전체를 구성함으로써, 다양한 크기와 형태를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만들 수 있는 가구 유형. 공간을 구획, 혹은 재구성하는 수납벽, 사무공간의 워크 스테이션(재가 station), 그리고 부엌의 작업 및 수납 가구 등이 이에 속한다.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이러한 시스템 가구의 기본정의 위에 합리적인 구조와 설계,고기능의 하드웨어를 결합시켜야 진정한 "시스템가구"라고 불리울수 있게 되었다. 그 만큼 기술이 발전하고 "가구의 기능성" 에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진 것이다.
단위 가구 (unit furniture), 모듈러 가구(modular furniture) 등은 모두 시스템 가구와 동일 개념의 가구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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