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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으로부터 받은 폭언을털어놓을때
나는 우리의 진아는어떤 더러움에도 물들지 않는 소중한것임을 말했다
화창한봄날 전화가왔다
삼년만에 처음 실내정원을 손질했다고 불과 몇달전에 꿈도꾸지못했든거라고
삼년을 병명도없이 시름시름아팠다고했다
돈도 가정도 귀찮아 이혼하고 외국가서 혼자 살결심으로 영어공부한다고했는데
중국에가서 그동안 현지인에게 맡겨둔 핸폰공장일을 하기러결심하고
남편과함께 찿어왔다
부부가 화해한 모습 건강해진모습
나도 기뻤다
그녀의병명은 아마 의욕상실 사랑메마름증이라고나할까?
모든 병의 근원은 마음 ,부정적인 마음이니까
첫댓글 (),잘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