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재능교육, 인간성 교육 (5) 2005. 9.18 by Immanuel Ahn
근거말씀 이사야 1: 1~31
친애하는 청소년 여러분!
우리 주변에서 아직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학교생활이나 가정생활로 인해서 영혼이 심히 지치고 낙망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부모들이나 친구들 그리고 생활환경의 불우함 때문에 슬픈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여러분의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그 유일한 해결책은 하나님에게로 피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세상 것들을 의지할 때, 당하는 고통과 슬픔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1: 2 에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라고 하시며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의 패역함과 배신에 대해 책망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이 범할 수 있는 가장 사악한 범죄가 바로 배신입니다. 자신을 창조하고 보호하는 주님을 배신한 결과 이스라엘은 저주를 받습니다. 1: 7 에는 “너희 땅은 황무하였고 너희 성읍은 불에 탔고 너희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키웠으며”라고 지적하고 계십니다.
이런 것은 거꾸로 생각하면 우리가 하나님에게로 나아갈 때에는 얼마나 많은 은총과 보물과 영광과 재산이 있을까를 보여줍니다.
그렇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생명과 은혜와 복락과 온갖 상(償)이 있습니다. 저는 이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아직 어린 우리 집 아이들에게 아침에 QT(경건의 시간 -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기도하고 찬송 하나 하고 말씀 한 절을 읽게 함)를 시켰더니 그들이 얼마나 착하고 또 즐거운 생활을 하는지를 보고 놀랐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 상당히 불우하게 자랐습니다.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 퍽 쓸쓸하게 자랐습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 집 아이들은 나의 어린시절과 비교해 볼 때, 30배는 더 웃는 것 같습니다. 나는 초등학교 시절 집에서 웃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공부하고 책보는 것은 좋아했지만 즐거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동생과는 물어뜯고 싸웠습니다.
그러나 그 후 주님을 만나고 참된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여러 가지 문제는 있지만 참된 가정의 행복을 누린다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특권입니다. 만약 아직 가정 여건으로 그런 것이 없다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그런 소망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가정생활에서 스스로 QT나 예배 혹은 기도 찬송을 생활화해 보세요. 어릴 때부터 이런 것을 하면 하나님은 너무 기뻐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희락과 화평은 끝이 없습니다. 즐거움과 행복 그것은 진정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베푸신 잔치입니다. 시편에는 “주께서 나에게 두신 기쁨은 포도주보다 더 큽니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매일 전진하고 노력하는 삶이 보람차고 즐거운 것이라면 반대로 이스라엘인들처럼 자신의 하나님을 부인하고 배신하는 인간들이 받는 고통은 끝이 없습니다. 내가 아는 한 친구는 최근 직장암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려 절망과 고통의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는 그에게 “교회에 나가라, 같이 기도하자”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회적으로 인간적으로 볼 때, 상당히 잘 풀린 사람입니다. 그러나 병마의 공격 앞에 속수무책입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숨어 있는 무한한 복락을 받기 위해서 오늘부터 더욱 주를 위해서 노력하고 전도하며 경건 생활에 힘쓰는 친구들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에서 현상유지란 없습니다. 오직 전진이나 퇴보가 있을 뿐입니다. 주 앞에서 복음을 위하여 기를 쓰고 노력할 때, 하나님은 상을 주십니다. 교회를 위해서 혹은 소속된 학생회의 발전을 위해서 때로 금식도 하고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그냥 있지 않습니다. 강권해서 친구들을 데려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불타는 그 심령들을 하나님은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