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큰집 막내 충근입니다.
먼저 어머님 장례를 하나님 은혜가운데 순조롭게 치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삼촌, 숙모님들과 사촌들 조카들에 이르기 까지 오셔셔 위로해 주시기
손길을 보태주시어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아버님과 형제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장례를 치르면서 저희 형제들은 참으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두말할 나위 없이 어머님께서는 그 어려운 시절을 지내면서도 믿음으로 저희 8남내를
이렇게끼지 키우셔서 오늘날의 저희들이 있게 해주신 기도의 어머님이셨습니다.
어머님을 더 이상 이땅에서 뵈올 수 없고, 살아 생전에 더 많은 효도를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고 슬프지만, 형님의 환상속에서 천사들과 함께 들림받아 올라가신 어머님을
생각하면서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형제들은 모든 절차를 마치고 오늘 추석 아침 마지막 형제들간의 예배를 드리면서
어머님 살아생전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그토록 베풀고 싶어하시던 유지를 최선을 다해
받들기로 결단하며 하나님께 작정하였습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 저희 형제들은 최선을 다하여 믿음을 지킬 것이며, 열심히 맡은바 본분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도와주신 모든 식구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모든 절차를 친히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드립니다.
하늘나라에 가신 어머님 이제는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안식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