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끼와 신내림의 증상은 천차만별이고
개인차도 많습니다. 몸의 기운이 없어 까부러 지거나,
이유없이 힘이 빠지는 경우도 있고, 꿈에 시달리고
잘못한 일없이 누명도 쓰고 고통을 받는 경우,
되는 일이 없이 사고무친이 되는 상황이 되고,
어떤분은 무병과 신병으로 고생하기도 하며
어느날 갑자기 신들리는 경우도 있고 선몽이나
예지몽으로 신호를 보내는 경우, 부모조상이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데 안받아서 오는 경우등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왜 신끼가 있으며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 이유와
원인이 있어서는 인간으로 해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무수한 해석들은 나올 수가 있으나
결정권은 바로 신들에게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 운명은 조상님들의 평균값으로 정해집니다.
이해 되기 쉽게 비유하자면 조상님의 업을 대신해
풀어 드리고 사람들에 덕을 베풀어 신과 인간의
매개체 역활을 하는 것을 임무로 부여받는 것으로
생각하면 쉬울것입니다.
신내림을 원해서 받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본인이 원해서 무속인의 길을 가는 사람은
더더구나 없습니다. 혹간에는 절에 가라, 교회에
가라 그러겠지만 다 소용없고 부질없는 것입니다.
신내림을 안받고 살아간다 해도 사는게 아닐
정도로 환란과 고통이 따라다니며 나중에는
자식한테까지 대물림이 됩니다.
신내림을 받는다고 비정상적이거나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고 정상인과 다를바가
없으며 단지 신령님을 모시는 것 뿐입니다.
귀신하고 신령님은 구분되어야 합니다.
귀신은 사람을 해치지 못합니다.
더더구나 무서워할 필요가 전혀없습니다
귀신은 공포영화나 전설의 고향에서 처럼
조작된 형태로 하나의 관념으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확실한 각인이 되었을 뿐이지
현실에서의 공포는 절대로 아닙니다
신령님이 몸으로 주는 신호나 선몽으로
나타나는 신호는 선명하고 깨끗하며 할머니나
할아버지, 혹은 부처님, 관세음보살님, 동자신령
선녀신령등 무섭거나 혐오스러운 현상이 아니며
지저분하고 혐오스러운거나 가위에 눌리는 것은
몸이 허하거나잡신이 농간을 부리는 것입니다.
신내림의 증상이 있더라도 정작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와 선택입니다. 조상님을 달래서
보내 드려야 하는건지, 아니면 눌림을 해야하는지,
신내림을 받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어떠한 신령도
좌지우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인간의 선택권입니다.
어떡해 이해하고 대처하고 선택하는 것은
바로 인간의 고유권한 입니다
의정부 천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