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라 ...
술로 한 맹세는 술이 깨면 사라지네
물로 한 맹세 역시 물이 마르면 없어지지...
... 라라 ...
잉크 따위론 맹세하는 법이 아니지.
그러나 피로 한 맹세는 온 몸의 피를
모두 다 쏟아내기 전엔 깨지지 않네.
한 방울의 피가 이 몸에 남아 있어도 기사는 맹세를 지켜야 하리.
그러기에 피로 한 맹세는 일생에 한 번도 많다네.
... 라라 ...
그러기에 피의 맹세는 검을 쥔 자가 아니면 하지 못하리 』
.....
안녕하세요 군주 Black 입니다.
요즘 혈 분위기 정말 어수선하죠 ^^?
혈 이름도 바뀌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3번의 군주생활을 하면서 가장 치욕스러운 일도 겪었고, 현제 겪고있으며..
우리 혈맹의 기본이 되는 혈 문장, 아니.. 혈 이름조차 변경했으니 ..
예전 정의로운 혈맹을 스쳐간분들 뿐 아니라 현제 계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 감출수가 없습니다.
군주로써의 지켜야할 자존심마저 버리고 새 시작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따라와주시는 소중한 혈원분들 한분한분 일일히 감사의말씀 드려야 하지만,
이렇게 까페를 통해 말씀 드리게 되는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저 , 감히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검과 정의와 믿음 .
우리가 새로이 출발하는 혈맹 ,
..
최소한의 , 아니 최고의 중립혈로써의 자존심을 이젠 꺾지 않을것입니다.
혈원들이 서로 믿고 신뢰하고 군주를 믿고 따르며, 힘이들때 서로 격려하고 서로 의지할수있는
그런 우리 혈맹 만들것입니다.
처음 가입하신분들도 물론 있으시겠죠 .
다들 삭막한 분위기지만 서로 의지하고 힘이되어줄수있는 그런 사이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구요,
게임은 즐기기위해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비록 온라인상이지만 서로 웃고 즐기고 할 수 있는 그런 가족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차마 말로 할수없는 실망감이나 분노를 느끼신분들도 물론 계실겁니다
저 뿐 아니라 우리를 이렇게 만든 원인에 대해서도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검과, 정의와, 믿음이 있습니다.
혈원들간에 서로 의리로 뭉친 ,
그리고 오직 클레스가 기사만이 아닌 법사 요정 다엘일지라도
혈맹을 대표하는 검이자 활, 마법 임을 마음에 염두하시고 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혈맹의 정의는 여러분입니다.
여러분들 간에 믿음이 없다면 혈맹이 형성될 수도 없겠죠.
그 뜻에서 우리 혈맹의 이름을 검과정의와믿음 으로 정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지금 현재까지 저를 따라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마음 다시한번 전하구요,
더욱 번창해서 마프르 최고의 친목혈, 가족혈이 될수있도록 서로 힘을 냈으면 합니다.
이상 군주 Black 이었습니다.
.........
라라...
기사의 조건은 세가지
검과 정의와 사랑
아무리 앞의 두 가지를 갖춘
훌륭한 기사라 할지라도
사랑이 없다면....
라라... 사랑이 없다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가?
라라... 기쁨은 무엇일가?
지킬 그 아무것도 없다면...
기사는 무엇을 위해서 싸우는가?
라라... 기사는 무엇을 지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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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든 포기하지마라..우리에겐 빛과 희망
그리고 가장큰 믿음이란것이 있다.-
첫댓글 ㅉㅉㅉㅉㅉㅉㅉㅉ 넘~ 멋진글이군여 귀담아 잘들었습다^^
군주형 답지않아요 원래대로 돌아오세요 ㅋㅋ
형 자룡검신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