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회원님들께서는 무슨 일이시냐 하시겠죠?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여성을 사랑한다는 것...
어렵게 만난 인연... 그래서 더욱 소중하지만
그 끝의 허망함을 잘 아시죠?
혹 이곳을 찾으신 분들 중에서도 이런 느낌을 가진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새로운 방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사이트를 한번 찾아보았지만 남성들은 많은데
여성들의 방은 정말이지
마땅치 않더군요.
제약도 까다롭고...
아님 대부분 10대나 20대를 위주로 하는 카페가 대부분이더군요.
언제간 그들도 나이를 먹을텐데...
나이에 제약을 두는 것이 조금 모순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대는 대게 아직 자신의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단계라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다란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성인이 10대와의 사귐을 가진다는 것은 크나큰 제약이 따르고 때로는 죄악이 될 수도 있기에
19세 이상으로 나이 제한을 두어 회원님들을 받으려고 합니다.
다른 게시판은 처음처럼 다 이용이 가능하지만 좋은 인연을 위한 방은 약간의 제한을 둘까 합니다.
안정된 만남을 위해서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야지만 좋은 언니, 동생, 친구 그리고 연인을 만나지 않겠습니까?
등업신청 방은 따로 마련하지 않겠습니다.
전 까다로운 제약 이런거 좋아하지 않거든요.
"한 줄 수다"에다 사는 곳 나이 성향 정도만 간단하게 올려주세요. 그리고 회원정보 공개도 부탁드립니다.
솔직한 만남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늘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 인연" 게시판을 제외하고는 다 함께 공유할 수 있으니 기존 회원님들 놀래시지 않으시길...
님들께는 다른 제약이 전혀 없습니다. 인사도 잘 못드렸는데 늦었지만... 가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카페와 맞지 않는 글을 올리시는 회원님들은 글의 삭제와 함께 강퇴도 될 수 있음을 알아주세요.
또한 각 각 게시판에는 카테고리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카테고리를 설정 후 글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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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네요. 내릴려면 오늘 같은 흐흣. 그래서 비오는 건 그다지. 옛추억도 지금의 현실에서도 뭐 아련하네요.
아. 감상에 빠지 말고.
벌써 카페를 개설한지도 언 4년이 되어가네요.
힘들 때 외로울 때 지칠 때 무료할 때, 제게 있어서 엘워드는 빛과 같은 존재였어요.
보고 또 보고 자료 편집하고. 해야할 것도 산더미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이 넘쳐 흘렸지만 왜 그럴 때 있잖아요.
다른 것에 몰두하면서 조금 잊어버리리라.
일에서든 공부에서든 돈에서든 사랑에서든 가족들과 나를 둘러싸고 있는 그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픈.
그랬죠? 저란 인간이 그렇게 살았죠.
다 잘 되었는데 한가지가 맘대로 잘 안 되네요. 바로 요 카페!
이러지도 저러지도... 처음엔 왜 회원이 안 모이는 걸까? 음.... 그랬는데... 한명 두명....
그러다 제 생활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동안... 이 회원님 저 회원님 가입 탈퇴!
처음부터 이곳은 누군가를 사귀기 위해 만든 곳은 아니랍니다.
근데 그런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 공식적으로 한 때 잠시 그런 방을 열어뒀는데, 누구하나 시원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서인가요?
눈팅만 하고들 말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없앴는데 오늘 이렇게 공지에 들어와보니
참 아스가 게으른 바보인가봐요. 한줄 수다에 등업 원하시는 분들께 "공지" 보라고 해놓구서 대관절.
메인 공지가 이렇네요. 그래서 몇 말씀 끄적 거리기 위해 이렇게 자리 잡고 앉았네요.
애인. 친구. 연인. 중에 누가 제일 좋은 가요? 그 크길 비교할 수 있나?
전 안 되던데. 현재 제 곁에 있는 사람이 제일 소중한 거 아닌가요?
근데 사람이 밥만 먹을 수 있나요? 음.. 물론 살 순 있죠. 하지만 그게 그게 말이죠. 아이궁.
이런 말을 하면 대부분 보수적이게 "정말 아니다~~~" 이러던데.
여자든 남자든. 아... 모르겠어요. 전. 밥만은 싫거든요. 이기적인가?
근데 정말 가슴에 손은 얹고 생각해보세요. 연인만 있으면 되나요? 연인=친구=가족 오로지 1명????????????
전 그래요. 여기서 언니들도 만나고 싶고 친구도 만나고 싶고 그리고 동생들???
그냥 이야기를 나눌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았답니다. 말을 할 수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지만 누군가가 곁에 있는게 마냥 좋았어요.
사람의 인연은 알 수 없답니다.
지극히 이성과 관계를 가지면서 또다른 세계를 꿈꾸는 사람, 이성을 만나고 싶으나 늘 동성이 꼬이는 사람, 이성도 동성도 동등히 너무나 좋은 사람, 동성만을 사랑하는 사람, 이미 강을 건녔으면서도 내면에 자신을 숨길 수 없는 사람, 나이차 극복이 안 되어 힘드는 사람들, 동정이든 연민이든 사랑이든 그 사람이 너무 좋은 사람. 그저 단지 그 사람이기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
---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이야기.
전 그런 일상의 사소한 이야기, 숨기고 싶으나 딱 한사람만에게만 이야기를 하고 싶다 하시는 그런 비밀들.
여러분들이 제 곁에 계셔서 지금껏 전, 행복한 가봐요.
이 곳 이 카페
누군가가 옆에서 있기에 행복하고 앞으로도 뭔가를 함께 할 수 있고 그 미래가 깨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그런 분들
옆에 지금 누군가는 없지만 나의 공허함을 함께 이야기 하고 들어주고 하시는 그런 분들이
이곳에 계시기에 저 혼자 남을 때까지, 그리고 다음에서 허용하는 이상은 그냥 이렇게 저와 함께 늙어가도록 하려고요.
늘 그래도 130명을 유지했는데 오늘 129명이라서 그런가? 조금 더 센치해지네요. ^^* 날ㅆㅣ 탓인가?
엘워드 계속 시리즈가 나왔다면 함께 늙어가서 더 좋았을 텐데... 혹시 모르죠? '그후 10년' 해서 다시 할지도.
벳과 같은 사람 없고 내가 벳이 될 수도 없고 마음만은 늘 그녀처럼 오늘도 살아가렵니다.
아직도 자신의 정체성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것 그만 신경 쓰세요. 그냥 끌리는대로 사랑하고 아파하고 행복하면 됩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언젠가 그 사람도 그렇게상처 받을몰라요.
또한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다른 이를 통해 그 상처를 치유할 날도 온답니다.
세상은 은근히 공평하거든요. 누군가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언젠가는 다들 알게 될 거라 봐요.
그러니 우울해 하지도 마시고 슬퍼하지도 마시고 외로우면 아스랑 얘기 하세요. 게으른 아스가 자알 들어들릴게요. ^^;
저의 좁은 식견으로 다 헤어리지는 못 하겠지만. 이곳에서 우린 다 한 식구나 다른 님들이 들어드릴거에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남겨놓은 곳이 익명게시판인데 활용도가 없죠?. 아스가 얼굴이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뭐. 나쁘진 않잖아요. 그죠?
회원님들. 새로 가입하신 님들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님, 좋은 분들과 함께 하는 하루 되길 바래요.
끝맺으려는데 아. 고해. 저노래가 내 발을 붙잡네. >.<
감히 제가 그녀를 사랑합니다. 감히 라니 감히라니 어이없어!!!!
왜 하면 안 되나?
예전엔 이 노래가 공감이 갔는데,,, 요즘은 정말 아니올시다. ㅋ
받아들이고 못 받아들이고 고백하고 하지 않고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복 잡 해ㅐㅐㅐㅐㅐㅐㅐ
엘워드의 쉐인은 달라붙음을 당하나 안 막아서 탈이고
벳은 자기 잘 난 맛에 살고
티나는 지나치게 순종적이고
제니는 악날할 정도로 나약하고
엘리스는 그저 유쾌하고
쉐인을 왜 먼저 쓰냐고요? 그녀는 정말 정말 대책이 ... 다 살아봐도 끝이 쉐인처럼 되면 절대 안 되요. 다들.
처음부터 쉐인이랑 제니가 둘이 될거라 봤는데, 그 말에 다들 웃었는데, 되긴 되었으나 으윽. 참으로 더럽게 끝났네요. 둘다.
허나
벳은 결국 자만감을 파트너를 위해 누르는 것을 배웠으면
티나는 남을 위해서만 아니라 나를 가꿀줄도 아는 사람으로 거듭났고
엘리스는 적어도 내 주변은 힘들게 하지 않으니깐 그리고 설령 그렇다 해도 용서되는 사람이니 된거요.
드라마는 드라마 일뿐 ^^*
더원-고해.mp3
첫댓글 공지글은 처음 읽어보네요... ㅡㅡ; ㅋㅋ좋은 카페가 되길 바랍니다
--;; 노력하겠습니다..
한줄수다가 어디에있나요?
한줄 수다는 메인화면에 나온답니다. 아님 VIP룸에서 클릭하면 보일 거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위안이 되셨다니...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하네요.
카페를 어쩔까 하는 마음에 들어와 봤는데.... ^^;;
늘 좋은 하루 되세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