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은 따뜻한 말과 환대를 받은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습니까? 내가 여기에 정말 머무르고 싶다, 이곳에 오길
잘 했다, 매화 향기 같은 감동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 좋은 벗들과 함께 하는 것은 깨달음의 절반이 아니라 깨달
음의 전부입니다.”
9월 둘째 주 이미선 학우가 큰 사고로 중환자실로 후송되었습니다.
학과와 학우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이미선 학우의 사고였기에 가슴 먹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행히도 얼마 전에 일반실로 옮겼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그것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용기와 격려와 사랑이 필요할 것입니다. 몸이 많이 아플 때 특히 옴짝달짝 못할 때는 정말 외롭습니다. 이 곳에 남겨지는 댓글
로 우리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또 언젠가 어디선가에서도 “이곳에 오길 잘 했다.”고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한 가지 여러분의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경제적인 도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병원비를 보태자는 취지보다는 병실에 있는
동안 맛있는 거 먹고 힘내서 빨리 꽤차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아보았으면 합니다. 십시일반으로 모은다면 쉽지는 않지
만,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생은 5,000원 내지 10,000원을 내고, 직장인은 10,000원 내지 20,000원을
보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사람만 하는 것보다는 조금씩이지만 모두가 내는 게 더 좋겠습니다. 10,000
원이 없지는 않으나, 당장의 상황에서 부담이 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또한 그걸 우리 모두는 이해할 것이라 믿습니
다.
첫댓글 참. 두 번째 얘기는 의견을 좀 더 모을 생각입니다. 지금은 오로지 응원의 메세지를 주었으면 좋겠어요! =:-)
누구시죠??
아. 형. 언제적부터 학과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소개한다는 것이 킹왕짱 부담이 되어버렸어요. 흑흑. 이해하시죠? 아..한심스러워라. (하핫.;;) 그럼 10월 4일에 뵈어요. 이거 참, 얼마나 또 많은 분들이 오실지. 그 때도 꽤 뻘쭘하겠는데요.. 완전 한가로운 후배. ^^
오늘 병문안 다녀왔습니다. 몸상태는 아직 많이 아파보였지만 그래도 평소 성격대로 밝고 씩씩하게 대해주더라구요...
형이 포항 도시 견학 다녀오느라 답이 늦었네..미선이 병문안 다녀와서 이렇듯 소식을 전해주니까 너무 좋다. 선문이 말대로 미선이라면 씩씩하게 맞이하였겠지. 그랬을거야. 기쁜 소식을 전해준 선문, 땡큐~! ^^
누구....시죠???
종욱아~~~ 3일이야^^ 그렇게 어색하지는 않을꺼야^^
3일이면 개천절이네요..정말로 어색어색하지 않을까요? 어쩌면..그건 제 마음의 문제겠죠? 하하. ^^
언니, 어서어서 밝고 힘찬 모습 보여주세요! 목요일에 찾아 갈께요, 커밍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