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 만난 잔나비걸상버섯입니다. 잔나비걸상은 생약명으로 수설(樹舌)이라고 하는데 나무에서 혓바닥을 내민 형상처럼 생겼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 모양은 반원형 또는 말굽형도 있다. 갓 표면은 각피로 덮여있고, 평활하나 환문과 방사상의 주름이 있고 회갈색에서 회백색이며 종종 적갈색의 포자에 덮여 있다. 갓 둘레는 생자하는 동안에는 백색이고 성숙하면 회갈색이 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생목이나 고목 위에 단생 또는 중생하는 버섯이다. 맛은 약간 쓰고 평하다. 청열, 소적, 화담, 지통의 효능이 있다. 항종양 억제율이 64,9%이며 암에 걸린 동물의 생명 연장에 사용되기도 한다. 지혈, 건위 작용을 하며 신경쇠약, 폐결핵, 심장병, 신장병, 중풍, 뇌졸중, B형간염을 치료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식도암, 위암의 민간약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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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주귀한.버섯이군요고맙읍니다.아파하는사람들에게도.알려줘야겠지요.
달여먹는 방법이 가장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