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참다운 생각이없으면 일마다 헛되리라.
사람은 때로 자신의 삶에 대하여 깊이 살피는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뚜렷한 목표가 없는 생활습관, 막연하고 본능적인 욕망 으로부터 혜어나서,분명한 행동의 근거와 뜻 있는 삶의 방향을 다듬어 보기 위한 생각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나는 무엇을 향하여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깊이 따져보고, 살펴 보지 않은 삶이란, 마치 목적지도 없고 나침판도 없이, 파도 치는 넓은 바다위에 떠 있는 한 조각 배와 같은 것입니다.
끊임없이 바뀌는 상황 속에서, 그리고 나 혼자의 생활에서나 남과 어울리는 생활속에서나, 괴로우나 즐거우나,언제나 나의 행동의 뿌리가 되고 보람을 얻게 되는, 삶의 목표와 값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길에는 누구도 차이가 없고, 또 훌륭히 이룰수 있는 것입니다.
이율곡은 말하기를, "처음 배우는 이는 무엇보다 먼저 뜻을 새워야 한다. 대게 평범한 사람도 그 타고난 본성은 성인과 똑같다" 고 하였읍니다.
나의 삶은, 그 누구도 대신 살아 줄수도 없거니와 살아 주지도 않습니다.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내가 나의 인생을 살아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