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의 효능에 대한 이해
엔도카나비노이드 시그날 시스템의 이해
Visualization of the endocannabinoid signaling system
쉽고 간단히 설명하자면 대마초를 피우면 사람이 기분이 좋아지는데 이게 왜 그럴까 연구하던 이스라엘 히브리대 의화학교수인 Raphael Mechoulam(이하 라파엘 머슐럼 박사)가 그 원인 물질은 1964년에 THC 즉,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이란 대마초의 물질 분자구조임을 밝혀내고 최초 합성을 했다.
그리고 THC와 비슷한 분자구성들이 계속 발견되기 시작했는데 이런 물질들을 카나비스(cannabis, 대마, 대마초, 마리화나의 학명)란 단어에서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라 부르게 되었다.
이러한 카나비노이드는 현재까지 67 가지가 발견되었는데 그중에 THC 와 CBD 가 주요 물질로 THC는 환각작용이 있고 CBD는 THC 의 환각작용을 없앤다. 대마의 카나비노이드 물질처럼 인간도 카나비노이드가 생성되는데 동물의 카나비노이드는 엔도카나비노이드라 한다.
인간의 뇌에는 CB1이라는 카나비노이드와 착 달라붙는 카나비노이드 수용체와 간,신장등 주요 장기등에 있는 CB2 라는 카나비노이드 수용체가 있다는 것을 인류는 1988년에야 알게 되었다.
그 이후 과학자들은 이 CB1과 CB2 수용체와 달라붙는 분자가 뭔가를 연구 하기 시작하였는데
1992년 라파엘 머슐럼 박사팀에 의해 인체내의 Arachidonoylethanolamine (아라키도노일에타놀아민) 이라는 분자구조를 알게 되었다. 이 단어는 화학용어라 어려우므로 쉽게 산크리스트어인 Ananda 영어로 ~bliss , 한국어로는 더없는 행복, 지복 이란 단어와 화학적 특성인 amide를 부쳐서 아난다마이드.(Anandamide 혹은 AEA)라 명명하게 된 것이다.
1964년 THC를 합성하고 인간에게 수없이 많은 실험을 해 본 결과 최근에는 뇌에서 THC와 결합된 아난다마이드 만으로는 더없는 행복감은 줄 수 없으며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사회적 결여성과 기분이 좀 나쁜정도를 나타내는 등의 부작용이 알려졌고 CBD(카나비디올) 과 결합한 아난다마이드가 동존할 때 지극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밝혀졌다.
이 실험 과정에서 머슐럼 박사는 1세부터 13세 암환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마초를 피우게 하는 것이 마땅치 않으므로 THC를 400회 이상 경구투여 하였는데 암환자들에게 있어서 항암치료과정중 발생하는 구역질 등을 즉시 멈추게 하는 진토작용이 탁월하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밝혀 졌다.
대마초를 이용한 머슐럼 박사의 암환자에 대한 임상의 진토작용에 대해서는 5천년전 중국의 황제내경이나 세조의 식료찬요 그 이후 동의보감에 기술한 내용과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
최근의 연구들은 대마의 카나비노이드가 암세포를 억제하거나 죽인다는 연구보고가 속속 나오고 있으며,
엔도카나비노이드가 분해되는것을 억제함으로써 파킨슨 병의 치료에도 유효하다는 보고가 있다.
메디칼마리화나를 치료제로 사용하는 파킨슨씨병 환자들이 대마초를 피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카나비노이드 수용체중 CB-1수용체는 뇌에 많은 양이 존재하며 CB-2수용체는 인간의 모든 신체부위와 특히 심장, 간, 신장, 췌장 등 인간의 주요 장기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면역체계에 관여한다.
CB-2 수용체는 카나비노이드의 타겟처럼 활동하게 되는데 CB-2수용체가 카나비노이드와 결합하게 되면 암세포를 죽이게 된다.
이러한 아난다마이드는 지방질을 섭취하거나 골고루 먹는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제대로 생성된다. 단것 혹은 지방질을 섭취 할 때 기분이 좋아져서 점점 더 먹게 되는것은 뇌에서 아난다마이드가 생성되어 행복감을 느끼게 됨으로 본능적으로 더먹게 되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잘 아는 초콜렛에는 많은 양의 당분과 지질(카카오버터) 및 초콜렛의 원료인 카카오 콩에도 카나비노이드가 들어있지만 대마와는 비교할 수 없는 미미한 량이다.
이것이 초콜렛을 먹을 때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이유이며 원래 뜨거운 핫 코코아나 쵸콜렛은 감기약으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태어나 엄마의 젖에 많이 있는 카나비노이드를 섭취하여 아난다마이드가 생성되는 첫 기전이 작동된 이후로 사람이 다쳐서 질병이 있거나, 선천적인 혹은 인간이 만든 각종 유해물질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하여 후천적으로 아난다마이드가 충분히 생성되지 못하면 정신병이 오거나 수면장애나 여러가지 통증을 수반하는 다른 많은 질병이 생기는 원인이 될수 있다.
바이엘의 사티벡스(Sativex)는 대마의 THC와 CBD를 이용한 약이다.
따라서 인간이 THC와 CBD를 인위적인 합성을 통해 약물을 개발하는 것도 타당성이 있지만 대마 즉, 마리화나의 THC나 CBD 뿐만 아니라 나머지 65가지의 카나비노이드류를 천연에서 추출하는 것이 상업적으로나 경제성이 뛰어나다. 그 결과 최근에는 대마초를 합법화 하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류가 최소한 6천년 이상 사용해 온 대마를 불법으로 만든 것은 미국에 의해 1937년 이었으며 1976년부터 대마에 대한 공적인 연구를 전면 중단 시킨 것은 제럴드 포드 대통령에 의해서 였다. 그리고 같은 해에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두 달만에 대마관리법이 재정되었다.
그때 머슐럼 박사도 연구를 중단했어야 하나 미국은 머슐럼 박사 팀에게는 계속 연구해도 좋다고 해서 계속 연구를 할 수 있었다고 머슐럼 박사는 회고하고 있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마를 금 한 것은 인류역사상 단 40 여 년간 있어온 위정자에 의한 실수였다고 기록 될 것이다. 사실은 미국인의 절반이상은 대마를 불법화 한 것은 경제집단의 조종에 의한 꼭두각시 역할을 한 위정자일 뿐인 것으로 여기고 있다.
1937년 미국이 법으로 대마를 금 하기 전 카네기와 록펠러의 후원으로 의학연구가 주도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1992년 인체내의 아난다마이드가 발견되고 엔도카나비노이드시스템이 밝혀진 후 1994년 미국 대통령 령으로 카나비스(cannabis, 대마)를 국가 안보에 중요한 전략적 작물로 지정했던 이유 중 하나가 위에 언급한 내용일 것임이 분명하다고 확신한다.
이 사실을 전제로 첨부된 화일의 글을 읽어나가면 다소 이해하기가 수월할 것입니다.
또한 이 글을 통해 대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조금이라도 풀리기를 바랍니다.
우리땅 우리들에 지천으로 대마가 자라고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었던 우리 역사를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게 될 날을 바랍니다.
나아가 대마산업화를 이 땅에서도 실현할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엔도카나비노이드 시그날 시스템 V1.1.pdf
첫댓글 와 굉장한 정보군요.. 카페에 좋은 정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자주 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