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저희 교회 공동체에 허락하신 오포의 집과 땅입니다.
지난 6년 동안, 뿌리깊은 가정교회가 거주하여 오신 집이기도 합니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작년에 교회가 인수하기로 결정했고,
예쁘게 리모델링을 하여 홈스쿨링을 하는 가정들이 들어와 함께 거주하는 집으로 가꾸기로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집이 덩치는 큰데 외관이 그리 조화롭다는 생각은 들지가 않지요?
아마도 처음에 집 장사하시는 분이, 디자이너의 세심한 계획없이 지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섯 가정이 함께 모여 살수 있는 3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인데,
전체 대지는 350평, 건물 연면적은 대략 130~140평 정도 되는 규모입니다.
결코 작은 규모라고는 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사실 부담도 많이 됩니다.
앞으로 1층 한 세대를 홈스쿨링 센터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사실상 네 가정이 입주하여 살게 될 예정입니다.
추후에 홈스쿨링을 하며 함께 살기 원하시는 가정들이 더 생기게 된다면,
여러 세대가 모여 살 수 있는 공동주택을 추가로 더 지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먼저는 이 집을 고치고 아름답게 가꾸어,
동역자 가정들이 살기에 적합한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 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여러모로 미약하고 부족하겠지만,
가급적 저희의 손으로 직접 이 일을 하나씩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마치 대천덕 신부님과 제인 사모께서 한국에 선교사로 파송되어 들어오신 후,
빈손으로 강원도 태백산 깊은 곳으로 들어가셔서,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지역민들과 손수 땅을 일구어 "예수원"을 건설하였던 것처럼 말입니다.
물론 모든 것을 다 저희 손으로 직접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주님의 교회를 세운다는 마음으로 마음과 정성을 담아서,
이 집과 땅을 아름답게 가꾸어 보겠다는 결심이 있을 따름입니다.
주님께서 도우시리라 믿습니다.
동역자분들께서도 함께 이 일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따라 이 일에 함께 동역하여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이 일을 위하여 올 한 해, 신대원에 휴학계를 냈습니다.
신학 공부 못지않게 홈스쿨링 공동체 "그리샴 카운티"를 세우는 일이 지금 이 시대에,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의 많은 가정들이, 특별히 그리스도인 가정들이,
홈스쿨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 일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역사를 이루어 나감에 있어,
홈스쿨링 보다 더 바람직한 프로그램을 아직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홈스쿨링이 모든 가정들에게 다 맞는 프로그램이 될 수 없다는 것 역시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스쿨링은,
아름다운 열매들을 많이 맺게하는 좋은 나무임에 분명합니다.
홈스쿨링 자체가 매우 성경적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앞으로 현장에서 진행될 많은 모습들을 통해서도 분명히 증거 될 것이라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시간들을 통하여 저는,
저희 교회 공동체의 모든 동역자 가정들이,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온전히 연합되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에게 있어, 진실로 그보다 더 아름다운 열매는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땀 흘리며 일하는 가운데 함께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또한 이 역사 가운데 엘 예슈아 교회를 향하신 하늘 아버지의 뜻과 계확하심을,
더욱 선명하게 알게 되기를 바라고 원합니다.
아름다운 땅을 허락하여 주신 주님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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