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초의 가정법회는...
출가사문이 된 야사는 5비구와 부처님을 모시고 집으로 갔다. 무단 가출로 하루저녁 사이에 난리가 났던 집안이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고 최초의 불승들을 위하여 조촐한 음식을 마련하였다. 소문을 들은 야사의 친구도 함께 참석하였다. 부처님께서 공양을 마치시자 이들 모든 친구들과 그의 부모 아내 권속들이 부처님을 중심으로 둘러앉아 법을 청하였다. 부처님께서는 간단히 법을 설하셨다.
"베푸는 것은 좋은것이다. 청정한 행은 행복한 가정을 형성한다. 참고 용서하면 복된 사회가 이룩된다." 이렇게 보시. 지계. 인욕.의 법을 설하시고 다음에 4제 3법인의 말씀을 하셨다. "세상은 무상하다.모여진 자는 헤어지고 헤어지는 것은 괴롭다. 연원히 헤어지지도 않고 무상의 저격도 받지 않으려면 도를 닦아 번뇌를 없애고 열반을 증득하여야 한다."
비마라, 수바후, 부란나가, 가마발제는 즉시 지혜의 눈이 뜨였고 나머지 50인의 친구도 차차 마음이 깨긋해져서 모두 해탈을 얻었다. 그리하여 54인이 모두 함께 출가하니 부처님께서 바라나시에 가신 이후 단 며칠 사이에 61명의 아라한 비구가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야사의 아버지 구리가 장자가 우바새가 되고 어머니와 그의 부인 및 여러 권속들이 우바이가 되니 불교교단은 마치 기름이 물 위에 번져나가는 것과 같았다. 부처님은 이들 비구와 우바새 우바이를 놓고 최초의 선언을 하신다.
"비구들아 내가 사람과 천인, 일체의 표반으로부터 벗어난것과 같이 너희들도 그렇게 되었으니 이제 세상 사람들은 불쌍히 여기고 그들의 안락을 위해서 유행해라. 둘이서 한길을 가지마라.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으니 뜻과 글이다 갖추어진 진리를 널리 전하라. 모두 원만하고 맑은 청정한 행을 가르쳐 보이라. 세상에는 더러움이 적은 사람도 있나니 법을 듣지 못하면 망할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곧 법을 들으면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나도 진리를 설하기 위해서 우루베라 세에나디촌으로 가겠다."
이렇게 해서 60명의 비구는 포교의 길에 올랐으나 다만 야사는 어려서부터 고생을 해보지 않아 집을 나오면 곤란하게 되므로 구리가 장자의 보호를 받도록 하였다.
2. 불교대학 가정 법회란...? (2011년 6월 22일 ~23일 양일간 진행함)
희망하는 가정에서 국장스님들을 모시고 함께 공부하는 불교대학 도반들이 모여 진행하는 법회를 말합니다.
이 법회를 통해 '가정의 화목'을 진심으로 발원할 뿐만이 아니라 가정의 소원(자녀의 입시, 가족화목, 건강성취등)과 그 자리에 모인 도반들이 이루고자하는 바를 성취할수있도록 함께 기도하는 것으로 집안의 경, 조사에도 신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친목도모를 함께합니다.
3. 희망하는 가정은 각 조 봉사자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됩니다. 또한 간단한 다과(김밥, 차, 과일정도)와 스님 공양상(밥, 국, 반찬 3~4가지)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4. 한 가정에 모일 인원은 10명 ~ 20명 정도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