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인재상은 ‘창의융합형 인재’ 입니다. 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향후 학생부종합전형의 인재상이 재편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고려대 융합형인재전형, 연세대 창의인재특기자전형과 같이 최근 창의융합형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들이 신설되고 있습니다. 대입 수시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그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를 볼 때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식정보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는 인문학적 상상력,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 입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역량으로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력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공동체 역량' 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회는 이를 갖춘 인재를 키워내고자 하고, 대학은 이러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합니다. 위에서 제시한 핵심역량을 유념하여 자신의 진로와 연결시켜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② 진로와 적성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취지에 대해 “대학수학능력 시험 과목 중심으로 지식을 편식하는 현상을 개선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의미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틀을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도입되고 고등학생은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을 배우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선택과목을 이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진로선택의 시기가 상당히 앞당겨졌고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학교 때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고등학교 때는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과목을 들어야 합니다. 이는 대입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리 또한 소홀해서는 안됩니다.
초등학생 시기부터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는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유학기제에 이어 진로선택 과목까지 교과과정에 도입됨으로써 그 중요성이 커진 점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가능한 빨리 자신의 적성을 찾을 때 교과과정에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키워드③ 대입 반영 방식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라고 불릴 만큼 고교 교육과정에서 큰 변화를 보입니다. 고등학교에는 2018년부터 적용되고, 이를 반영한 첫 대입은 2021학년도부터 치러지게 됩니다. 현재 중학교 1학년부터는 새로운 고교 교육과정 속에서 달라진 대입을 치르게 되는 것입니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수능제도 개편안 발표를 2017년으로 미룬 상태입니다. 정확한 발표를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표가 내후년까지 미뤄진 만큼 상황을 예측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앞으로의 대입은 수능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학생부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란 예측이 우세합니다.
교육부 관계자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수능의 영향력이 그렇게 강력하지 않다. 진로선택이나 심화선택 같은 경우는 대학의 모집단위 특성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있다면, 학생부를 통해 반영되도록 유도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발표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도입되는 진로선택과목과 심화선택 수업이 중요한 평가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준비와 관리에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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