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 기억술이란 뭘까요?
우리가 공부하는데 있어, 꼭 공부만이 아니더라도 상상한다는 것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상상과 결합하여 공부한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그런데, 대부분의 이들이 이를 모르
는 것 같아요. 상상을 하면 옛 어른들은 딴짓을 한다고 하잖아요. 사실은 상상이 이세상
을 바꿔 놓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나 그 이세상을 바꿔놓을 수 있는 위대한 상상이 한낱
궁상떤다라든가, 몽상이나 하고 있다든가 하는 말로 폄하된다면 저에게는 비극이지요.
우리가 꿈꾸며 생각하는 것들을 공부에 그대로 이용하고 이를 체계화시켜 나아간다면
에디슨이 부럽지 않고, 이 지구인으로 태어난 것도 불행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상상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입니다.
1. 그러면 상상력을 이용한 공부는 무엇인가요?
상상력을 이용한 학습방법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바로 가까운 일상사에 있지요. 여러분 공부하라, 공부하라라고만 하고, 무조건 외우거나
익힘을 통하여(대다수가 반복을 이용한 잔상남기기), 그것을 공부라고 한다면 공부는 당
연히 지겨운것이 되지요.
상상을 이용한 학습방법은 여러가지 일상사의 여러 현상을 이용한 것이라 했는데,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영어를 공부한다라고 하고 cur이라는 단어를 모른다고 가정해 봅시다.
여러분은 어떻게 공부하시겠습니까? 대부분이 10번, 20번 노트에 쓰고 눈만 깜짝 거리면
서 똥개, 똥개라고 하겠지요. 우리가 기억하는 데 있어 감각으로 받아드리는 것은 잊지 못
하지요. 이성보다는 감각, 감각보다는 영상, 영상보다는 실제 상황, 실제상황에 슬픔이라
든지, 기쁨등을 얹은 상황 이것을 극도로 이론화하고 체계화하여 공부와 연결하는 것이
상상력 기억술이라는 믿으시겟습니까?
실제의 공부를 이렇게 이론화까지 이끌어 낸 기억술로 가르치는게 상상력 기억술이지요.
자! 그러면 상상으로 결합한 학습의 단편을 설명해 보이겠습니다.
우선 cur;똥개 이니까 발음은 <커-ㄹ>입니다. 재미있게 동영상 설명으로
불알이 커--->똥개가= 아! 똥개는 불알이 크구나라는 영상을 그려보는겁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것은 단순한 설명이지만 반드시 영상까지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연상 영상하는 것은 단 1초가 걸리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거기까지 가는
상상을 해내는 것이 이 학습방법의 기술이지요.
어때요, 재미 있습니까?
하나만 더 설명하고 첫 서설을 마칠께요.
scar[스카-ㄹ];상처,흔적 상처를 남기다. 라는 단어를 외어 볼까요?
스카-ㄹ--->스칼--->식칼; 식칼로 상처를 입힌 것을 상상해보세요.
또한 연상하여 mar[마-ㄹ];상하게 하다, 해를 입히다. 말이 히히-힝 날뛰어
상처를 내게 하지요. 연속타로 영상을 꾸며 볼까요?
식칼로 말을 찌르니 말이 상처를 입히다. 반드시 영상이 따라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