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디자이너 하면 앙선생과 기타 현실과는 동떨어지는 정신세계를 지닌 이들을 떠올리는것이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경우 독특한 자기만의 세계와 철학이 있는건 자명한것이고 이는 특정분야에서의
이미지들이 대부분의 예일것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보아온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통상적 개념들은 어쩌면 의류업계 또는 순수예술을
접목한 디자인 제품 으로써의 결과 보다는 제작자에 맞춰 바라본것들이 통상적 예이지요...
앞서말한 서론에서의 디자인적 사고와 개념상의 디자이너가 아닌 우리가 중점으로 보아야 할것은
디자이너의 머리와 손과 다른 도구에 의해 탄생된 디자인제품에 포커슬를 맞춰야하는것이 현재
우리가 말하는 디자인적 접근의 보다 빠른 시야확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디자인의 어원은 라틴어로 '데지그나레(designare)'에서 유래된 단어로...성취하다.표현하다.
지시하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고...디자인의 종류를 구분한다면 시각디자인과 제품디자인으로
나뉘어집니다.
하지만 모든 디자이너들이 그러하듯 이러한 구분이 없이 각 분야에서의 필요한사항 내지는 기법들을
두루 섭렵하는것이 진정 디자이너가 갖추어야할 기본자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가 하고자하는것은 보트디자인이며 보트디자인 역시 공학적인 접근, 건축학적 접근, 시각적
접근...그리고 위 사항들을 두루 섭렵한 프로페셔널적인 자세의 디자이너 입니다.
또 디자인이란것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일상생활을 하는 모든이들이 디자이너가
될수 있으며 이것또한 필요에 의한 현재생활에서의 필요성으로부터 나오는 결과와 그 과정이 곧
디자인이 되는것인거죠^^
좀더 함축하여볼때 우리가 하고자 하는 보트 디자인이란 좀더 멋스러운 형태학적 접근의 보이기위한것
보다는 사용자 편의에 의해 형성된 편리성에 따라 의도된 형태...즉 인간중심의 심미성이 결합된 설계
그로인한 근거를 제시할수 있는 형태학적인 디자인을 해야할 것입니다.
선 하나하나와 면 하나하나에 근거를 제시할수 있는 디자이너의 정확한 이해가 동반된 제작...
진정 보트디자인을 하기위한 가장 정확한 접근일 것입니다.
보트디자인....그동안 한편으론 시도되지않았던분야이며...다른 한편으론 보트제작자에 의해 무수히
많은 다각적인 형태로의 접근이 있었던 아이러니한 분야이기도 한 우리나라의 보트디자인을 이제
제 정리할때라 생각하며 짧은 디자인에 관한 저의 소견을 적어봅니다...
20세기를 들어서면서 붕괘위기의 스위스시계산업을 다시한번 일으켜세우며 세계 시계시장을 장악하며
신게념 패션주얼리로써의 한 분야로 진입시키며 주도했던 이의 말을 인용하자면...
"우리는 사회 지도층이 되어야한다.지도층이란 특정 트렌드를 생산하며 문화를 이끄는사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도층이며 떠 그렇게 되어야한다."
저의 좌우명이 되어버린 이 말을 가슴에세기며 앞으로도 항상 노력하는 boatdesigner가 되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