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19일과 동월 27일, 현재 활동하고 있는 해동검도 모든 단체가 모여, 문체부가 요청한대로 "전통무예 해동검도 협의회"를 구성하고, 1,2차회의의 의결을 통해, 전체 임원은 이사로서, 나한일 총재를 고문, 심규철 회장을 대표로 선임하였으며, 기존 협회의 대표나 그 특성이 완전 차별화된다.
기존의 협회 회장이나 총재는 개인 소유의 비즈니즈 직함으로서 표현해본다면, 현재 구성된 협의회는 명예직이 될 수밖에 없으며, 다수의 의결에 의해 선임된다.
임기를 1년으로 하는게 본인의 의견이나 암튼 임기만료되면 대표는 바뀐다. 항상 유동적이다.
임기 중이라도 도덕적이나 비양심적인 행위가 있다면 언제든지 교체 가능하다.
이제 모든 해동검도인들이 원하는 바대로, 모든 해동인 각자 자신을 위해, 기존 협회의 구태의연한 시스템에 묶이지 않고, 현 시대에 부응하는 흐름에 따를 것이라 확신한다.
이제 해동검도 단일화의 작업은 "해동검도협의회"를 통해 일단락 지었으나, 정부의 무예종목 지정에 대해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르며, 조화롭고, 지혜롭게 가기만하는 과정이 아직 남아있다.
이제는 모든 일선 지관장과 사범님들과 모든 해동인들의 의식 변화가 시대에 발맞추어 바꿔져가야 할 때이다. 그 흐름은 전체의 발전과 성숙을 위한 것이기에 모두가 일심동체되고 적극 참여함에 따라 더욱더 가속도를 낼 것이다.
한국 무술단체는 과거 언젠가는 사회등록단체로서의 인가를 받았고, 그 이후 사단법인체 등록되어야 인증을 받았으나, 이제 또 시대의 흐름이 바뀐다.
이제는 어느 협회가 크고 작고, 어느 협회가 사단법인이다 아니다, 혹은 가산점이 있나 없나를 따진다는 것은, 참으로 부질없는 것이라는 것이 곧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
해동검도의 일선 지도자들의 의식변화와 적극 동참이 전체를 발전성숙 시키며, 젊은 관장 사범님과 일반 수련생들의 신선한 사고와 그들의 역량이 한껏 수용되고 활성화되어 누구라도 교류할 수있는 세계무대로 나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기존 협회 개념이 무너지면서 각 지도자간, 또는 각 체육관별 정보 교류가, 기존 가입되어 얽매인 협회의 배타성과 보수성은 사라지게 되며, 자연스럽게 상호 교감이 이루어져 해동검도 전체가 활성화되고 발전된다.
즉 협회의 대 소 활동이 위주가 아니라, 개인역량이 우선된다. 선진국에 갈수록 그렇다. 특히 미국의 경우, 협회보다 마스타(지도자)의 역량에 따른다.
여전히 기존 협회 시스템으로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려는 것에(특히 인원에 따른 단증비나 기타 금전 관련, 한 번 회장은 끝까지 회장 혹은 총재 등에 얽매임) 손을 드는 어리석은 해동검도 지도자들은 더이상 없어야 할 것이다.
기존 협회의 시스템은 오너형의 개인 협회일 수 있으나, 지금은 어느 개인을 위한 협회 개념은 사라지는 것으로, 누구나 함께 공유되는 오직 정상적인 단일 종목, "해동검도"에 대한 개념만으로 발전된다.
☆7월23일 월요일 오후2시 반. 올림픽파크텔 서울홀 2층. 문체부 주관 간담회 개최되며, 해동검도 종목지정에 따른 초반 작업이 들어간다. 협의회 임원이 위주가 되며, 종목별 무예단체장이나 무예 전문가 등이 참석대상이다. 많은 해동인들의 참석 및 격려와 성원을 바람☆
문체부 주관 무예 종목 단일화에 대한 소식은 계속 이어집니다. 본 내용은 전체 해동검도인들에게 전해져서 많은 의견들이 반드시 수렴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개인의 소견과 함께 적어봅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있도록 전달바랍니다.
2018.7.22
-해동검도 김정성-
■참고 : 2009년도 무예신문칼럼 기고문
해동검도 및 한국무술의 해외 보급은??
http://m.cafe.daum.net/uwhkf/DvEa/261?svc=cafe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