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만덕1동 비대위 앞 어린이놀이터에서 대성암 스님을 만났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에 어린이놀이터에 만덕 어르신들께 무료로 따뜻한 국수를 드린다고 합니다.
3년째 선행을 이어온 대성암 스님은 현장에서 따뜻한 국수를 드리기 위해 신도들과 함께 직접 국수를 끊이고
김치 등을 준비하여 드린다고 합니다.
이에 만덕5지구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도 식사자리 마련과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매주 수요일마다
함께한다고 합니다.
제가 스님을 처음 만났을때,
스님께서는 당연히 할 일을 할 뿐이라고 인터뷰를 수줍어 하셨습니다.
대성암 스님은 처음스님이 되실때 만덕에서 수도하시면서 어르신들께 국수를 드렸다고 합니다.
3년째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매주마다 국수를 제공하는 마음을 묻자 스님은,
웃으시면서 그저 스님이 하는 일에 뭐가 있겠습니까? 원만하게 합의되어 만덕주민이 다 떠날때까지 변함없이
그렇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만덕5지구 어르신들도 대성암 스님과 신도분들께 늘 감사하다고 말씀 하십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12시에 무료 식사 제공(만덕동 대성암)
신도분들과 식사 배급하시는 대성암 스님.
현장에서 직접 취사중인 신도분과 대성암 스님
몸이 불편하신데도 매주 거르지 않고 직접 참석하시는 만덕동 대성암 스님.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만덕 어르신 100여분이 국수를 맜있게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