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 우리 옛 선인들은 풍류(風流)를 통하여 사람을 사귀었고, 풍류를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였다. ‘멋스럼’은 이러한 선인들의 풍류 전통을 현대에 적용시켜 삶의 질을 추구하고자 하는 모임이다. 정악을 주로 하되 쟝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목소리나 악기 고유의 음을 그대로 듣기 위해 음향설비(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다. 자유스러움 속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아름답게 놀고자 한다.
- 대전을 지역기반으로 한다.
기본 원칙
- 정악이 주가 되나 쟝르를 제한하지 않는다(외국 음악도 포함).
- 음향설비(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다.
- 1시간 내외의 공연과 1시간 내외의 회식으로 한다.
- 격월간 운영위원 각자 돌아가면서 독자적으로 행사를 기획한다.
- 행사 비용(식비)은 참가자 모두 실비로 부담한다.
- 외부 초청의 경우 식사만 제공한다.
-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위 원칙을 변경할 수 있다.
명칭에 관하여
- 풍류(風流)란 풍치가 있고 멋스럽게 노는 일 또는 운치가 있는 일을 말한다. 자연과 인생 그리고 예술이 혼연일체가 된 삼매경에 대한 미적 표현이라고도 부르는 풍류에는 자연적인 요소, 음악적인 요소, 현실을 뛰어넘는 이상적인 여러 가지 것들이 다 포함되어 있다. 풍류는 자연을 가까이하는 것, 멋이 있는 것, 음악을 아는 것, 예술에 대한 조예, 여유, 자유분방함, 즐겁고 아름답게 노는 모든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신정일의 <풍류>에서]
- 이 모든 것을 함축하는 말로 ‘멋스럼’을 택했다.
운영위원
- 공윤환(시조, 대금, 단소), 김경옥(판소리, 가야금 병창), 김동준(해금, 트럼본), 신명섭(대금), 이규봉(피리, 클라리넷, 태평소), 이대영(대금, 단소, 태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