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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一 大德 大慧 大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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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天宮)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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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天一 性 |
□2 地一 命 |
△3 人一 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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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계(대표: 天一) 삼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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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天二 心 |
□5 地二 氣 |
△6 人二 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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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계(대표: 地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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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天三 感 |
□8 地三 息 |
△9 人三 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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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계(대표: 人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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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것은 地一二(2)에서 一이 생략된 地二(2)와 地二(5)의 구별이 필요, 天一, 人三도 마찬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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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극 |
□지극 |
△인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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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 1체계로서 1, 2, 3 삼신이고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 2체계로서 4, 5, 6
七八九 → 3체계로서 7, 8, 9
삼극은
천 지 인극 ( → 아래 방향으로)
1, 2, 3
4, 5, 6
7, 8, 9
1체계(1,2,3)의 형성은 대일(大一)이 석삼극(析三極)해서 형성되고
2체계(4,5,6)의 형성은 일적십거무궤화삼(一積十鉅 無匱化三)해서 형성되고
3체계(7,8,9)의 형성은 대삼합육(大三合六)해서 형성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요약하면: 무,대일,1,2,3,4,5,6,7,8,9 발생원리와 그들의 속성이 설명되어 있고
우주의 운행원리와 깨달음에 도달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위에 정리한 표를 참고 하시면서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위의 표에 1,2,3,4,5,6,7,8,9 발생원리와 속성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하나는 시작도 없이 시작하는 하나이다.
여기서 하나는 大一(대일)이다.
일시무시일은 대일이 無(무)에서 시작한다는 것도 내포하고 있다.
일시무시일은 중의적으로 해석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일은 시작도 없이 시작하는 대일이다. 그리고 대일은 무에서 시작된다.
천부경 마지막 구절인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과 대구를 이루어 끝없이 순환하는 우주 섭리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서 일(一)은 천부경 81자 배열에서 고정된 위치를 갖을 것이다.
大一(대일)은 천지인를 포함하고 있는 삼태극이다.
대일은 1, 2, 3이 아직 분화되기 전의 하나이다. 대일은 미분화된 1, 2, 3를 포함하고 있다.
대일은 대덕(大德), 대혜(大慧), 대력(大力)의 속성을 갖고 있다.
석삼극 무진본(析三極 無盡本)
삼극으로 나뉘어도 근본은 다함이 없다.
대일이 스스로 무에서 시작도 없이 시작했고
천지인을 내포하고 있는 대일이 자체적으로 충만된 상태가되어 스스로 3극으로 나뉘었다.
무진본은 이렇게 대일이 나누어지더라도 대일은 변함없이 자기 동일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결코 없어지거나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일은 스스로 생겨 자체적으로 천지인 삼극을 발생시키지만 변함이 없다. 무에서 시작도 없이 시작한 대일이 삼극으로 나뉘어도 근본은 다함이 없다.
도덕경에서는: 道生一一生二二生三三生萬物(도생일 일생이 이생삼 삼생만물)
도가 하나를 낳고 하나가 둘을 낳고 둘이 셋을 낳고 셋이 만물을 낳았다.
도덕경에서는 도>1>2>3이라는 순서가 생긴다.
천부경에서는 순서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동시적으로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천일(天一)은 하나요, 지일(地一)은 둘이요, 인일(人一)은 셋이다.
天一 地二 人三이라고 하지 않고 가운데에 一을 모두 끼워 넣은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일을 끼워 넣으므로서 대일에서 발생한 천지인 삼재(삼극)는 대등하고 이들은 1체계를 이룬다는 것이다.
1체계의 천은 1이고
1체계의 지는 2이고
1체계의 인은 3이다.
대일이 석삼극하여 1, 2, 3를 발생시키고 이들 1, 2, 3은 1체계를 이룬다.
1체계의 천일(1)은 천극의 천신이고
1체계의 지일(2)는 지극의 지신이고
1체계의 인일(3)은 인극의 인신이다.
천일(1), 지일(2), 인일(3)를 삼신이라고 한다.
일적십거 무궤화삼(一積十鉅 無匱化三)
하나가 쌓이고 십으로 커져 무가 궤하여 셋으로 화한다.
<태백일사>의 마한세가 상편에 아래와 같은 표현이 있다.
일적이음립 십거이양작 무궤이충생언
一積而陰立 十鉅而陽作 無匱而衷生焉
일을 쌓아 음을 세우고 십을 펼쳐서 양을 만들고 무궤에서 충이 생겼다
이런식으로 해석하면 목적어+술어 문형으로 해석한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한문은 주술, 술목 문형이므로 어색한 감이 있다.
먼저 이것을 해석하면 일적십거 무궤화삼이 뭘 의미하는지 확실해질 것이다.
주의할 것은 음양이라는 표현은 후대에 사용하였고 상고철학에서는 허조(虛租), 허실(虛實)를 사용했다.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천이(天二)도 삼이요, 지이(地二)도 3이요, 인이(人二)도 3이다.
2체계는 天二(4), 地二(5), 人二(6)로 구성되어 있다.
2체계의 천은 4이고
2체계의 지는 5이고
2체계의 인은 6이다.
이들 4, 5, 6은 2체계를 이룬다.
1체계처럼 천이사(4), 지이오(5), 인이육(6)이라하지 않고
왜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이라고 했는가? 이미 1체계에서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이라고
밝혔으므로 유추할 수 있는 것을 굳이 같은 표현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삼(3)이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모두다 천지인 3태극를 내포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천이(4), 지이(5), 인이(6) 뿐만아니라 천일(1), 지일(2), 인일(3)도 천삼(7), 지삼(8), 인삼(9)도 3태극을 내포하고 있다. 모든 수는 자체적으로 3태극이 내포되어 있다. 즉, 대일의 분신인 것이다.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면 일적십거 무궤화삼의 삼과도 관련이 있음직하다.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과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사이에 일적십거무궤화삼이 놓인 것을 보면
일적십거 무궤화삼은 1체계(1,2,3)에서 2체계(4,5,6)가 발생하는 원리를 설명한 것 같다.
2체계(4, 5, 6) 발생에는 3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대삼합육 생칠팔구(大三合六生七八九)
대삼(大三)이 육(六)을 합하여 칠팔구(七八九)를 낳는다.
대삼합육은 3체계 발생원리이고 7,8,9는 3체계이다.
여기서 3체계를 천삼(7), 지삼(8), 인삼(9)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7,8,9로 표현한 이유는
1체계(천일, 지일, 인일)과 2체계(천이, 지이, 인이)로부터 얼마든지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고
천부경은 81자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삼은 무엇인가? 대삼은 1체계인 1, 2, 3을 말한다.
천일(1), 지일(2), 인일(3)은 삼신으로서 대삼인 것이다.
삼신이 2체계인 6(人二)과 작용하여 3체계인 7, 8, 9를 낳는다.
여기서 3체계를 생성하는 주체는 삼신이고 2체계인 6(人二)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6(人二)은 천부경 81자 배열 중에서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
운삼사성환오칠일묘연(運三四成環五七一妙衍)
첫째, 3과 4를 움직여 고리를 이루고 5,7,1의 원리로 오묘하게 퍼져 나간다.
둘째, 3과 4를 운용하여 5, 7의 환(고리)를 이룬다. 1이 오묘하게 넘친다.(뒤에 나오는 만왕만래와 연결시켜 해석함)
여러 가지로 해석이 될 수 있다.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물리학를 공부하는 사람은 이 대목에서 원리나 법칙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은 우주의 운행 원리와 법칙을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만왕만래 용변부동본(萬往萬來 用變不動本)
무수히 오고가며 쓰임(작용)은 변하지만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
소립자들의 생성소멸과 카오스, 프랙탈과도 관련이 있는 말이다.
본심본태양앙명(本心本太陽昻明)
본마음의 바탕은 본래 태양이라서 밝고도 밝다.
성통광명, 배달민족, 백의민족 등과 관련이 있다.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
사람 가운데 하늘과 땅이 하나이다.
회삼귀일(會三歸一)를 설명하고 있다.
셋을 모아서 대일로 돌아 가는데 주체는 사람(人一, 3)이다.
달리 표현하면 일신과 합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극인 인삼(9), 인이(6), 인일(3)로 수직 상승하면
회삼귀일이 되어서 깨달음에 도달하는 것이다.
깨달음에 도달하는 길이고 일신과 합일에 이르는 길이다.
우리 뇌에 일신이 내려와 있다는 삼일신고와 일맥상통한다.
모든 밀교에서 설명하는 깨달음에 도달하는 지름길이다.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
하나는 끝남도 없이 끝나는 하나이다.
하나는 대일을 나타내고 중의적으로 대일은 무로 끝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작도 없이 시작한 대일(大一)이 끝남도 없이 끝난다.
시작과 끝은 없다는 것을 표현한 것인지 아니면
시작과 끝이 만왕만래 한다는 것인지...
아마도, 대일(大一)의 일부와 무(無)의 일부는 서로 연결 되어 있어서
대일과 무가 만왕만래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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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심과 정신물리학>책을 보면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과 거의 비슷하게 우주의 시작과 끝을 설명하고 있다. 그 책에서는 원형으로 즉, 원(도우넛)를 돌아서 시작한 곳으로 돌아와 마치고 다시 시작하는 순환과정으로 설명하고 있다. 수로 나타내면 0,1,2,3,4,5,6,7,8,9 에서 다시 0,1,2,3,4,....이런식이다.
1,2,3 4,5,6 7,8,9 에서 0으로 넘어가는지 아니면, 1,2,3 4,5,6 7,8,9 에서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지 즉, 1,2,3 4,5,6 7,8,9 9,8,7 6,5,4 3,2,1 이런식인지. 전자인 경우에는 선천수, 후천수가 있게 된다.
회삼귀일(會三歸一)를 설명할려면 거꾸로 올라가는 것을 택해야 한다.
거꾸로 올라가지만 지름길이 있다.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이 그것을 나타내고 있다. 단순히 천지인일체라는 의미만 있다면 이 구절은 있을 필요도 없다. 단순히 댓구를 위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보다 더 큰 의미는 깨달음의 지름길을 설명하고 있다. 인중천지인을 하늘과 땅 가운데 사람이 있어 하나가 된다라고 해석해도 사람이 주체가 된다. 다르게 말하면 주체인 인극을 수직상승(9,6,3)해서 회삼귀일 한다는 것이다. 깨달음의 지름길은 많은 밀교에서 설명하고 있다. 천부경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단군세기> 11세 단군 도해 편에
천(天)은 현묵대(玄黙大)를 그 도(道)로 하여 보원(普圓)을 그 사(事)로 하는 진일(眞一)이다.
지(地)는 축장대(蓄藏大)를 그 도(道)로 하여 효원(效圓)을 그 사(事)로 하는 근일(勤一)이다.
인(人)은 지능대(知能大)를 그 도(道)로 하여 택원(擇圓)을 그 사(事)로 하는 협일(協一)이다.
그러므로 일신강충(一神降衷), 성통광명(性通光明), 재세이화(在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
대원일(大圓一) |
삼대(三大)-도(道) |
삼원(三圓)-사(事) |
삼일(三一) |
천(天) |
현묵대(玄黙大) |
보원(普圓) |
진일(眞一) |
지(地) |
축장대(蓄藏大) |
효원(效圓) |
근일(勤一) |
인(人) |
지능대(知能大) |
택원(擇圓) |
협일(協一) |
농은유집 천부경문과 태백일사본이 다른 글자는 총 네 개로 다음과 같다
(참고: 대종언어연구서 http://www.hanja.com)
태백일사(묘향산석벽)본 |
농은유집본 은문 천부경 |
析三極(석삼극) |
新三極(신삼극) |
大三合(대삼합) |
大氣合(대기합) |
無匱化三(무궤화삼) |
無匱從三(무궤종삼) |
七八九運(칠팔구운) |
七八九衷(칠팔구충) |
참고문헌
<한단고기>
<천부경의 수수께끼> 윤해석 창해 2000.
<베일 벗은 천부경> 조하선 물병자리 1999.
<천부경>최동환 삼일 1995.
첫댓글 부도지에 보면 1,4,7은 性數이고, 2,5,8은 法數이며 3,6,9는 體數라고 되어 있는데 혹시 참고가 될른지요.
다양한 의견들, 정보들 올려주세요. 나중에 취합하고 종합 한번 해보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공부의 깊이가 보여 좋네요. 그래도 지금껏 본것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해석입니다. 한번 깊이 공부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