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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젊은 연출가 五目전 - 주최 - 100만원 연극 공동체
2005년 1월 한달간 낙산씨어터에서 펼쳐지는 연극무대
공연특성
1. 혜화동1번지 연출가 데뷔전에서 만난 연출가들
혜화동1번지 소극장에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연출가 데뷔전”이 있다.
앞으로 연극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연출가들의 場인 작은축제에 참여 했던 이 정하, 김,종해, 백 순원, 김 혜영, 박 희범 연출이 연출가 데뷔전을 발판으로 모여 그들의 연극예술창작의 무대를 만들었다.
2. 100만원 연극공동체- 왜 100만원인가?
(젊은 연출가 둘이 연극계 선생님의 공연을 보고 극장입구에 앉아..)
출가 - 정말 하고 싶다.
출나 - 하면 되잖아
출가 - 돈이 있어야하지.
출나 - .....
출가 - (공상 후) 100만원 가지고는 못 하겠지!
출나 - (어깨를 툭 치며) 야, 우리 뭉치자.
현, 연극계의 현실이다. 젊은 연출가들은 지원금도 못 받는다. 한달에 1,000만원에 가까운 대관료는 생각할 수도 없다. 그래서 5명의 연출가와 그들을 동조하는 동지들은 뭉쳤다. 그들은 모든 돈의 무게와 모든 정신의 무게를 공산주의처럼 똑 같이 책임지고 똑 같이 나누어 갖기로 하고 시작했다. 100만원은 상징적인 의미다. 우리는 그 물질을 뛰어넘기 위해 단위를 정했다. 100만원이라는 상징적인 단위를 말이다. 꿈을 가진자들의 항해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 이 글을 읽는 당신의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
3. 관객과 함께 극장 밖에서 극장 안으로!
공연이 극장 안에서만 행하여지는 것이 아니다.
극장이라는 공간이 따로 없다. 지하철 플랫폼에서, 매표구에서, 지하철로비, 출구, 극장 앞과, 극장로비, 무대로 이어지는 공연의 릴레이, 이쯤 되면 관객과 함께하고 있을 것이다.
4. 지속적인 젊은 연출가들의 축제
젊기에 방법을 모색하여 첫발을 내딛는 여기 다섯명의 연출가.
창의적이며 진취적인 열정으로 현실에 눈치보지 않고, 안주하지 않고, 그들의 젊은 피를 2005년 새해를 맞이하여 무대 위에 펼쳐낸다. 그리고 그 정신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발전 되어질 것을 기대한다.
공연소개
◎ 1공연 자살클럽 (1월4일(화)~9일(일))
김 종해 작/연출
- 서울예전 극작과 졸업 / 공연예술 아카데미 수료
- 영상작가 협회 창작반 수료/ 극단 느낌 상임연출
- 2003년 혜화동1번지 신인 연출가 데뷔전
“어느올드맨의 소집영장” 연출
- 2003년 서울공연예술제 거리공연 “오바비!” 작,연출
- 2004년 프린지 페스티벌 소극장 예 “변성기” 작,연출
- 2004년 강남구민회관 “사랑을 주세요” 연출
- 2004년 아트큐브 서울뉴미디어 페스티벌 영화제
“아름다운 재연” 각본,감독
< 연출의도 >
인생에 있어 졸업이란 죽음일까? 아님 목적 달성, 또는 행복, 천국 or 지옥, 시간의 끝, 늙음, 겨울, 이별, 북극 or 남극, 우주, 무지개 너머....
과연 졸업하고 나면 그뒤엔 뭐가 있을까? 아니 우리가 과연 졸업 할 수 있을까?
“ 아마 졸업 할 수 없겠지. 아직 입학두 안했으니까 ”
극단적인 선택(자살)으로 졸업하려는 4명의 동창생들을 통해 19세에 성장점이 멈춰버린 그들의 치열한 젊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 작품 줄거리 >
원, 미진, 승환, 수지 그리고 세자매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그들은 불법 서클인 자살클럽에 가입했다.
그들에 삶의 목적은 오직 자살뿐이다.
죽음이 곧 인생에 진정한 졸업이라고 생각하는 그들은 졸업식 날
학교 옥상에 올라가 졸업노래가 울려퍼지는 순간 동시에 뛰어내리려한다.
세자매가 떨어지는 순간 원, 미진, 승환, 수지는 바닥으로 떨어지는 그들을 바라만 본다.
그들은 죽기를 거부했다. 각자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았으니까...
매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때 클럽 동창회를 열자고 약속하고
살아 남은 자. 원, 미진, 승환, 수지는 각각 대학, 직장, 군대, 재수생활을 시작한다.
희망찬 내일을 꿈꾸지만 그들에게 현실은 만만치않다.
세자매가 저주라도 하듯 불행의 연속이다.
첫 번째 동창회 날 4명의 동창생들은 재회한다.
그리고 이미 유령이 된 세 자매두 참석하게 되는데.......
< 출연 >
김 원, 여 승환, 최 수지, 신 미진, 박 지연, 김 보람, 이 주영.
< 스텝 >
작, 연출 김 종해 조 연출 김 응수
무대 감독 김 한기 무대 디자인 김 종해
무대 제작 유 금철 조명 디자인 이 형복
조명 오퍼 심 수현 음악 감독 이 동호
음향 오퍼 구 본성 진 행 김 보라
분 장 박 아롱
< 극단 느낌 연혁 >
1997년 혜화동 실험일번지 극단 느낌 창단 공연 “곱추의 왕국” 김종성 연출
1998년 아리랑 소극장 “우부 대왕” 김종성 연출
1999년 동숭홀 대극장 “룰루” 김종성 연출
2000년 지방순회 공연 “하녀들” 김종성 연출
2001년 리듬공간 소극장 “쨍하고 해뜰날” 김종성 작,연출
2002년 창무 포스트극장 “쨍하고 해뜰날” 김종성 작,연출
2002년 포스코 대극장 “쨍하고 해뜰날” 김종성 작,연출
2003년 혜화동실험일번지 연출가데뷔전 “어느올드맨의소집영장”김종해연출
2003년 거리공연 서울 공연예술제 “오 바비” 김종해 작,연출
2004년 소극장 예 서울프린지 페스티벌“변성기” 김종해 작,연출
◎ 2공연 지하철의 연인들 (1월11일(화)~16일(일))
박 희범 각색/연출 (장 따르띠유 원작/ 이 선형 역)
- 서경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졸업
- 공연집단 ‘아르스 아겐디’ 대표
- 2002 연출가 데뷔전 참가작 하이너 뮐러작, ‘메데아’ 각색, 연출.
- 2003 김천가족연극제 참가작, 로르까작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각색,연출.
서울공연예술제 거리공연 참가작 ‘탈출구’ 작, 연출
- 2004 공연집단 ‘아르스 아겐디’ 정기공연 ‘꿈’ 구성, 연출.
- 2004 거창국제 연극제 /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 참가작
‘탈출구’ 재창작,연출.
< 연출 의도 >
“지하철의 연인들”은 현대 사회의 등장에 있어 하나의 상징물인 ‘지하철’ 이라는 공간을 통해 현대사회의 모순과 인간애로의 향유를 나타낸 작품이다. 지하철이라는 친숙한 공간은 언제나 드나드는 공간이지만 그 곳에서 만나지는 사람들은 친숙하지 못하다. 아니, 친숙할 필요가 없다. 그 군중들 속에선 나의 존재는 사라지고 말뿐이다. 또,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우리’는 없어지고 오직 단절만이 존재 하게된 세상. 소통하고 싶지만 소통하지 못하는. 이것은 단순히 지하철이라는 현대문명의 기계덩어리가 만들어 낸 것만은 아닐 것이다. 지하철은 하나의 상징일 뿐이다. 거기엔 우리가 만들어놓은 현대문명의 문제점들이 포괄적으로 담겨져 있다. 문명화될수록 인간성은 상실되어져버린 사회. 핸드폰, pda, 인터넷, 마우스클릭하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나아닌 아바타들의 만남 속에 즐거워하는 인간들.우리는 이런 사회 속에서 무언가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인간은 인간을 그리워한다. 인간다움이 그립다. 하지만 너무 편하기에 우리가 그저 쉽게 지나치는 세상 그리고 너무 쉽기에 흘려버리는 말들이 슬프다.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 인간다운 세상을.‘지하철의 연인들’ 이라는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다.
< 국내초연의 ‘지하철의 연인들’>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지하철
이 긴 대롱통 모양 같은 지하철에서 이제 어디서도 보지 못한 인간들을 만나게 된다.
그저 하루하루 지나치는 일상, 그 안에서 그저 지나치는 사람들
너와 나, 단절, 의사소통의 단절, 문명의 이기인가?
우린 이제 당신에게 말을 건다... 바로 이 지하철에서!
입으로 손으로 발로 엉덩이로 이야기한다. 무의미한 일상에 봉기한다.
그 일상을 무너뜨리는 진정한 자유! 그 자유를 함께 즐기자!
극장이라는 공간이 따로 없다. 지하철 플랫폼에서, 매표구에서...지하철로비, 출구, 극장 앞과, 극장로비, 무대로 이어지는 공연의 릴레이, 이쯤 되면 당신도 우리와 함께하고 있을 것이다.
< 출연 >
양 보름, 김 남호, 조 환준, 박 요한, 차 승호, 김 혜정, 최 종환, 이수
< 스텝 >
연출 / 박 희범 조연출 / 이 상문 무대디자인 / 유 영봉
예술감독 / 임 경식 움직임감독 / 이 태건 무대감독 / 박 주형
드라마트루그 / 송 현옥 음악감독 / 강 석훈
조명감독 / 이 주환 무대 / 조 환준
< 극단 소개 >
공연집단 ‘아르스 아겐디’ Theatrum ars agendi
지난 2002년 프로젝트 그룹으로 시작해 2003년 7월 창단한 젊은 극단이다. 우리 극단은 젊음의 감각으로 사회를 내다보고, 예술을 빌어 드러내며 연극의 특수성 개발과 관련된 끊임없는 연구와 새로운 연극성의 개발, 배우의 새로운 움직임과 소리의 개발을 미학적으로 접목시켜 무대화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자율창작 방식과 집단창작방식의 도입으로 창조적인 공연집단으로서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목적 : 우리는 끊임없는 연구와 훈련을 통하여 공연의 새로운 형식을 발견해내고 그것을 통하여 공연의 본질에 다가간다. 기존의 공연 제작 방식에서 변화하여 급진적인 제작방법들을 찾아간다. 휴머니즘을 공연을 통하여 실현한다. 우리는 인간에 대한 예우와 인류애를 공연을 통하여 실현한다.
극단 아르스 아겐디 연혁
2002년 7월 제1회 연출가데뷔전 <메데아> 하이너 뮐러 작/ 박희범 각색,연출
2003년10월 서울공연예술제 거리연극제 참가 <탈출구> 박희범 구성,연출
2004년 1월 공연집단 ‘행위하는 예술’ 정기공연 <꿈> 박희범 구성,연출
2004년 8월 거창 국제연극제 참가작 / 남양주 세계 야외공연 축제 초청작 <탈출구> 공연
2004년 9월 헤이리 페스티발 초청작 <탈출구> 공연
2004년11월 경주 현대 호텔 초청작 박희범 작/연출
◎ 3공연 묘지클럽 세 여자 (1월18일(화)~23일(일))
백 순원 각색/연출 (이반 멘첼 원작/ 최 용훈 역)
- 상명대 연극학과 졸업 / 상명예술.디자인대학원 연극학과 수료
- 현 청년극단 時.空 대표.
- 2002년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 <시간의 문-Performanc> 연출
- 2003년 혜화동1번지 연출가데뷔전,
청년극단 時.空 제1회 정기공연<파편 그리고 잔상> 연출
- 2003년 서울공연예술제 거리공연
<세상이야기-Story of Life> 연출
- 2004년 청년극단 時.空 제2회 정기공연<하녀들> 연출
- 2004년 < Ocean Blue >< Red Puppet >
(Projection and Performanc /성보갤러리) 연출
< 연출의도 >
우리가 살아가는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
의미만을 갖고 있는 묘지는 매달 한번씩 오는 묘지클럽의 세 여자에게 살아가는 힘이 되어왔다. 그러나 의미는 의미일 뿐 사실상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서는 어찌 보면 무의미한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품 속의 묘지는 끝남으로 인한 아쉬운 곳이 아닌 시작하는 장소다. 그래서 사실주의의 작품인 <혼자 사는 세 여자>를 판타지로 불러온다.
무덤 앞에서 죽은 사람과의 환타지를 꿈꾸면서도 그것이 현실이 아님을 아는 이에게,
또한 환타지도 꿈꾸지 못하는 이에게 그리고 과거의 아름다웠던 환타지만을 안고 살아가는 이에게 사실상 현실은 판타스틱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 작품의 가장 큰 연출의 의도는 20, 30대의 젊은 배우들이 중년의 역할과 대면하여 만남, 사랑, 죽음, 이별의 환타지를 통해 젊음과 패기로 공중에 뜬 호흡을 조금은 무게를 실어 지면으로 끌어당겨보고자 하는데 있다.
그 흔한 명제 “결혼은 무덤”은 솔로의 죽음이자 듀엣의 탄생을 의미한다.
이 말과 같이 젊은 배우와 늙은 역할의 행복한 듀엣의 탄생이 되길 기원한다.
< 작품 줄거리 >
묘지클럽의 세 여자 아이다, 도리스, 루실은 도리스 남편의 사망 4주기를 맞이하여 아이다의 집에 모인다. 아이다는 남편이 죽은 후 음식만을 만들며 자신을 위로해 왔고, 루실은 쇼핑과 남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도리스는 남편의 무덤을 쓸고 닦는 일로 위로해 왔다. 그러나 부인을 잃은 샘의 등장과 다른 미망인의 결혼식에 의해 각자 나름대로 그 슬픔과 외로움을 달래던 묘지클럽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다. 아이다는 묘지클럽 존속의 이유를 묻게되고, 루실은 과거만을 끌어안고 있는 이 클럽에서 탈퇴하길 바라며, 도리스는 혼자서라도 지키려고 하는 내면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남편이 없는 현실에 대한 인식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무엇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중년 여성의 심리와 유머로써 표현되어진다.
< 출연 >
고 유미, 이 성일, 이 선미, 방 혜선, 이 정국.
< 스텝 >
조연출 - 이정국 조명디자인 - 김희선 의상 - 변 지숙
무대, 소품디자인 - 김혜지 무대감독 - 김선진 진행 - 이 원영
무감보 / 조명오퍼 - 윤정아 음향오퍼 - 김다이
* Thanks to - 이진화, 황규백 (사진촬영)
< 극단 소개 >
청년극단 시.공(時.空)은
무대 형상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시간성과 공간성”에서 따온 것으로서 “새로운 모색, 새로운 비젼, 새로운 창조”의 정신 아래 모인 집단으로 글의 시각화, 그림의 청각화 등 희곡뿐만이 아닌 타 장르인 음악, 미술, 문학 등의 작품을 오감각화한 극을 만드는 단체입니다.
청년극단 시.공(時.空) 연혁
2002. 10. 청년극단 時.空 창단
2003. 7. 제2회 연출가 데뷔전 참가 < 파편 그리고 잔상>
2003. 7. 제1회 정기공연 <파편그리고 잔상>
2003. 10. 서울공연예술제 거리공연 참가
2004. 7. 제2회 정기공연 <하녀들>
2004. 8. 프로젝트 공연
2004.12. 프로젝트 공연
(Projection and performanc /성보갤러리 예정)
◎ 4공연 우리 오마니 살아계실 적에 (1월25일(화)~30일(일))
이 정하 작/연출
-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 러시아 국립 슈우킨연극대학 연극과졸업, 동대학 석사취득.
- 현재, 극단 각인각색 상임연출, 서울예술대학, 대진대, 세종대학교 등 출강.
- 2000년 울산초청공연 <암각화AD2001> 연출
- 2001년 창작마을단막극제, 거창국제연극제
<문.벽.콘크리트>연출
- 2002년 프린즈 페스티발 <문.벽.콘크리트> 연출
- 2003년 제2회 연출가 데뷔전
<피살된 흑인을 위한 의식> 연출
< 연출 의도 >
3년 전, ‘가족’ 이라는 소재로 이글의 초안을 쓰기 시작했다.
갈수록 핵가족화 되어가는 한국 사회에서 우리가 되짚어 봐야하는 가족이라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걸까?
서미자 할머니의 가족을 통해
난, 이 시대의 진정한 가족간의 애정을 나름대로 풀어 나가고 싶다.
한없이 베풀어 주시고, 지고지순한 ‘어머니’의 사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 작품 줄거리 >
무던히 참아내시던 어머니...
그 가슴 속 응어리진 피붙이에 대한 사랑 이야기.
황해도 해주의 서미자 할머니는 천연두에 걸린 아들을 친정에 맡겨두고 돌아오던 중 6.25전쟁이 터지는 바람에 남편과 남쪽으로 피난을 가게 된다.
피난 가던 길에 남편도 폭격에 죽고 홀로 떠돌아 다니다가 거제도에서 재혼을 한다.
아들 하나를 두고 있던 남편의 노름과 폭력 속에서도 1남 1녀를 낳고 살아간다.
아이들은 장성하고 서울에서 성공하였지만 그녀는 여전히 홀로 시골집을 지키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북한에 두고 왔던 아들의 텔레비전 속 인터뷰를 듣던 서미자 할머니는 쓰러지게되는데...
< 출연 >
정 용술, 황 창석, 서 정희, 김 미영, 박 영진, 신 미진.
< 스텝 >
연출 : 이 정하 조 연 출 : 심 미진 조명디자인 : 남 종우
음악 : 이 현 조명오퍼 : 이 영성 음향오퍼 : 성 경언
의상 : 김 지애 무대제작 : 조 환준 분장 : 김 영순
< 극단 소개 >
극단 각인각색
2000년 10월 창단한 극단 ‘각인각색’은 무대 위에서의 ‘ 배우, 신체, 움직임 ’을 통한 자유로운 연극무대화를 지향하는 단체로서 지금까지 각종 지방연극제를 비롯, 서울에서 활동하는 극단이다. 각양각색의 인간관계와 주어진 상황들을 무대 위에서 배우의 다양한 신체움직임과 더불어 오부제등을 이용하여 그동안의 실험단계를 밟아왔다면, 이번에는 한국인의 정서에 와닿을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여 사실주의 형식의 작품 “우리 오마니 살아계실 적에”를 준비하고 있다.
극단 각인각색 연혁
2000년 10월 극단창단.
2000년 12월 울산초청공연 <암각화AD2001>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
2001년 5월 창작마을 단막극제 공연 <문.벽.콘크리트> 명동창고극장
2001년 7월 거창국제연극제 참가- 공식초청작 <문.벽.콘크리트>
2002년 6월 프린즈 페스티벌 참가공연 <문.벽.콘크리트> 미디어스페이스
2002년 8월 거창국제연극제 참가- 공식 초청작 <닭에 대한 논리>
2003년 7월 제2회 연출가 데뷔젼 참가 <피살된 흑인을 위한 의식>
2003년 10월-11월:극단 정기공연 <피살된 흑인을 위한 의식>
◎ 5공연 아름다운 지옥 (2월1일(화)~6일(일))
김 혜영 작/연출
- 서울예대 극작과 졸업 / 상명대 연극과 졸업 / 극단 유정 대표
- 2002년 혜화동1번지 연출가 데뷔전 “파란 풍선" 연출
- 2003년 마일연극제,안면도축제,춘천마임축제,수원화성연극제,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발, 한국실험예술제, 과천한마당축제, 뜨락축제, 전주한옥마을
마임페스티발 참가 퍼포먼스 “정” 연출
- 2003년 마일연극제, 안면도축제, 춘천마임축제 참가
퍼포먼스 “효순,미선” 연출
- 2003년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 춘천국제연극제 참가
연극 “1박 2일 감찰관 되기" 연출
< 연출의도 >
지옥하면 뭐가 떠오르냐는 질문에 요즘 대부분 사람들이 “지금 내 삶이 지옥이다”라는 대답을 하였다. 그래서 요즘 현대인의 삶과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의 삶을 구분 짓지 않고 그래서 내가 어디에 와 있는지를 애매하게 지옥과 세상의 경계를 허물었다.
아름다운 지옥은 단테의 “신곡”과 로댕의 “지옥의 문” 작품을 모티브로 신곡을 요즘 현대 사회로, 로댕의 격렬한 운동감이 넘치는 조각작품을 배우들의 몸짓으로 지옥을 통해 세상을 엿본다. 베르베르 소설 “인간”을 보면 하느님께서는 인류가 나쁜 길로 가고 있음을 아시고 인류에게 한가지 능력을 더 주셨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의식이다. 이 의식이 있기에 인간은 세 가지 특성을 지니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사랑”과 “웃음”과 “예술”이라고 말한다.
이런 것들이 있기에 그래도 세상이 아름답고 살만 하지 않은가? 다만 현대인들은 이런 것들을 잊고 살뿐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이런 것들이 있다고 일깨워주고 싶다. 그들이 말하는 지옥 같은 이 세상에는 지옥에 없는 아름다운 것들이 있다고...
< 작품 줄거리 >
여기에 들어오는 자는 모든 희망을 버려라. 여기에 나가는 자만이 희망을 얻게 되리라.
관객들은 망각의 강을 건너 지옥의 문으로 들어오게 되면 지옥철을 타고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들은 여러 가지 죄를 지은 사람들로 자기들이 지은 죄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는 빨래하는 벌을 받는다. 그때 한 여자가 지옥의 문으로 들어온다. 이 여자는 자살을 시도한 여자로 죽지 않았는데 지옥을 구경하게 되어 그동안의 자기 삶을 반성하고 자기가 뭘 원하고 소중히 생각하는지를 깨달아 결국 살고 싶다는 신념으로 어둡고 잿빛인 지옥의 색을 입힌다. 한편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은 지옥에 떨어졌는데도 반성하기 보다 서로 욕심만 내서 자기들끼리 싸워 빨래해서 없어진 흔적을 자기들이 다시 만들어 영원히 똑같은 벌을 반복해서 받는다. 여자는 용기를 내어 지옥의 문을 열고 험난했던 길로 돌아간다.
지상으로 올라온 여자는 기쁨과 희망의 춤을 춘다
< 배우 >
전 은혜, 윤 경원, 강 병훈, 이 동기, 신 동력. *우정출연 : 이 정국
< 스텝 >
조명디자인 : 김윤희 의상 디자인 : 변지숙 안무 : 김명제
무대감독 : 김선진 무대조감독 : 김다이
음향오퍼 : 김희성 조명오퍼 : 강민정
< 극단 소개 >
극단 유정 2002년 창단
2002. 7월 연출가 데뷔전 “파란풍선” 공연 (혜화동 1번지)
9월 ~ 퍼포먼스 “情” 매주 일요일 마로니에 공원서 공연
2003. 3월 ~ 퍼포먼스 “효순, 미선” 매주 일요일 마로니에 공원서 공연
4월 안면도 예술 축제 참가
4, 5, 6, 7, 8, 9월 마일 연극제 공식 초청작
5월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공연
5월 춘천 마임축제 참가
6월 수원화성국제 연극제 참가
8월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 참가
8월 서울 프린지 페스티발 참가
9월 한국 실험예술제 참가
9월 과천한마당축제 공식 참가작 공연
10월 세종문화회관 뜨락분수축제 참가
10월 전주 한옥마을 마임 페스티발 참가
2004. 7,8,9,10월 마일 연극제 참가
9월 율곡 문화제 초청작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