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는 이제 성인이 되었지만, 내 워크숍에 참석하는 전 세계 부모들은 지금도 거의 매일 아이를 키우면서 파생되는 문제와 고통에 대해 호소하고 있다. 나에게는 그런 문제들이 친숙하다. 하지만 오늘날의 부모들이 아이의 일정을 일일이 관리하며 강요하는 모습, 그리고 외부 세계로부터 받는 영향들은 이전의 그 어느 때보다도 훨씬 더 우려가 된다. 우리 아이들은 매일같이 수천 가지의 폭력과 불신의 메시지에 노출되어 있다. 게다가, 무엇에 가치를 두고 있느냐보다는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로 자기를 나타낼 수밖에 없도록 압력을 받고 있다. 그래서 혼란스러운 부모들은 도움과 지원을 애타게 구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그들의 요구에 우리가 대답해야 할 때다.
이 프로젝트는 이런 요구에 대해 이제는 제시되어야 할 해답으로서 참으로 중요한 시기, 즉 가족이라는 토대가 우리 사회의 미래와 지구 전체의 행복에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이때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에 있는 방법은 가족이나 공동체 그리고 더 큰 세상에서 변화하는 데 긍정적이고 효과적으로 기여할 힘을 부모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당신이 자녀를 양육하는 방식은 당신 아이뿐만 아니라, 그 아이의 미래에 있을 수백, 수천 명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상호의존의 그물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의 여부는 당신이 선택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지는 선택할 수 있다."
부모가 자녀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에 어긋나는 습관적인 대화방식을 잘 인식하고 변화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기술을 연습하면 부모는 자녀가 가장 충만한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안전하고 밑받침이 되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과 공동체를 이루고 서로 지지하기를 바라는 욕구를 가지고 태어났다. 또한 연민이라는 천부적 감각도 지니고 태어났다. 하지만, 우리의 경험, 즉 우리의 욕구가 집이나 학교 또는 조직에서 존중받지 못하는 경험을 하는 순간, 이런 타고난 상태가 손상되어 강요나 강제, 그 밖의 폭력적인 행동 같은 '지배하는' 방식으로 욕구를 충족하는 쪽으로 돌아서게 된다. 그런데 그보다 한층 더 나쁜 건, 자기 욕구가 중요하다는 걸 완전히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깊은 신뢰가 존재하는 가정, 즉 그들의 욕구가 존중되는 가정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훨씬 더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게 된다. 이 신뢰의 토대는 자부심 강한 아이로 자라게 하며, 모든 부모들이 자기 자녀와 상호존중과 애정이 넘치는 유대관계를 이룰 수 있는 바탕이 된다.
깊은 신뢰 가운데 모두의 욕구가 존중되는 가정을 만들면, 자녀가 자기 잠재력을 발견하고, 가족과 지역사회 그리고 다음세대 아이들의 미래에 평생 기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수 있다. '
'아이와 부모는 서로 본질적으로 진실을 애기해야 하는 숭고한 관계에 놓여져 있다. 이런 진실을 억압하려는 외부의 시도가 있어선 안 되고 있다면 차단해야 한다. 어떤 외부적인 자극이나 정보로 진실을 왜도하게 된다. 결국 그 자신의 선택이 아니고 그들이 선택을 대신해주게 되어 인생이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계속 그들 자신의 부모와 먼저 이야기하고 아이 자신만이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의 미래를 위해 소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합의하에 서로의 진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듣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 모두의 중요한 과제다. 부모쪽으로든 아이쪽으로든 한쪽으로만 치우친다면 추락하는 것밖에 없다.'
'공부 하지 않는 모습에 무언가 부모의 생각과는 다르게 한다고 야단치거나 억압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자녀의 새로운 생각이나 사회변화, 학교변화, 또래문화에 대해 부작용을 걱정해서 섣불리 아이들의 의견이나 생각, 논리에 대해 듣을려고 하거나 말할 기회조차 주지않는 것 보다는 긍정적으로 아이의 입장을 존중해주고, 부작용에 대해서 줄이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
'과도하게 근본적인 접근으로는 학생과 부모간의 입장을 서로 일치시키거나 소통하게 만들수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점진적인 변화가 실제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듯이, 조금 돌아가거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게릴라식 전법으로 STD들 또한 스텝 바이 스텝으로 그들과 소통해야 한다.'
첫댓글 아이들의 행복해지는 교육이나 인성교육은 언제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학교 입시 경쟁에 따라가거나, 가정의 경제가 어려우면 투자대비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흐름이 나타나지만 길게 보면 아이들의 흥미나 그들 자신의 타고만 DNA에 대한 발견 없이 결코 사회가 바라는 아이들의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 현재의 인류 황금기가 과거의 기초과학 투자에 힘입었던 만큼 지금의 경제 위기는 기초과학에 최고의 투자 기회일 수 있듯이, 길게 보는 안목으로 부모로써의 아이들의 생각의 기초체력, 그들의 철학, 어느 한분야에 대한 그들의 재능을 찾아주는 일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조기에 결정해야 할 것이다.
그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고, 재미가 없으면 다시 찾거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기분 나쁘더라도 한번은 진정으로 들어볼 말이 있다. 그들의 가슴에 불을 지를수 있고, 그들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수 있다는 메세지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들이 그 순간에 듣고 싶은 말, 듣기 싫은 말이 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연습해라. 연습할때는 과정이고, 실수하기 위해 연습하는 것이므로, 준비해두어야 한다. 아무순간없이 그 순간에 뱉은 것은 철없게 그들에게 들린다. 메세지를 준비하고 던졌으면 그걸 듣고 반응하고 행동에 옮기기 까지 상대에게 기회를 주라. 상대방 몫이기 때문이다.
초등 방학때는 중학교 공부를, 중학교 방학때는 고등학교 공부를, 고등학교 방학은 대학교 공부를 해야 하는 때이다. 아이들이 똑똑해지기는 하겠지만, 과연 행복해질까요? 그런 걱정도 안할 수가 없습니다.
[디자이닝] 학생 재능을 디자이닝 하는 것은 그들 자신의 본질을 반영하는 것이다. 대학 간판이나 남의 시선에 맞추어 그들의 겉모습을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꾸미는 것은 더구나 아니라, 그 반대이다. 디자인은 인간이 만든 창작물의 근간을 이루는 영혼이다. 그 영혼이 결국 여러 겹의 표면들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이다. 디자이닝됨으로써 그들의 영혼을 깨워, 그들 본연의 자연스러운 자기다움을 드러내는 것이다.
자기 삶을 충실히 사는 부모. 자기만의 철학(자기만의 색깔, 자기만의 생각). 그 분야의 자질(DAN) + What/Why 무엇을 위해 배우고 가르쳐야 하는지.
[인식오류] 사생활 차원의 인식오류는 사색과 반성을 통해서 고쳐나가고, 나라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할 지도층의 인식오류는 제도적 장치에 의해 막아야 한다. 최고경영층의 인식오류로부터 회사를 보호하기 위해 사외이사 비율을 자진해서 확충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다만 사외이사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할 인격과 학식을 갖춘 사람들이 모자라서 걱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본의 소니사는 사외이사를 미국에서 공모하겠다고 발표했다. 위정자들의 인식 수준이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온 것 같다.
[경제] 얼마 전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8.6%의 부모들이 자신은 단기투자를 해도 자녀들에게는 장기투자를 권유하겠다고 한다. 단기투자 방식으로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인데 그러면서도 이들은 왜 단기투자를 거듭하는 것일까?
100미터 달리기 시험. 기록에 따라 성적을 매긴다. 선진국에서는 학기초 100미터 기록. 학기말 기록. 향상된 정도로 측정한다. 경쟁상대롤 느끼는 것이 아니라 노력 여부에 따라 평가 받는 구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