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재, 49재가 잘되는 도량 유일사에 잘 오셨습니다.
천도재.49재가 무엇인지...
천도재.49재를 왜 하여야 하는지....
어떠한 원리로 영가천도가 되는지...
영가천도할때의 마음가짐은 어떻게 가져야하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영가천도 하실분들은 꼭 필독 하시길 바랍니다.
◉천도재와 49재 의미
천도를 위한 재로는 49재가 일반적이지만 백일째 되는 날
백재를 지내거나
1주기, 3주기에 천도재를 지내기도 합니다.
천도재는 주로 49재 외에 별도로 영가를 위한 재를 올리는 것입니다.
49재를 미처 올려주지 못했거나 49재를 지내고 난 뒤라도 무엇인가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경우,
다른 사정이 있을때 영가를 천도해야 할 필요를 느낄 때 올리는 재입니다.
『지장경』등의 경전에 의하면, 죽은 뒤에 극락세계로 바로 왕생하는
아주 선한 사람이나 바로 지옥으로 떨어지는 극악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다음 생을 받을 때까지 중간적 존재인 중음신(中陰身)으로
49일 동안 떠돌게 된다고 합니다.
영가(靈駕)가 돌아가신 날로부터 7일마다 한번씩 7번 재를 올리는데
그 일곱 번째 재를 막재, 칠칠재 또는 사십구재(四十九齋)라고 합니다.
보통 칠일마다 올리는 재는 간소히 하고 마지막
사십구일이 되는 날 올리는 재는 비교적 성대히 합니다.
이렇게 칠일 만에 한번씩 재를 올리는 것은 7일을 일주기로 하여
7주기 동안 유명계(幽冥界)의 시왕(十王)이 죽은 이를 심판한다는
시왕신앙에서 유래되었습니다.
49일이 지나면 생전에 지은 업에 따라 다음 생을 받게 되는데,
이 기간동안에 유가족이 영가를 위해 공덕을 지으면
영가가 하늘세계나 인간세계 등 좋은 곳에 태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영가가 좋은 곳으로 잘 건너가도록 인도해 주는 것을
영가천도(靈駕薦度)라 합니다.
이 49재는 『법화경』·『지장경』·『아미타경』·『약사여래경』등의 사상에 근거한
우리나라 불교의 고유 의식(儀式)입니다.
◉천도가 되는 원리
49재를 비롯한 천도재는 단지 죽은 이의 명복을 비는 의식이 아니라
영가에게 부처님의 법을 들려주는 의식이므로 영가를 인도해
스스로 생전의 죄업을 참회하도록 권하고 법을 듣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
수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결국 영가 자신이 업장(業障)을 소멸함으로써 죄업의 과보를 면할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유가족이 영가를 위해 재를 지내거나 선업을 지으면 이것이 죽은 이의 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유가족도 재를 통해 자신의 죄업을 참회하고
재계를 지키게 됨으로써 업장을 소멸하고 공덕을 짓게 됩니다.
『지장경』에도
죽은 이를 위해 재를 지내면 그 공덕의 7분의 1은 영가에게,
7분의 6은 재를 지내는 사람에게 돌아간다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가족은 천도재를 지내는 동안 팔재계를 지키고 삼업을 청정히 하고
영가가 극락왕생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경건하게 지내도록 합니다.
이처럼 영가를 위해 재를 지내는 것은
불법을 듣게 해서 영가에게 마음 닦을 기회를 주고
유가족이 불보살과 스님 및 대중에게 음식 등을 회향함으로써
영가를 위한 공덕을 쌓아주는 것입니다.
바다에 던지면 가라앉을 바위도 배에 실으면 가라앉지 않는 것과 같이,
유가족이 영가를 위해 공덕을 짓고 죄업중생이 재(齋)를 통해 참회하고
간절히 기원하면 죄업으로 고통받는 중생을 모두 구제하고자
큰 서원을 세우신 불보살님의 원력(願力)과 감응하게 되어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천도재를 하는 이유
돌아가신 부모와 조상님들이 살아 생전에 업이 많아서
그 영혼이 지옥ㆍ축생ㆍ아귀의 三惡道에 빠졌다든가 구천세계에서 헤맨다든지,
혹은 시신을 안장한 조상의 묘터가 안정되지 못해서 살풍이 몰아치고,
물과 습기로 썩은 땅에 조상을 매장해 놓았을 경우 유골이 썩어가고 고통 받게 되어
부모와 조상 영의 나쁜 氣가 후손에 전달되어 물질적 빈곤과 정신적ㆍ
육체적 이상을 겪게 됩니다.
즉 살아 생전에 인연지은 가족이나 자손ㆍ친척에게 感應하고 交流되어서
그 가족들은 가정불화의 파란, 사업부진, 사업실패, 교통사고,
가족의 사망, 불치병, 난치병 등의 불화가 끊임 없이 일어나고,
매사에 되는 일이라곤 없게 됩니다.
특히
부부생활이나 남녀관계에서 저지른 낙태아와 자연유산아,
사산아들의 영혼들은 몇 겹이나 몇 생을 거쳐 겨우 다시 생을 얻어
어머니의 태를 빌어 이 세상에 태어나고자 했던 것을 죽여 버린 결과가 되므로
부모형제에 대한 원한이 깊어 구천 세계에 떠돌며 평생 이런 고통에서 벗어 나기 위해서는,
조상 영, 부모형제의 영, 친인척등의 영, 낙태아 영들의 위패를 작성하여 안치시키고
스님의 기도법력과 신도의 정성으로 구천을 떠도는 모든 영혼들을
지장보살님의 인도로 佛法과 인연을 맺어,
지장경 안에서 스스로 法文을 깨달아 괴로움와 미움을 버리고
즐거움으로 나아가 밝은 세계에 안주하도록 인도하는데 있습니다
◉천도재 올릴때 마음자세
천도재를 올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마음가짐입니다.
건성으로 하거나 아니면 슬픔에 젖어 울며 불며 천도재를 지내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극락왕생을 염원해야 하고 진심으로 불법을 전해주어야만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영가는 생각을 결코 돌릴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의 생각을 돌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물며 영가는
우리들보다 의식이 무려 아홉 배나 밝습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이야기를 하는지 진심이 아닌
건성으로 이야기를 하는지 영가는 다 알 수 있습니다.
영가는 입으로 외는 소리가 아닌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러므로 가족들은 진심으로 영가의 해탈과 극락왕생을 염원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영가가 감응을 받고 한생각 돌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스스로 윤회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하고
천도재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여만 합니다
저희 사찰은 영가천도가 잘 될수 있도록 바른 기도법을 알려드리며
청정한 스님의 법력으로 영가가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재를 올려드립니다.
계시는곳이 먼곳이라도 요즘은 교통편이 좋아서
하루면 충분히 왕래가 가능합니다.
저희 사찰은 먼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을 위하여서는
머물며 기도하실 수 있도록 방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이 편안한 도량이 돌아가신 영가분들도
편안하게 느낍니다.
유일사는 아늑하고 고향에 온것 같은
너무나 편안한 기도도량이라 집착과 애착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한많은 영가분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부처님 법을 의지하여 왕생극락을 하실 것입니다.
천도재.49재를 꼭 지내시고 싶으시다면 영가천도가 잘되는 도량
유일사에 오셔서 망자의 극락왕생의 인연을 맺어 보시길 바랍니다.
천도재와 49재를 지내실분들께서는 종무실(054-857-0197)로
연락주시면 천도재의 절차에 대하여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유일사 종무실 ☏ : (054-857-0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