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내빈소개 및 8개 협력단체 회장 소개)]
- 월간신문예 총괄회장 지은경
입동이 지난지 열흘인데 겨울답지 않습니다.
전철역에서 7백미터 올라오시기 힘드셨지요.
하루 만보를 걷기가 최고의 운동이라고합니다
내빈을 소개하겠습니다.
시간 관계로 참석하신 몇분만 소개 드림을 해량해 주십시오.
대한민국예술원 원장을 역임하신 이근배 원장님 오셨습니다.
김동명문학회 회장이시고 관동대학명예교수이신 엄창섭 교수님,
수필의 대가이며 동국대학교 영문학교수를 역임하신 도창회교수님,
감사원교육원장을 역임하시고 신문예 명예회장 장해익회장님,
신문예 8대 황옥례 회장님 오셨습니다.
다음은 신문예와 협약을 맺은 8개 단체 회장님을 소개하겠습니다.
한국신문예문학회 박숙희 회장님, 아태문인협회 유형 이사장님,
인사동시인협회 류한상회장님, 서울미래예술협회 배정규회장님,
나라사랑문인협회 정기용 회장님, 시합평회 유중관 회장님,
태극기선양문학회 황선기회장님, 천지시낭송협회 강은혜회장님 등
8개 협력회장님 일동 차려 경례.
다음은 저희 월간신문예 가족을 소개하겠습니다.
안기찬 주간, 김미정 편집장, 이민숙 업무실장, 김영순사무국장, 강에리취재기자
일동 차려 경례.
예년보다 송년회를 일찍하게 됐습니다.
문학단체 송년행사는 문학상시상식 잔치날입니다.
작품은 작가의 자화상이며 글은 자신을 증명하는 행위입니다.
문학상 수상자는 일년동안 열심히 글쓰신 분에겐 드리는 상으로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엔 어느 분이 주인공이 되실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내용없는 형식은 공허하고 형식없는 내용은 맹목이다"
칸트의 인식론적 명제를 가슴에 새겨
오늘행사도 형식과 내용을 잘 갖추고자 했습니다.
제가 문단에 입성한지 30여년이 되갑니다.
정신으로 사는 문학세계도 혼탁합니다.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는 문인의 자세에 대해 자성하게 합니다.
윤동주의 '서시'를 가슴에 새기고 살고자 하지만
부끄럽지 않게 산다는 게 얼마나 어렵습니까.
누구를 비방하기 전에 나 한사람 한사람
문학정신 선비정신으로 살아가기를 희망합니다.
행사 식순이 끝나면 뷔페 만찬이 준비돼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